주모경 [한] 主母經

‘주모’(主母)란, ≪한불자전≫(韓佛字典)에 따르면, ① 천주의 어머니 ② 지극히 성스러운 동정녀(童貞女)를 지칭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새우리말 큰사전≫(신기철 · 신용철 편저, 서울 삼성출판사, 1974)에는 천주교 용어로서 ① 천주와 마리아 또는 ② 예수와 마리아를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주모경’이라는 용어에 있어서는 ≪한불자전≫도 이를 천주와 성모 마리아의 경문으로 해석하여, ‘주(主)의 기도’(Our Father)와 성모송(聖母誦)을 말한다고 밝혔다. 옛날 말로는 ‘주의 기도’는 ‘천주경’(天主經)이라 했고, 성모송은 ‘성모경’(聖母經)이라 했으므로 두 가지를 합쳐서 주모경으로 호칭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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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한] 主母 [관련] 마리아

옛 한국 교회에서 성모 마리아를 부르던 말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라는 뜻에서 이렇게 불렀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말이다. (⇒)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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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 [한] 主命 [관련] 섭리

옛 한국 교회에서 사용하던 말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섭리(攝理)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었다. (⇒)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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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 [관련] 주뢰

⇒ 주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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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바란 [원] Zurbaran, Francisco de

Zurbaran, Francisco de(1598∼1664). 스페인의 바로크 화가. 에스트러 마두라 지방의 프웬테드칸토스 태생. 동시대의 화가 벨라스케스(Velazquez) 및 카노(Alonso Cano)와 함께 세빌랴파(派)의 대가(大家)로 손꼽힌다. 그는 세빌랴파이긴 했지만 항상 에스트러 마두라 사람으로 회화의 시대적 조류에 초연한 자세를 유지하였다. 지방적 기질이 소탈한 탓으로 그의 작품에는 정직한 사실주의와, 신심과 금육주의로 인한 색채가 깃들이어 있다. 작중인물들은 다소곳하고 신비로운 정신을 풍기고 있으며, 그의 색채는 밝다.

초기의 걸작 <순수한 구상>(1616) 등에서 보여주던 테마로부터 그는 수도회를 위한 작품으로 전환한다. 1623∼1639년에 그는 벨라스케스가 전적으로 궁정화만 그린 것과 대조적으로 오로지 수도회 그림만을 제작하였다. 이 시기는 마침 그의 두 번째 결혼시기와 일치하며, 가장 수확이 풍성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 산 파블로의 도미니코회 수도원과 산 보나벤투라의 성당을 위한 작품제작을 계기로 그의 원숙한 종교화 스타일이 정착되었다. 1634년에 마드리드로 가서 1638년에는 필립 4세의 궁정화가로 재직했는데, 이 시기에 그의 화풍은 더 부드럽고 경쾌해졌으나, 1640년대에 다시 초기 화풍으로 돌아왔다. 만년의 화풍은 무릴료(B.E. Murillo)의 영향을 받아서 표현이 약간 부드러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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