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박해 [한] 庚申迫害

1859년 말부터 1860년 8월(음)에 걸쳐 일어난 박해. 천주교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감을 품고 있던 좌포도대장 임태영(任泰瑛)과 우포도대장 신명순(申命淳)에 의해 일어났다. 천주교의 교세가 날로 확산되어가자 임태영과 신명순은 조정의 허락도 없이 서울과 지방의 교우촌을 급습, 30여명의 지도급 교우들을 체포하여 서울로 압송시켰다. 그러나 포졸들이 교우들을 체포하면서 재산을 약탈하고 가옥에 방화한 것이 문제가 되자 조정에서는 당시 세도가인 안동김씨(安東金氏) 집안의 호조판서 김병기(金炳冀), 병조판서 김병운(金炳雲) 등이 천주교인 체포를 반대, 결국 두 포도대장은 파면되고 천주교인 체포도 금지되었으며 이어 8월 7일(음)에는 철종(哲宗)의 명으로 투옥된 교우들이 모두 석방됨으로써 9개월간의 박해는 종식되었다. 박해기간 중 최양업(崔良業) 신부도 경상도의 죽림이란 곳에서 체포되어 얼마간 감금생활을 당하다가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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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덕 [한] 敬神德 [라] virtus religionis [영] virtue of religion

하느님과 인간과의 기본관계를 인식하고 인정하는 데서 나오는 마음가짐과 행동으로서 예배와 상통한다. 즉 하느님을 창조주이시며 구원자로 받들고 인간은 피조물이며 죄인으로 자처하면서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인간의 태도이다. 이를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볼 수 있다.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신 하느님께 마땅한 흠숭과 감사를 드리고 부족하고 잘못된 생활에 대하여 용서를 청하며 필요한 은혜를 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천주교회의 성사와 기도는 바로 이러한 경신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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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금서 [한] 輕世金書 [관련] 준주성범

한역 서학서(漢譯西學書). 토마스 아 캠피스가 지은 《Imitatio Christi》를 예수회 선교사 디아스(Diaz, 陽瑪諾)가 한역한 것으로 1640년 북경(北京)에서 간행되었다. 그러나 전4권 중 일부인 1, 3권만의 번역이었고 또 문체도 경서체(經書體)로 씌어져 중국인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워 별로 빛을 보지 못하였다. 1757년 예수회 선교사 브느와(Benoit, 蔣友仁)와 로베르(Robert, 趙聖修)가 번역 주해한 전4권의 완역판이 북경에서 간행돼 널리 읽혀지게 되었고, 이어 1800년, 1815년 계속 재판되었으며 1848년에는 상해에서 《경세금서편람》(輕世金書便覽)이란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그 후로《준주성범》(遵主聖範)이라는 제목하에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번역된 역자미상의 2종의 책이 간행되었고, 이어 1903년 홍콩, 1913년 토산만(土山灣)에서도 간행 되었다. 이 책은 19세기 초엽부터 한국에 전래되어 읽혀지고 있었으며, 《준주성범》이란 제목으로 1930년대에 한글 번역이 시작되었다. (⇒) 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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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천주공교신학교 [관련] 가톨릭대학

⇒ 가톨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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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수녀회 [한] 敬老修女會 [영] Little Sisters of the Poor [프] Petites Soeurs des Pauvres(P.

1971년 한국에 진출한 수녀회. 예수의 진복팔단(眞福八端) 정신을 생활 방침으로 1840년 잔느 주강(Jeanne Jugan) 수녀가 불쌍한 한 할머니를 간호함으로써 시작된 이 수녀회는 교황청 직속 수도단체로서 양로사업만을 위해 활동하며 프랑스 브르타뉘(Bretagne)주 생폴(Saint Paul)에 본부가 있다. 1971년 9월 한국에 진출한 수녀회 회원들은, 명도원에서 언어교육을 마친 뒤 1973년 7월 청주교구에서 운영하던 성심원을 인수받아 활동하기 시작함으로써 한국 지부가 설립되었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브뤼네(Brunet) 수녀가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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