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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합작용, 삼대상목적, 사위기대

 Ⅲ.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삼대상목적을 이룬 사위기대     1) 정분합작용  만유원력으로 인하여, 하나님 자체 안의 이성성상이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수수작용의 힘은 번식작용을 일으키어 하나님을 중심하고 이성성상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다. 이와 같이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다시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조성함으로써 수수작용을 하면, 이것들은 다시 합성일체화하여 또 하나의 대상이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정으로 하여, 그로부터 분립되었다가, 다시 합성일체화 하는 작용을 정분합작용이라고 한다.     2) 삼대상목적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이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과 그리고 그의 합성체가, 제각기 주체의 입장을 취할 때에는 각각 나머지 다른 것들을 대상으로 세워 3대상기준을 조성한다. 그래 가지고 그것들이 서로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여기에서 그 주체들을 중심을 각각 3대상목적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3) 사위기대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이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그의 합성체가 각각 3대상목적을 완성하면 4위기대를 조성하게 된다.  4위기대는 4수의 근본이며, 또 그것은 3대상목적을 완성한 결과이므로 3수의 근본이기도 하다. 그리고 4위기대는 정분합작용에 의한 하나님 부부 자녀의 3단계로써 완성되므로, 3단계원칙의 근본이 된다. 4위기대는 그의 각위를 중심하고 각각 3대상이 되므로, 이것들을 총합하면 12대상이 되기 때문에 12수의 근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또 4위기대는 창조목적을 완성한 선의 근본적인 기대이므로,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모든 존재와 또 그것들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의 근본적인 기대가 된다. 따라서 4위기대는 하나님의 영원한 창조목적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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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삼대상목적을 이룬 사위기대

 Ⅲ.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삼대상목적을 이룬 사위기대     1) 정분합작용  만유원력으로 인하여, 하나님 자체 안의 이성성상이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수수작용의 힘은 번식작용을 일으키어 하나님을 중심하고 이성성상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다. 이와 같이 분립된 주체와 대상이 다시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조성함으로써 수수작용을 하면, 이것들은 다시 합성일체화하여 또 하나의 대상이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정으로 하여, 그로부터 분립되었다가, 다시 합성일체화 하는 작용을 정분합작용이라고 한다.     2) 삼대상목적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이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과 그리고 그의 합성체가, 제각기 주체의 입장을 취할 때에는 각각 나머지 다른 것들을 대상으로 세워 3대상기준을 조성한다. 그래 가지고 그것들이 서로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여기에서 그 주체들을 중심을 각각 3대상목적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3) 사위기대  이와 같이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정을 중심하고 이성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 그리고 그의 합성체가 각각 3대상목적을 완성하면 4위기대를 조성하게 된다.  4위기대는 4수의 근본이며, 또 그것은 3대상목적을 완성한 결과이므로 3수의 근본이기도 하다. 그리고 4위기대는 정분합작용에 의한 하나님 부부 자녀의 3단계로써 완성되므로, 3단계원칙의 근본이 된다. 4위기대는 그의 각위를 중심하고 각각 3대상이 되므로, 이것들을 총합하면 12대상이 되기 때문에 12수의 근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또 4위기대는 창조목적을 완성한 선의 근본적인 기대이므로,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모든 존재와 또 그것들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의 근본적인 기대가 된다. 따라서 4위기대는 하나님의 영원한 창조목적이 되는 것이다.     4) 사위기대의 존재양상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3대상목적을 이루어 4위기대를 완성한 존재는 무엇이든지 원형 또는 구형운동을 하여 입체로 존재한다. 이제 우리는 그 이유를 알아보기로 하자. 정분합작용에 의하여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각각 그의 실체대상으로 분립된 주체와 대상에 있어서, 그 대상이 주체에 대응하여 상대기준을 조성하면, 그 대상은 주체를 중심으로 하고 서로 주는 힘(원심력)과 받는 힘(구심력)으로써 수수작용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 대상은 주체를 중심하고 돌아서 원형운동을 하게 됨으로써 합성일체화한다. 그런데 이와 똑같은 원리에 의하여, 그 주체는 하나님의 대상이 되어 하나님을 중심하고 돌아서 그와 합성일체화하고, 또 그 대상이 그러한 주체와 합성일체화하게 될 때, 비로소 그 합성체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은 실체대상이 된다. 이와 같이 그 대상은 그의 주체와 합성일체화함으로써 비로소 하나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실체대상에 있어서의 주체와 대상도 역시 각각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들도 똑같은 수수작용의 원리에 의하여 제 각기 원형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실체대상은 이와 같이 제 각기 끊임없는 운동을 하고 있는 주체와 대상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원형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 원형운동은, 이 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그 주체와 대상 자체들의 특수한 운동양상에 따라서는 동일한 평면상의 궤도에서만 일어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그 주체를 중심하고 끊임없이 그 원형운동궤도의 각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이 원형운동은 드디어 구형운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4위기대를 완성한 존재는 모두 원형 또는 구형운동을 하게 되어 그 존재하는 모양은 입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로서 태양계를 들어보기로 하자.  태양을 주체로 한 모든 유성들은 태양의 대상이 되어 그와 상대기준을 조성함으로써, 태양을 중심하고 그에 대응하여, 원심력과 구심력에 의한 수수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것들은 모두 공전의 원형운동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되어 원형운동을 하는 태양과 유성들은 합성일체화하여 태양계를 이룬다. 그런데 이성성상의 복합체인 지구가 자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태양이나 태양을 중심한 다른 유성들도 또한 이성성상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이 자전하고 있는 태양과 유성들의 수수작용에 의한 태양계의 원형운동은, 항상 똑같은 평면상의 궤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태양을 중심하고 끊임없이 그 궤도의 각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태양계는 구형운동을 하게 되어 입체로서 존재하게 된다.  이와 같이되어 모든 천체는 원형 또는 구형운동에 의하여 입체로서 존재하며, 이와 같은 무수한 천체들이 서로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합성일체화하여 이루어지는 우주도 역시 똑같은 원리에 의하여 구형운동을 하게 됨으로써 입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원자를 이루고 있는 전자가 양자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양자를 중심하고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것들은 원형운동을 함으로써 합성일체화하여 원자를 이루게 된다. 그런데 양자와 전자도 각각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어서, 제각기 끊임없는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양자와 전자의 수수작용에 의한 원형운동도 역시 똑같은 평면상의 궤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양자를 중심하고 끊임없이 그 각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이 운동은 드디어 구형운동으로 화하게 된다. 원자 역시 이렇듯 구형운동을 함으로써 입체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전기에 의하여 양과 음 두 극에 나타나는 자력선도 똑같은 원리에 의하여 구형운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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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원력과 수수작용 및 사위기대

 제2절 만유원력과 수수작용 및 사위기대      Ⅰ. 만유원력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창조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스스로 계시는 절대자이시다(출애굽기 3장 14절).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러한 존재로 계시기 위한 근본적인 힘도 영원히 자존하는 절대적인 것이며, 동시에 이것은 또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을 발생케 하는 힘의 근본이기도 하다. 이러한 힘의 근본된 힘을 우리는 만유원력이라고 한다.      Ⅱ. 수수작용  모든 존재를 이루고 있는 주체와 대상이, 만유원력에 의해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잘 주고 잘 받으면, 여기에 그 존재를 위한 모든 힘, 즉 생존과 번식과 작용 등을 위한 힘을 발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힘을 발생케하는 작용을 수수작용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만유원력과 수수작용의 힘은 각각 원인 적인 것과 결과적인 것,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주체적인 것과 대상 적인 것으로서의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만유원력은 종적인 힘이요 수수작용의 힘은 횡적인 힘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에서 만유원려과 수수작용을 중심하고, 하나님과 피조물에 관한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하나님은 그 자체 안에 영존 하는 이성성상을 가지고 계셔서, 이것들이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이루어 영원한 수수작용을 하게 된다. 이 수수작용의 힘에 의하여 그 이성성상은 영원한 상대기대를 조성하여, 하나님의 영원하신 존재기대를 이룸으로써 하나님은 영존 하시며, 또한 피조세계를 창조하시기 위한 모든 힘을 발휘하시게 되는 것이다.  한편 피조물에 있어서도, 그 자체를 이루고 있는 이성성상이 만유원력에 의하여 상대기준을 이루어 가지고 수수작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수수작용의 힘에 의하여 그 이성은 상대기대를 조성하여 그 개성 체의 존재기대를 이룸으로써, 비로소 그 개성 체는 하나님의 대상으로 서게 되며, 또 스스로가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도 발휘하게 된다.  이에 대한 예를 들면, 양자와 전자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원자가 존재하게 되고, 그의 융합작용 등을 일으킨다. 그리고 양,음 두 이온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분자가 존재하게 되며, 또 화학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식물에 있어서는 도관과 사관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식물체의 기능이 유지되며, 그의 유기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암술과 수술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번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동물도 수컷과 암컷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그의 삶을 유지하며 또한 번식한다. 그리고 동식물간에 있어서도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 벌과 꽃의 수수작용 등에 의하여 그들은 공존하고 있다.  천체를 보아도 태양과 혹성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태양계가 존재하면서 우주형성을 위한 운행을 하고 있으며, 또 지구와 달도 서로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면서 공전과 자전의 운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육체는 동맥과 정맥, 호흡작용,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의 수수작용으로써 그 생을 유지하고 있고, 그 개성 체는 몸과 마음의 수수작용에 의하여 존재하면서 그의 목적을 위한 활동을 한다.  그리고 가정에 있어서는 남편과 아내가, 사회에 있어서는 인간과 인간이, 그리고 국가에 있어서는 정부와 백성이, 더 나아가서 세계에 있어서는 국가와 국가가 서로 수수작용을 하면서 공존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바른 것을 위하여 살려고 하는 그 양심의 힘만은 뚜렷이 그 내부에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힘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으로서, 자기도 모르게 강력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악을 행할 때에는 즉각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되는 것이다. 만일 타락인간에게 이러한 양심의 작용이 없다면,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양심작용의 힘은 어떻게 되어 생기는 것인가 ? 모든 힘이 수수작용에 의하여서만 생기는 것이라면, 양심도 역시 독자적으로 그 작용의 힘을 일으킬 수는 없는 것이다. 즉 양심도 어떠한 주체에 대한 대상으로 서서, 그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 양심의 주체를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타락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수수의 관계가 끊어짐으로써 서로 일체를 이루지 못하고, 사탄과 수수의 관계를 맺어, 그와 일체를 이루게 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고 완전한 수수의 관계를 맺어 일체를 이룬 오직 한 분의 독생자로 오셨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이 그와 완전히 수수의 관계를 맺어 일체를 이루게 되면, 창조본성을 복귀하여 하나님과도 수수작용을 하게 됨으로써 그와 일체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타락인간의 중보가 되는 동시에, 길이 되고 진리가 되며 또한 생명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생명을 바쳐 사랑과 희생으로 모든 것을 주시려고 오신 분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 앞에 믿음으로 돌려드리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요한복음 3장 16절). 기독교는 사랑과 희생에 의하여, 예수님을 중심하고 인간 사이의 횡적인 수수의 회로를 회복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종적인 수수의 회로를 복귀시키려고 하는 사랑의 종교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교훈과 행적은 모두 이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마태복음 7장 2절라고 말씀하셨고,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태복음 7장 12절)고도 하셨으며, 또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태복음 10장 32절)라고도 말씀하셨다. 그리고 또 예수님은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태복음 10장 41절)라고 말씀하셨고,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태복음 10장 42절)고도 말씀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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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피조세계와의 관계

     Ⅱ. 하나님과 피조세계와의 관계  위에서 논술한 바에 의하여, 피조물은 모두 무형의 주체로 계시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실체로 분립된 하나님의 실체대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실체대상을 우리는 개성진리체라고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적 실체대상이기 때문에 형상적 개성진리체라 하고, 인간 이외의 피조물들은 상징적인 실체대상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상징적 개성진리체라고 한다.  개성진리체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실체로 분립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하나님의 본성상적 남성을 닮은 양성의 실체와 그의 본 형상적 여성을 닮은 음성의 실체로 분립된다. 그뿐 아니라 이와 같이 분립된 개성진리체는 모두 하나님의 실체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들은 각기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 형상을 닮아서, 그 자체 내에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을 갖추게 되며, 그에 따라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을 함께 갖추기도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성성상을 중심하고 본 하나님과 피조세계와의 관계를 요약하면, 피조세계는 무형의 주체로 계시는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창조원리에 의하여 상징적 또는 형상적인 실체로 분립된 개성진리체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님의 실체대상이다. 즉 만물은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상징적인 실체로 분립된 실체대상이요, 인간은 그것이 형상적인 실체로 분립된 실체대상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피조세계는 성상과 형상과의 관계와 같아서 안과 밖, 원인과 결과, 주체와 대상, 가로와 세로 등 이성성상의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창조원리에 입각하여 동양철학의 중심인 역학의 근본을 알아보기로 하자.  역학에서는 우주의 근본은 태극(무극)이며, 그 태극에서 음양이, 음양에서 금 목 수 화 토의 오행이, 그리고 오행에서 만물이 생성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음양을 ‘도’라 이르고 그 ‘도’는 곧 ‘말씀’이라고 하였다. 이 내용을 종합하면 태극에서 음양 곧 말씀이 나왔고, 이 말씀에서 만물이 생성되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태극은 든 존재의 제1원인으로써 음양의 통일적 핵심이며 그 중화적 주체임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것을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고, 이 말씀으로 만물이 창조되었다”(요한복음 1장 1절 – 3절1))고 한 성경말씀과 대조해 보면, 음양의 중화적인 주체인 그 태극은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이신 하나님을 표시한 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창조원리로 보더라도, ‘말씀’이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 창조된 피조물도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음양이 곧 ‘말씀’이라고 한 역학의 주장은 타당한 것이다.  그러나 역학은 다만 음양을 중심하고 존재 계를 관찰함으로써 그것들이 모두 성상과 형상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기 때문에, 태극이 음양의 중화적 주체인 것만을 밝혔을 뿐, 그것이 본래 본성상과 본 형상에 의한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라는 것을 밝히지 못하였다. 따라서 그 태극이 인격적인 신이시라는 사실에 관해서는 알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역학에 의한 동양철학의 근본도 결국 창조원리에 의하여서만 해명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근래에 한의학이 점차 그 권위를 더해가게 되는 것도, 그것이 음양을 중심으로 한 창조 원리적 근거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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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원리

             창 조 원 리  인간은 오랜 역사의 기간을 두고 인생과 우주에 관한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민하여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하여 석연한 대답을 해 준 삶이 없었으니, 그것은 본래 인간이나 우주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하는 궁극의 원리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나아가 우리에게는 보다 더 근본된 선결문제가 남아 있다. 그것은 결과적인 존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원인 적인 존재에 관한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과 우주에 관한 문제는 결국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으로 계시는가 하는 것을 모르고서는 풀리지 않는 것이다. 창조원리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광범하게 다루고 있다.     제1절 하나님의 이성성상과 피조세계        Ⅰ. 하나님의 이성성상  무형으로 계시는 하나님의 신성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인가 ? 그것은 피조세계를 관찰함으로써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바울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데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로마서 1장 20절1))고 기록하였다. 마치 모든 작품은 그 작자의 보이지 않는 성품의 실체적인 전개인 것 같이, 피조세계의 삼라만상은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의 보이지 않는 신성을 그의 실체대상으로 전개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작품을 보아 그 작자의 성품을 알 수 있는 것 같이, 이 피조만물을 보아서 하나님의 신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신성을 알기 위하여, 피조세계에 보편적으로 간직되어 있는 공통사실을 찾아 보기로 하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 자체 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들과의 사이에서도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 이에 대한 실례를 들어보면, 모든 물질의 궁극적인 구성요소인 소립자들은 모두 양성, 음성 또는 양성과 음성의 중화에 의한 중성 등을 띠고 있는데, 이것들이 이성성상의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원자를 형성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자들도 양성 또는 음성을 띠게 되는데, 이것들의 이성성상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물질의 분자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형성된 물질들이 또한 서로 이성성상의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식물 또는 동물에 흡수됨으로써 그것들의 영양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식물은 각각 수술과 암술에 의하여 존속하고 또 모든 동물은 각각 수컷과 암컷에 의하여 번식 생존한다. 인간을 보더라도 하나님이 남성인 아담을 창조하시고는 혼자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시면서(창세기 2장 18절2)) 그의 대상으로 여성인 해와를 창조하신 후에야 선하다고 하셨다(창세기 1장 31절3)). 그리고 마치 전리된 양이온이나 음이온도 또한 각각 양자와 전자의 결합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과 같이, 수술이나 암술 또는 수컷이나 암컷들도 역시 각각 그 자체 내에서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에 있어서도 남성에는 여성성상이, 여성에는 남성성상이 각각 잠재해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삼라만상의 존재하는 모양이 겉과 속, 안과 밖,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 높은 것과 낮은 것, 강한 것과 약산 것, 올라가는 것과 내려가는 것, 긴 것과 짧은 것, 넓은 것과 좁은 것, 동과 서, 남과 북 등과 같이 모두 상대적으로 되어 있는 것도 모든 피조물이 이성성상의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서로 존재하도록 창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에서 모든 존재가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으로 인한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나아가 우리는 모든 존재를 이루고 있는, 보다 근본된 또 하나의 이성성상의 상대적인 관계를 알아야 하겠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 외형과 내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 보이는 외형은 보이지 않는 그 내성을 닮아 난 것이다. 따라서 그 내성이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반드시 그 어떠한 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닮아 난 그 외형이 눈에 보이는 그 어떠한 꼴로써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앞의 것을 성상이라 하고 뒤의 것을 형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상과 형상은 동일한 존재의 상대적인 양면의 꼴을 말하는 것이어서, 형상은 제2의 성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틀어서 이성성상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예로서 인간을 들어보기로 하자. 인간은 몸이란 외형과 마음이란 내성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나타나 보이는 몸은 보이지 않는 그 마음을 닮아난 것이다. 따라서 마음이 어떠한 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닮아 난 몸도 어떠한 꼴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관상이나 수상 등 외모로써 보이지 않는 그의 마음과 운명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여기에 있다. 이에 마음을 성상이라 하고 몸을 형상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마음과 몸은 동일한 인간의 상대적인 양면의 꼴을 말하는 것이어서, 몸은 제2의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통틀어서 이성성상이라고 한다. 이로써 우리는 모든 존재가 성상과 형상에 의한 이성성상의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성상과 형상은 서로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 무형의 내적인 성상이 원인이 되어 그것이 주체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의 형상은 유형의 외적인 결과가 되어 그의 대상의 입장에 서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양자는 서로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원인 적인 것과 결과적인 것, 주체적인 것과 대상 적인 것, 종적인 것과 횡적인 것의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로서 다시 인간을 들어보자. 마음과 몸은 각각 성상과 형상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몸은 마음을 닮았을 뿐만 아니라 마음이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인간은 그 목적을 지향하여 생을 유지한다. 따라서 마음과 몸은 안과 밖, 원인과 결과, 주체와 대상, 세로와 가로 등의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어떠한 피조물에도 그 차원은 서로 다르나, 무형의 성상 즉 인간에 있어서의 마음과 같은 무형의 내적인 성상이 있어서 그것이 원인 또는 주체가 되어 인간에 있어서의 몸과 같은 그의 형상적인 부분을 움직여서, 그 개체로 하여금 어떠한 목적을 가진 피조물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에게도 인간의 마음과 같은 것이 있어서 이것이 어떠한 목적을 지향하는 주체적인 원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육체는 그 개체의 목적을 위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식물에도 역시 그러한 성상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것이 인간에 있어서의 마음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 개체는 유기적인 기능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인간이 서로 결합하게 되는 것은 그들 속에 각기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과 같이, 양이온과 음이온이 결합하여서 어떠한 물질을 형성하는 것도, 이 두 이온들 속에 각각 그 분자 형성의 목적을 지향하는 어떠한 성상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자를 중심하고 전자가 회전하여 원자를 형성하는 것도 역시 그것들 속에 각각 그 원자 형성의 목적을 지향하는 성상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의 과학에 의하면, 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소립자는 모두 에너지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에너지가 소립자를 형성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그 에너지에도 그로 하여금 소립자 형성의 목적을 지향하게 하는 성상적인 부분이 없어서는 안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이와 같이 성상과 형상을 갖추고 있는 그 에너지를 존재케 함으로써 모든 존재 계의 궁극적인 원인이 되는 한 존재를 추구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존재는 바로 모든 존재의 제일원인으로서, 그 모든 것들의 주체적인 성상과 형상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존재 계의 이러한 제1원인을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그 주체적인 성상과 형상을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 형상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제 바울이 논증한 바와 같이, 모든 피조물들에 공통적으로 간직되어 있는 사실들을 추구함으로써 마침내 하나님은 본성상과 본 형상의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로서 모든 존재 계의 제1원인으로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미 위에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의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므로 삼라만상의 제1원인 되신 하나님도 역시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의 상대적 관계에 의하여 존재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창세기 1장 27절4)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기록되어 있는 말씀으로 보아서도, 하나님은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로도 계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과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은 서로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 본래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 형상은 각각 본 양성과 본음성의 상대적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본성상과 본음성은 각각 본성상과 본 형상의 속성인 것이다. 그러므로 양성과 음성은 각각 성상과 형상과의 관계와 동일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양성과 음성은 안과 밖, 원인과 결과, 주체와 대상 또는 가로와 세로 등의 상대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남성인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여 그의 대상으로서 여성인 해와를 창조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창세기 2장 22절5)).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에 있어서의 양성과 음성은 각각 남성과 여성이라고 칭한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완성된 피조세계는, 마치 마음을 중심하고 완성한 인간 하나와 같아서, 하나님의 창조목적대로 움직이는 하나의 완전한 유기체인 것이다. 따라서 이 유기체도 성상과 형상을 갖추어야 할 굿이니 그의 성상적인 존재가 하나님이 시요 그 형상적인 존재가 피조세계인 것이다. 하나님이 피조세계의 중심인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창세기 1장 27절)하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성상적인 남성격 주체로 계신 분이기 때문에, 그 대상으로서의 형상적인 피조세계를 창조하셨던 것이다. 고린 도전서 11장 7절6)에 “남자가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는 성구는 바로 이러한 원리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성상적인 남성격 주체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아버지라 불러 그 격위를 표시하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내용을 요약하여 볼 때, 하나님은 본성상과 본 형상의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인 동시에, 본성상적 남성과 본 형상적 여성의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로 계시며, 피조세계에 대하여는 성상적인 남성격 주체로 계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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