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연중 제 15주일 셀모임 자료: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예수님

 

연중 제 15주일










탈리다 쿰


     


         “더 멋진 학생회를 위하여“


주요 실천 사항 :

① 하루에 3번 성호경 긋기  ② 미사, 셀에 참석하기 



파견 받는 제자들의 자세


열 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예수님


1. 말씀읽기: 마르6,7-13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은 농민 주일입니다. 한국 주교회의는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전국의 모든 신자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그들에게 마귀를 쫓아내는 힘과 치유하는 힘을 주시어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하느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시어, 그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는 우리 또한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일꾼은 본질에 충실한 일꾼이어야 합니다. 자신이 누구이며,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 왔는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것들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열두 사도들은 예수님께로부터 악마와 모든 병고를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선포할 의무도 아울러 주십니다(마태10,7).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적으로 자기들의 일을 입증할 것입니다.




사도들의 권한과 의무를 생각해 보면서 나는 의무보다는 권한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니 의무에는 관심 없고 오직 권한만을 찾으려고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권한은 어떤 것인지 알아차리려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실 때, 둘 씩 짝지어 보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둘 씩 짝지어서 보내셨을까요? 사실 혼자는 어렵습니다. 부부가 함께 가정을 꾸려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는 둘이 힘을 합하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데, 둘이 하나씩 되면 그 힘은 별 볼일 없어집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돌아와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제자들은 둘씩 짝지어서 함께 힘을 합쳐서 복음을 전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가 잘하면 나에게는 득이 됩니다. 그가 못해야 만이 내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옆에 있는 동료가, 친구가, 팀원이 자신의 능력을 200배 발휘한다면 나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자들이 둘 씩 짝지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치유하고, 마귀를 쫓아낸 것을 기억하면서 나도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사도들은 하늘에서 받은 선물을 이 세상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전도 여행을 떠나면서 아무 준비도 없이 간다는 것이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러하지만 팔레스티나인들은 지갑을 허리춤에 넣고 다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아무것도 지니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 생활에 방해가 되고, 혹은 섭리에 대한 불신의 표시가 되는 것들, 혹은 하느님 나라를 전하면서 무슨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그러한 위험을 내포하는 쓸 데 없는 세속적인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가난한 사람들도 지팡이쯤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태오 복음에서는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의미는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적 청빈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팡이 하나 가지고 있다 해서 그것이 결코 사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쓸데없는 것을 가지지 말며 섭리의 계획에 신뢰해야 합니다.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탈무드에 의하면 유다인은 속옷을 두 벌씩 입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만 입는 사람은 아주 가난한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절대적 청빈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마땅한 사람의 집이라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3일 정도는 그 집에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끔은 사람을 잘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신앙이 있고,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힘쓰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면 앞에서만 그렇게 보이고, 뒤에서는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합당한 집을 만나면 그곳에 머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받아들인 주인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떠날 때까지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열 두 사도들은 환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대를 이은 후계자들에게는 그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탁발 수도회의 수도자라도 사람들이 베풀어 주는 빵을 넣기 위한 자루를 가지고 다녀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제들이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신자들이 무척 힘들어 할 것입니다. 이것도 준비해 줘야 하지, 저것도 준비해 줘야 하지. 바뀔 때 마다 준비해 줘야 하지…,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조롱하거나 야유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인이면서도 신앙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제자들이 파견되는 곳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파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를 전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박해하거나,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잘 살지 못한다면, 아무리 이야기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발의 먼지를 털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린다는 것은 “내가 당신들에게 할 만큼 한 것 아시죠? 그런데도 당신들이 믿지 않는 이유는 저희들 탓이 아니라 당신들 탓입니다. 우리들 때문에 못 믿게 되었다는 얘기는 하지 마세요. 이제 당신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라는 것이겠죠.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선포의 주제는 “하느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면서 세례자 요한이 먼저 외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핵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마음을 돌려서 하느님을 받아들여야 만이, 그래서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어야 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새로운 선교사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 가르침의 진실성은 ‘기적“이라는 하늘의 도장으로써 증명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초자연적인 위대한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죽은 사람들까지도 다시 살릴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선교한다면 확실하게 믿을 텐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습니다.


올리브 기름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성경에서 기름은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또, 올리브 기름은 ‘생명의 풍요와 충만’의 상징이었습니다. 나아가 올리브 기름에 향료를 넣어서 향유를 만들었습니다. 향수처럼 쓰여, 신약성서에는 손님에 대한 최고의 환영의 표시로 그 머리에 향유를 바르는 장면이 보입니다(마르 14 3-9). 올리브 기름과 향유는 종교 의식에도 쓰입니다. 사제, 왕, 예언자 등의 임명식에는 향유(축성성유)를 온몸에 발랐습니다. 또 세례와 견진 때에 우리들은 크리스마 성유로 도유됩니다. 또, 병들었을 때는 병자도유의 성사를 받습니다. 이처럼 오늘날도 우리는 기름이라는 하느님의 훌륭한 선물을 받아 그 그윽한 향기를 통하여 하느님의 힘과 성령을 받습니다 .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파견 받았을 때의 제자들의 마음을 생각해 봅시다. 자신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었을 텐데, 그 때의 느낌은 어때했을까요?






2. 예수님께서 나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시며, 나를 보내신다면 예수님께서는 나를 어디로 보내실 것 같습니까? 그리고 그곳에 보내면 나는 예수님의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1. 17일 월요일 10시까지 성당으로 나오시면 함께 축구를 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 주세요.


2. 8월 1-2일은 여름 신앙학교가 있습니다. 시간 비워 두세요^^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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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해 연중 제 15주일 셀모임 자료: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예수님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 15주일

    탈리다 쿰

         

             “더 멋진 학생회를 위하여“

    주요 실천 사항 :

    ① 하루에 3번 성호경 긋기  ② 미사, 셀에 참석하기 

    파견 받는 제자들의 자세

    열 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예수님

    1. 말씀읽기: 마르6,7-13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은 농민 주일입니다. 한국 주교회의는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전국의 모든 신자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그들에게 마귀를 쫓아내는 힘과 치유하는 힘을 주시어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하느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시어, 그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는 우리 또한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일꾼은 본질에 충실한 일꾼이어야 합니다. 자신이 누구이며,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 왔는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것들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열두 사도들은 예수님께로부터 악마와 모든 병고를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선포할 의무도 아울러 주십니다(마태10,7).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적으로 자기들의 일을 입증할 것입니다.


    사도들의 권한과 의무를 생각해 보면서 나는 의무보다는 권한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니 의무에는 관심 없고 오직 권한만을 찾으려고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권한은 어떤 것인지 알아차리려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실 때, 둘 씩 짝지어 보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둘 씩 짝지어서 보내셨을까요? 사실 혼자는 어렵습니다. 부부가 함께 가정을 꾸려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는 둘이 힘을 합하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데, 둘이 하나씩 되면 그 힘은 별 볼일 없어집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돌아와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제자들은 둘씩 짝지어서 함께 힘을 합쳐서 복음을 전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가 잘하면 나에게는 득이 됩니다. 그가 못해야 만이 내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옆에 있는 동료가, 친구가, 팀원이 자신의 능력을 200배 발휘한다면 나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자들이 둘 씩 짝지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치유하고, 마귀를 쫓아낸 것을 기억하면서 나도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사도들은 하늘에서 받은 선물을 이 세상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전도 여행을 떠나면서 아무 준비도 없이 간다는 것이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러하지만 팔레스티나인들은 지갑을 허리춤에 넣고 다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아무것도 지니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 생활에 방해가 되고, 혹은 섭리에 대한 불신의 표시가 되는 것들, 혹은 하느님 나라를 전하면서 무슨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그러한 위험을 내포하는 쓸 데 없는 세속적인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가난한 사람들도 지팡이쯤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태오 복음에서는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의미는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적 청빈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팡이 하나 가지고 있다 해서 그것이 결코 사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쓸데없는 것을 가지지 말며 섭리의 계획에 신뢰해야 합니다.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탈무드에 의하면 유다인은 속옷을 두 벌씩 입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만 입는 사람은 아주 가난한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절대적 청빈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마땅한 사람의 집이라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3일 정도는 그 집에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끔은 사람을 잘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신앙이 있고,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힘쓰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면 앞에서만 그렇게 보이고, 뒤에서는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합당한 집을 만나면 그곳에 머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받아들인 주인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떠날 때까지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열 두 사도들은 환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의 대를 이은 후계자들에게는 그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탁발 수도회의 수도자라도 사람들이 베풀어 주는 빵을 넣기 위한 자루를 가지고 다녀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제들이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신자들이 무척 힘들어 할 것입니다. 이것도 준비해 줘야 하지, 저것도 준비해 줘야 하지. 바뀔 때 마다 준비해 줘야 하지…,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조롱하거나 야유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인이면서도 신앙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제자들이 파견되는 곳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파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를 전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박해하거나,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잘 살지 못한다면, 아무리 이야기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발의 먼지를 털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린다는 것은 “내가 당신들에게 할 만큼 한 것 아시죠? 그런데도 당신들이 믿지 않는 이유는 저희들 탓이 아니라 당신들 탓입니다. 우리들 때문에 못 믿게 되었다는 얘기는 하지 마세요. 이제 당신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라는 것이겠죠.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선포의 주제는 “하느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면서 세례자 요한이 먼저 외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핵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마음을 돌려서 하느님을 받아들여야 만이, 그래서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어야 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새로운 선교사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 가르침의 진실성은 ‘기적“이라는 하늘의 도장으로써 증명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초자연적인 위대한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죽은 사람들까지도 다시 살릴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선교한다면 확실하게 믿을 텐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귀를 쫓아내고, 병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습니다.

    올리브 기름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성경에서 기름은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또, 올리브 기름은 ‘생명의 풍요와 충만’의 상징이었습니다. 나아가 올리브 기름에 향료를 넣어서 향유를 만들었습니다. 향수처럼 쓰여, 신약성서에는 손님에 대한 최고의 환영의 표시로 그 머리에 향유를 바르는 장면이 보입니다(마르 14 3-9). 올리브 기름과 향유는 종교 의식에도 쓰입니다. 사제, 왕, 예언자 등의 임명식에는 향유(축성성유)를 온몸에 발랐습니다. 또 세례와 견진 때에 우리들은 크리스마 성유로 도유됩니다. 또, 병들었을 때는 병자도유의 성사를 받습니다. 이처럼 오늘날도 우리는 기름이라는 하느님의 훌륭한 선물을 받아 그 그윽한 향기를 통하여 하느님의 힘과 성령을 받습니다 .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파견 받았을 때의 제자들의 마음을 생각해 봅시다. 자신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었을 텐데, 그 때의 느낌은 어때했을까요?



    2. 예수님께서 나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시며, 나를 보내신다면 예수님께서는 나를 어디로 보내실 것 같습니까? 그리고 그곳에 보내면 나는 예수님의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1. 17일 월요일 10시까지 성당으로 나오시면 함께 축구를 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 주세요.

    2. 8월 1-2일은 여름 신앙학교가 있습니다. 시간 비워 두세요^^


    5. 말씀으로 기도하기


  2. user#0 님의 말:

    연중 제 15주일 

    말씀과 놀이

         

             “성경을 가까이 하는 어린이“

    주요 실천 사항 :

    ① 하루에 3번 성호경 긋기  ② 토요일에 성경 읽고 오기 

    파견 받는 제자들의 자세

    열 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예수님

    1. 말씀읽기: 마르6,7-13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농민 주일이예요. 한국 주교회의는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전국의 모든 신자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농민주일을 맞이하여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 아저씨들의 수고를 생각하면서, 밥을 먹을 때, 늘 감사하면서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그들에게 마귀를 쫓아내는 힘과 치유하는 힘을 주시어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하느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시어, 그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는 우리 또한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일꾼은 본질에 충실한 일꾼이어야 합니다. 자신이 누구이며,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문제 1: 다음 중에서 성실한 일꾼은 누구일까요?

    ① 나는 복사 2년차, 나 복사 당번인 날은 갈 때도 있고 안 갈 때도 있다.

    ② 나 복사 일 년차, 내가 복사 당번인 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지. 그리고 평일미사도 참례하지.

    ③ 나 주일학교 5년차, 주일학교에는 빠지지 않지. 그리고 배운 것을 친구들에게 전하지.

    ④ 나 주일학교 3년차, 내가 나오고 싶을 때만 나오지.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열두 사도들은 예수님께로부터 악마와 모든 병고를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선포할 의무도 아울러 주십니다(마태10,7).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적으로 자기들의 일을 입증할 것입니다.


    사도들의 권한과 의무를 생각해 보면서 나는 의무보다는 권한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니 의무에는 관심 없고 오직 권한만을 찾으려고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권한은 어떤 것인지 알아차리려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실 때, 둘 씩 짝지어 보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둘 씩 짝지어서 보내셨을까요? 사실 혼자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는 둘이 힘을 합하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데, 둘이 하나씩 되면 그 힘은 별 볼일 없어집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돌아와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제자들은 둘씩 짝지어서 함께 힘을 합쳐서 복음을 전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가 잘하면 나에게는 득이 됩니다. 그가 못해야 만이 내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옆에 있는 친구가 자신의 능력을 200배 발휘한다면 나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자들이 둘 씩 짝지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치유하고, 마귀를 쫓아낸 것을 기억하면서 나도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문제 2: 열두 사도의 이름을 외워 봅시다.

    베드로, (           ), 야고보, (         ), 필립보, (                ),

    토마스, (          ),  소야고보,( 타대오),  시몬,  (유다)



    문제 3: 다음 중에서 열두 사도에 속한 사도가 아닌 사람은?

    ① 베드로 ② 안드레아 ③ 바오로 ④ 마태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사도들은 하늘에서 받은 선물을 이 세상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전도 여행을 떠나면서 아무 준비도 없이 간다는 것이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 생활에 방해가 되고, 혹은 섭리에 대한 불신의 표시가 되는 것들, 혹은 하느님 나라를 전하면서 무슨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그러한 위험을 내포하는 쓸 데 없는 세속적인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가르치십니다.


    문제 4: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지니고 다니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① 제자들을 고생 시키려고

    ②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능력으로 전한다고 착각하고, 교만에 빠질까봐, 그래서 믿음으로 전교하게 하기 위하여 아무것도 지니지 못하게 하셨다.

    ③ 제자들


    문제 5: 예수님께서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고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팡이는 왜 가지고 가야 하는가?
    ①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지팡이는 있고, 별로 값진 것도 아니지만, 사나운 짐승이나 해충을 만났     을 때, 힘든 길을 걸을 때 도움을 주기에

    ② 지팡이로 빼앗아서 쓰라고^^

    ③ 지팡이를 가졌다고 해서 청빈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기에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탈무드에 의하면 유다인은 속옷을 두 벌씩 입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만 입는 사람은 아주 가난한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절대적 청빈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조롱하거나 야유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인이면서도 신앙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제자들이 파견되는 곳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파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를 전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박해하거나,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잘 살지 못한다면, 아무리 이야기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발의 먼지를 털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문제 6: 예수님께서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동네를 떠날 때,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라고 하신 이유는?

    ① “내가 당신들에게 할 만큼 한 것 아시죠? 그런데도 당신들이 믿지 않는 이유는 저희들 탓이 아니라 당신들 탓입니다. 우리들 때문에 못 믿게 되었다는 얘기는 하지 마세요. 이제 당신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라는 것.

    ② 그냥


    ▣ 다시 기억해 보기

    ① 파견 받은 열두 제자의 이름을 외워 봅시다.

    ② 예수님께서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예수님께로부터 파견 받은 제자들은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지요. 나 또한 예수님께로부터 불리움을 받았고, 파견을 받았습니다. 나는 내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나는 성실한 사람입니까?


    2. 예수님께서 나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시는데, 나는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요? 어떻게 예수님을 전할까요?



    4. 공지사항

    1.매주 목요일은 부모님과 함께 평일 미사에 참례하기

    2. 미사에 올 때 주일 복음 말씀 읽고 오기(복음을 써 오시는 친구들에게는 은총표를 드립니다)

    3. 7월 31-8월 1일은 신앙학교가 있습니다. 시간 비워 두세요^^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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