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사순 제 2주일 셀모임 자료: 거룩한 변모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1. 말씀읽기: 마태17,1-9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마르 9,2-10 ; 루카 9,28-36)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사순 제 2주일입니다. 재의 수요일로 시작한 사순시기가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순시기를 잘 보내야만이 부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십니다. 보통 만화 영화의 주인공은 변신을 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나 특별한 때 변신을 하여 평화를 지킵니다. 그들은 평상시에는 자신들의 본 모습을 감추고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확고한 힘을 주기 위해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가이사리아에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고백했습니다. 변모에서는 하느님이신 아버지께서 세 사도들 앞에서 그분이 하느님이심을 선언하고 예수님께 순명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낙담하고 있는 그들의 마음을 들어 높이기 위하여 변모는 몹시 시기적절했습니다.


 가끔은 나도 변신합니다. 화가 나면 그 무엇보다도 무서운 마귀의 모습으로, 마음이 편해지면 그 누구보다도 순진한 양으로. 어떤 것이 진짜 내 모습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가 변신했을 때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보다는…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오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명을 선택하십니다. 이것은 편애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교회의 으뜸인 베드로, 열 두 사람 중 최초로 예수님을 위하여 피를 흘리게 될(44년) 야고보, 그리고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셨던 요한. 이 세사도가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보게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전통적으로 영광스러운 변모의 장소로 숭배된 갈릴래아의 다볼 산은 확실히 오늘날까지도 선뜻 하느님의 발현 사건, 즉 현세적 실 상황에서 하느님 세계의 현시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장엄한 자리입니다. 다볼산은 높이가 562미터이며 나자렛 동남 지점에 있습니다. 에스드레론 평야에서 본다면 300미터 남짓한 산이라고 합니다. 현재에도 아라비아인이 “산”이라고 하면 이 산을 말한다고 합니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을 예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다인들은 결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고통 받는 하느님의 종, 속죄양,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이러한 메시아를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변모는 사람의 아들에 의한 심판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알려주셨던 그 영광을, 한 순간이나마 보여줌으로써 사도들의 마음에 신뢰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가이사리아에서 주신 계시를 보충하고 완성하고 또 예수님이 완전히 영적 메시아이심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예수님. 오늘 예수님의 변모는 기도 중에 일어납니다. 나 또한 기도를 한다면 변화될 것입니다. 거룩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온화한 모습으로…, 지금 헐크의 모습이라면 다시 온화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야겠습니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마 사도들은 잠시 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눈을 들어보니 그들의 눈앞에는 엘리야와 모세, 그리고 너무도 눈부신 예수님께서 계셨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대표하고 있는 율법과 예언자, 곧 구약 시대가 예수님 옆에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실 때 모세의 권위 이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메시아의 길을 개척하고 이것을 이스라엘에 알릴 역할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나타남으로써 구약과 신약의 이음, 또 율법과 예언이 그리스도께 종속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복음으로 구약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완성하고 옛 예언을 실현하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나누신 대화의 내용은 당신의 죽음에 대해서입니다.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제사. 예수님께서 이 모습을 보여주신 이유는 사도들의 마음에서 십자가의 걸림을 없애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생 못 잊을 장면을 보게 된 사도들은  스승이신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고 마침내 스승이신 예수님처럼 그렇게 죽게 될 것입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모세와 엘리야가 머물고 예수님께서 지금부터 자기 나라를 넓히리라는 상상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우지간 베드로는 이 놀라운 광경에 너무 매료되어 이 빛나는 인물들에게 머물기를 청합니다. 그는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그는 이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행하고 싶어 했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구약에서 구름은 하느님께서 현존하실 때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율법을 주셨을 때 구름이 시나이산을 뒤덮고 있었습니다(탈출24,15). 모세가 장막에 들어 갈 때 구름이 내려와 머물고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지도자와 말씀을 하셨습니다(탈출33,9-11). 옛날 시나이산에서와 같이 다볼산에서 하느님께서는 구름을 통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으라고. 하느님께서는 직접 예수님께 말씀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에게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소개하십니다. 예수님의 세례 때에도 세례자요한의 귀에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마르1,11).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얼굴을 땅에 댄다는 것은 존경심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제자들은 하느님의 계시를 듣고 존경하고 두려워했습니다. 하긴 구름,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존엄하기 비길 데 없는 광경, 이것은 제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한 것 같습니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는 행위. 이것은 친구와 같이 다정한 예수님의 행동입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사라졌지만 예수님만은 변함없이 계셨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하느님만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엄청난 체험을 하게 된 사도들. 아무 말도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너무 기쁘거나, 너무 슬프거나, 너무 당황스러울 때, 우리는 아무 말을 못하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와 다른 사도들은 마음 깊이 이것을 간직하고 내려왔을 것입니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그 모든 상황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 밖에는 아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모습인지. 제자들은 예수님을 더욱 경외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눈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하긴 말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 예수님의 변모를 얘기 해 준다면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메시아로…,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사도들의 믿음을 떠받쳐 주는 증거의 하나가 됩니다. 멀지 않아 사람의 손에 넘겨질 예수님을 보아야 할 제자들은 지금 아버지의 손에 계신 예수님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셨기 때문에 죽음을 당하시지만, 아버지께서 이 사실을 선언하고 계셨다는 것을 제자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1. 나도 가끔은 천사의 모습처럼, 때로는 헐크의 모습처럼 그렇게 변합니다. 어떤 때 그렇게 변합니까? 신앙인은 변화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어떻게 변화되어야 합니까?




2.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여줄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있습니다. 내가 믿는 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받아들이지 않으니 침묵해야 할까요?




4. 공지사항


① 기도하기 ② 친구들에게 내가 신앙인이라 것 보여 주기 ③  공부 열심히 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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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사순 제 2주일 셀모임 자료: 거룩한 변모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1. 말씀읽기: 마태17,1-9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마르 9,2-10 ; 루카 9,28-36)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사순 제 2주일입니다. 재의 수요일로 시작한 사순시기가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순시기를 잘 보내야만이 부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십니다. 보통 만화 영화의 주인공은 변신을 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나 특별한 때 변신을 하여 평화를 지킵니다. 그들은 평상시에는 자신들의 본 모습을 감추고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확고한 힘을 주기 위해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가이사리아에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고백했습니다. 변모에서는 하느님이신 아버지께서 세 사도들 앞에서 그분이 하느님이심을 선언하고 예수님께 순명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낙담하고 있는 그들의 마음을 들어 높이기 위하여 변모는 몹시 시기적절했습니다.

     가끔은 나도 변신합니다. 화가 나면 그 무엇보다도 무서운 마귀의 모습으로, 마음이 편해지면 그 누구보다도 순진한 양으로. 어떤 것이 진짜 내 모습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가 변신했을 때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보다는…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오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명을 선택하십니다. 이것은 편애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교회의 으뜸인 베드로, 열 두 사람 중 최초로 예수님을 위하여 피를 흘리게 될(44년) 야고보, 그리고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셨던 요한. 이 세사도가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보게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전통적으로 영광스러운 변모의 장소로 숭배된 갈릴래아의 다볼 산은 확실히 오늘날까지도 선뜻 하느님의 발현 사건, 즉 현세적 실 상황에서 하느님 세계의 현시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장엄한 자리입니다. 다볼산은 높이가 562미터이며 나자렛 동남 지점에 있습니다. 에스드레론 평야에서 본다면 300미터 남짓한 산이라고 합니다. 현재에도 아라비아인이 “산”이라고 하면 이 산을 말한다고 합니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을 예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다인들은 결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고통 받는 하느님의 종, 속죄양,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이러한 메시아를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변모는 사람의 아들에 의한 심판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알려주셨던 그 영광을, 한 순간이나마 보여줌으로써 사도들의 마음에 신뢰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가이사리아에서 주신 계시를 보충하고 완성하고 또 예수님이 완전히 영적 메시아이심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예수님. 오늘 예수님의 변모는 기도 중에 일어납니다. 나 또한 기도를 한다면 변화될 것입니다. 거룩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온화한 모습으로…, 지금 헐크의 모습이라면 다시 온화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야겠습니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마 사도들은 잠시 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눈을 들어보니 그들의 눈앞에는 엘리야와 모세, 그리고 너무도 눈부신 예수님께서 계셨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대표하고 있는 율법과 예언자, 곧 구약 시대가 예수님 옆에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실 때 모세의 권위 이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메시아의 길을 개척하고 이것을 이스라엘에 알릴 역할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나타남으로써 구약과 신약의 이음, 또 율법과 예언이 그리스도께 종속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복음으로 구약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완성하고 옛 예언을 실현하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나누신 대화의 내용은 당신의 죽음에 대해서입니다.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제사. 예수님께서 이 모습을 보여주신 이유는 사도들의 마음에서 십자가의 걸림을 없애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생 못 잊을 장면을 보게 된 사도들은  스승이신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고 마침내 스승이신 예수님처럼 그렇게 죽게 될 것입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모세와 엘리야가 머물고 예수님께서 지금부터 자기 나라를 넓히리라는 상상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우지간 베드로는 이 놀라운 광경에 너무 매료되어 이 빛나는 인물들에게 머물기를 청합니다. 그는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그는 이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행하고 싶어 했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구약에서 구름은 하느님께서 현존하실 때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율법을 주셨을 때 구름이 시나이산을 뒤덮고 있었습니다(탈출24,15). 모세가 장막에 들어 갈 때 구름이 내려와 머물고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지도자와 말씀을 하셨습니다(탈출33,9-11). 옛날 시나이산에서와 같이 다볼산에서 하느님께서는 구름을 통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으라고. 하느님께서는 직접 예수님께 말씀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에게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소개하십니다. 예수님의 세례 때에도 세례자요한의 귀에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마르1,11).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얼굴을 땅에 댄다는 것은 존경심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제자들은 하느님의 계시를 듣고 존경하고 두려워했습니다. 하긴 구름,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존엄하기 비길 데 없는 광경, 이것은 제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한 것 같습니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는 행위. 이것은 친구와 같이 다정한 예수님의 행동입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사라졌지만 예수님만은 변함없이 계셨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하느님만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엄청난 체험을 하게 된 사도들. 아무 말도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너무 기쁘거나, 너무 슬프거나, 너무 당황스러울 때, 우리는 아무 말을 못하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와 다른 사도들은 마음 깊이 이것을 간직하고 내려왔을 것입니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그 모든 상황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 밖에는 아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모습인지. 제자들은 예수님을 더욱 경외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눈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하긴 말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 예수님의 변모를 얘기 해 준다면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메시아로…,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사도들의 믿음을 떠받쳐 주는 증거의 하나가 됩니다. 멀지 않아 사람의 손에 넘겨질 예수님을 보아야 할 제자들은 지금 아버지의 손에 계신 예수님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셨기 때문에 죽음을 당하시지만, 아버지께서 이 사실을 선언하고 계셨다는 것을 제자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1. 나도 가끔은 천사의 모습처럼, 때로는 헐크의 모습처럼 그렇게 변합니다. 어떤 때 그렇게 변합니까? 신앙인은 변화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어떻게 변화되어야 합니까?


    2.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여줄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있습니다. 내가 믿는 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받아들이지 않으니 침묵해야 할까요?


    4. 공지사항

    ① 기도하기 ② 친구들에게 내가 신앙인이라 것 보여 주기 ③  공부 열심히 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2. user#0 님의 말: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1. 말씀읽기: 마태17,1-9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순 제 2주일입니다. 재의 수요일로 시작한 사순시기가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순시기를 잘 보내야 만이 부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1: 사순시기에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평일 미사 참례

    ② 금요일 저녁 십자가의 길 참례

    ③ 부모님 심부름 기쁜 마음으로 하기.

    ④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면서 어려운 것 참아내기

    ⑤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면서 묵주기도 바치기


    오늘은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십니다. 보통 만화 영화의 주인공은 변신을 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나 특별한 때 변신을 하여 평화를 지킵니다. 그들은 평상시에는 자신들의 본 모습을 감추고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확고한 힘을 주기 위해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1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오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명을 선택하십니다. 이것은 편애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교회의 으뜸인 베드로, 열 두 사람 중 최초로 예수님을 위하여 피를 흘리게 될(44년) 야고보, 그리고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셨던 요한. 이 세사도가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보게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문제 2: 예수님께서는 열두 명의 제자 중에서 3명을 따로 선택하여 데리고 다볼산으로 오르십니다. 만일 내가 다른 사도들이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① “예수님께서 세 명 에게 특별히 뭔가를 교육시키실 일이 있구나!”하고 생각한다.

    ② 예수님께서 세 명만 예뻐하신다고 다른 사도들과 함께 시기와 질투의 말을 만든다.^*^

    ③ 예수님께서 안 계신 동안에 믿음을 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떠올려 본다.

    ④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내가 할 일을 하면서 예수님을 기다린다.


    제자들은 서로 질투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 선택된 사람들이기에 “편애와 선택”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애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일방적으로 한 사람만을 좋아하는 것이고, 선택은 필요에 의해서 그에게 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해당되면 선택이 되고, 내가 빠지면 편애라고 욕합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성숙한 인간의 모습이 아니랍니다.


      전통적으로 영광스러운 변모의 장소로 숭배된 갈릴래아의 다볼 산은 확실히 오늘날까지도 선뜻 하느님의 발현 사건, 즉 현세적 실 상황에서 하느님 세계의 현시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장엄한 자리입니다. 다볼산은 높이가 562미터이며 나자렛 동남 지점에 있습니다. 에스드레론 평야에서 본다면 300미터 남짓한 산이라고 합니다. 현재에도 아라비아인이 “산”이라고 하면 이 산을 말한다고 합니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문제 3: 예수님께서는 다볼산에서 모습이 변하셔서,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예수님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였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② 제자들은 자신들이 믿고 따르는 예수님께서 수난과 죽음을 당하신다고 하니까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③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 다음에 부활을 말씀하셨지만 부활이라는 얘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④ 그래서 낙담하고 있는 제자들의 마음에 굳은 믿음을 주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거룩하게 변모하시어 당신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문제 4: 가끔은 나도 변합니다. 다음의 네 사람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① 민철이는 간식을 먹다가 두환이가 물을 바지에 엎지르자 화가 나서 두환이를 때려줬다.

    ② 두환이는 집에서 재미있는 만화를 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셨다. 그래서 짜증을 내면서 “왜 나만 시켜! 대환이에게 갔다 오라고 그래!”하고 말했다.

    ③ 종수는 종숙이와 함께 간식을 먹다가 더 먹으려고 종숙이를 때리고 종숙이 몫까지 먹었다.

    ④ 유리는 새벽미사 복사당번이었지만 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잤다.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그런데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변화될 수 없습니다.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친구들은 기도 열심히 하는 친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멋진 모습으로, 사랑 넘치는 모습으로, 이해심 넘치는 모습으로 변하시기 바랍니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문제 5: 거룩하게 변모하신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예수님께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실까요?

    ①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예언자를 대표합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실 때 모세의 권위 이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메시아의 길을 개척하고 이것을 이스라엘에 알릴 역할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③ 이 두 사람이 나타남으로써 구약과 신약의 이음, 또 율법과 예언이 그리스도께 종속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복음으로 구약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완성하고 옛 예언을 실현하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④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나누신 대화의 내용은 당신의 죽음에 대해서입니다.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제사. 예수님께서 이 모습을 보여주신 이유는 사도들의 마음에서 십자가의 걸림을 없애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생 못 잊을 장면을 보게 된 사도들은  스승이신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고 마침내 스승이신 예수님처럼 그렇게 죽게 될 것입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모세와 엘리야가 머물고 예수님께서 지금부터 자기 나라를 넓히리라는 상상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우지간 베드로는 이 놀라운 광경에 너무 매료되어 이 빛나는 인물들에게 머물기를 청합니다. 그는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그는 이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행하고 싶어 했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문제 6: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어떤 말씀을 들어야 할까요?

    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제 그분께는 수난과 죽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셨지만 제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승의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③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듣고 싶은 것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④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은 결국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됩니다. 그러므로 감당하기 어려운 말이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면 들어야합니다.


    문제 7: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 중에서 듣기 싫은 소리는 어떤 소리입니까?

    ① 컴퓨터 그만하고 공부해라.

    ② 텔레비전 그만 보고 오서 자!

    ③ 옆집 희상이는 전교에서 1등 한다고 하더라.

    ④ 여기 용돈 10만원이다. 실컷 쓰거라.^*^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얼굴을 땅에 댄다는 것은 존경심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제자들은 하느님의 계시를 듣고 존경하고 두려워했습니다. 하긴 구름,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존엄하기 비길 데 없는 광경, 이것은 제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한 것 같습니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는 행위. 이것은 친구와 같이 다정한 예수님의 행동입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사라졌지만 예수님만은 변함없이 계셨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하느님만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그 모든 상황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 밖에는 아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모습인지. 제자들은 예수님을 더욱 경외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눈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하긴 말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 예수님의 변모를 얘기 해 준다면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메시아로…,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사도들의 믿음을 떠받쳐 주는 증거의 하나가 됩니다. 멀지 않아 사람의 손에 넘겨질 예수님을 보아야 할 제자들은 지금 아버지의 손에 계신 예수님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셨기 때문에 죽음을 당하시지만, 아버지께서 이 사실을 선언하고 계셨다는 것을 제자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1. 성당을 다니고 있는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야 할까요? 어떤 모습이 예수님의 사랑받는 아이의 모습일까요?


    2. 예수님에 대해서 믿지 않은 친구들에게 얘기를 해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얘기를 해 주어야 할까요?


    4. 공지사항

    ① 기도하기 ② 친구들에게 내가 신앙인이라 것 보여 주기 ③  공부 열심히 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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