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주님 세례 축일; 예수님의 겸손


예수님의 세례

1. 말씀읽기: 루카 3,15-16.21-22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세례를 받으시다 (마태 3,13-17 ; 마르 1,9-11)

21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은 예수님의 세례 축일입니다. 세례 받으실 이유가 전혀 없으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겸손을 드러내시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예수님의 세례를 묵상하며, 나의 세례를 기억하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아가려고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2.1. 나의 세례식

나는 세례를 받을 때 마귀를 끊어버리겠다고 다짐을 하였고, 사도신경의 내용을 굳게 믿겠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약속하였으면 약속을 지켜야 하고, 믿음을 고백했다면 그 믿음을 헛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 여러분은 마귀를 끊어 버립니까? ◉ 끊어 버립니다.

† 미신적 모든 행위를 끊어 버립니까? ◉ 끊어 버립니다.

† 미신적 모든 허례허식을 끊어 버립니까? ◉ 끊어 버립니다.

† 천지의 창조주 전능하신 천주 성부를 믿습니까? ◉ 믿습니다.

†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묻히셨으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성부 오른편에 앉으신 독생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 믿습니다.

† 성령과,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과, 죄의 사함과, 육신의 부활과, 영원한 삶을 믿습니까? ◉ 믿습니다.

내가 고백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을 기억하면서 나 또한 내가 고백한 모든 것들을 온 마음으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① 세례 때 내가 결심한 것들은 무엇이 있었습니까?




 

② 세례성사를 통하여 내가 변화된 것은 무엇입니까?




 

2.2. 세례자 요한에 대한 군중들의 생각

세례자 요한은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로 몰려왔고,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요한은 군중들을 향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루카3.8)고 외쳤습니다. 즉,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보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야에서 살아가면서 낙타 털옷을 입고, 들꿀과 메뚜기를 먹으며 자신의 삶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자신이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그렇게 엘리야의 사명을 수행해 나아가며,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백서들은 메시아가 곧 오리라고 기대하고 있었고, 고행생활을 하면서 광야에서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세례자 요한이 “혹시 메시아가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참조:루카3,15).

 

2.3. 군중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리는 요한

세례자 요한은 군중들이 자신을 메시아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군중들이 오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자신에 대해서 겸손하고도 정확하게 말을 해 줍니다.

 

①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루카3,16)

요한은 군중들이 오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자신을 밝힙니다. 그리고 메시아에 대해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루카3,16) 당시 신발 끈을 풀어 주는 역할은 종들이 수행했습니다. 그러므로 군중들의 눈에는 요한이 대단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장자 오실 메시아에 비하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겸손하게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메시아가 누구인지를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를 알게 되면 마치 전체를 알게 되는 것처럼 그렇게 교만하게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직책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전체를 하고 있고, 전체를 꿰뚫어 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 모습이 내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자 요한의 겸손한 모습을 통하여 나 또한 그저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임을 알리고, 내 모습을 통해 주님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메시아께서 드러나시는 것처럼, 나를 통해서도 주님께서 드러나셔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영광 받으셔야 합니다.

 

②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

이렇게 요한은 군중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오실 메시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메시아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요한이 주던 세례는 사라지고 예수님께서 세우시는 세례가 남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교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 백성을 이끄시며 그들의 마음이 믿음으로 불타오르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게 해 주시고, 당당하게 자신의 신앙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또한 불은 모든 것을 태웁니다. 순수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성령과 불의 세례는 하느님께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켜 불필요한 모든 것들을 태우고, 오롯하게 주님께로 나아가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임을 자랑스러워하게 하고, 당당하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며, 세상의 모든 유혹과 당당히 맞서 싸우며, 필요없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령과 불의 세례를 받은 이들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성령께 맡기고,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열정으로 자신을 태울 수 있어야 합니다. 두려움 없이 신앙생활하며,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4.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루카3,21).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인간이 하느님께 세례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요한은 예수님께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마태3,14)하면서 세례 드리기를 사양합니다. 요한은 자기 앞에 고개를 숙이고 세례를 청하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요한이 감히 사양할 만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고,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양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알고 있다는 것.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감히 하고 있는 일들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한을 닮아 겸손한 내가 되어야 하겠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마태3,15) 하시며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십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였고, 예수님께서는 준비된 길을 바탕으로 백성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하느님 나라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과 예수님은 한 팀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고 따르고 있는 나 또한 예수님과 한 팀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향하는 나는 의로움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이 의로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 요한처럼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세례자 요한은 감히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감히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요한으로부터 겸손하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렇다면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왜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일을 하러 오셨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하시기 위해 필요한 것이 겸손과 인내였습니다. 참된 겸손을 보여주시려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세례 받을 필요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게 요한 앞에 고개 숙여 세례를 받으십니다. “죄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삶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이들”에게 큰 모범을 보여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③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세례자 요한의 세례를 인정하고, 세례자 요한을 칭찬하시기 위함입니다. “메시아의 전령으로서 엘리야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요한”을 인정해 주시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멋진 리더이십니다.

④ 예수님께서는 물을 축성하시기 위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신비스러운 능력이 물을 거룩하게 하였고,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시고, 축성하신 물로 나 또한 세례를 받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⑤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세례를 세우시기 위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 예식으로써 유다인의 세례를 폐지하시고, 예수님의 세례를 세우려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한도 예수님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임을 예고하였습니다.

⑥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참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메시아”이심을 공식적으로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34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요한1,31-34)

 

2.5.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시어 기도하시는데, 이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 위에 내리셨습니다(루카3,21-22).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3,22)

예수님께서는 늘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계셨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께로 비둘기처럼 내려 오셨다는 것은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금단의 나무열매를 먹은 죄의 결과로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 분열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하느님께서 아담(사람)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셨듯이(2,7) 이제 또 한번 당신의 숨(영)을 인간에게 내려주십니다. 이로 인해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평화가 되돌아온 것입니다.


또한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루카3,22)는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누구신지가 드러납니다.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낮추어 인간이 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시고자 이 세상에 내려 오셔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려고 준비하십니다. 당신을 겸손하게 낮추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향해서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6.“사랑하는 아들! 마음에 드는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고, 당신 아드님을 보내십니다. 아드님께서 “예”하고 응답하셨기에 말씀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또한 이 아들은 아버지 하느님의 뜻대로 겸손하게 살아가셨습니다.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순명하셨기에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더더욱 당신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 마음에 드는 아들의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① 오롯한 순명의 자세입니다.

② 참된 겸손의 자세입니다.

③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기도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세례를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참된 겸손을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의 모습을 취하시고, 죄인으로서의 태도를 가지시고 요르단 강에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낮추시어 인간이 되셨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순명과 인간의 구원을 위한 겸손과 희생의 삶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또한 예수님처럼 그렇게 아버지 하느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신 예수님처럼 그렇게 겸손해야 합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내 놓으시면서 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 내 주변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베푸신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으로서 더욱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소중한 자녀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말씀이 와 닿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나의 세례 성사를 기억해보면서 세례성사는 어떤 성사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그리고 세례성사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③ 세례성사를 통해 나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나에게 주어진 직무안에서는 어떻게 드러나야 할까요?

 

4. 실천사항

① 오롯한 순명의 자세를 살아가기.

② 참된 겸손의 자세를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 드리고, 이웃을 사랑하기

③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기도의 자세를 생활화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이 글은 카테고리: 다해(말씀과놀이,2), 말씀과 놀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다해 주님 세례 축일; 예수님의 겸손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세례성사

    세례성사는 교회의 입문성사로써 세례는 물에 잠기고 씻음으로써 과거의 생활을 씻어 버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게 하는 성사입니다.

     

    1. 세례의 효과

    ① 죄의 용서

    그리스도는 세례로써 원죄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지은 모든 죄(본죄)와 죄벌까지도 용서해 주십니다.

     

    ② 새 생명에로의 탄생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받아들이며, 그분께 의탁하고 자기의 삶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성삼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은 이 세상의 죄악과 헛된 욕망에 대하여 죽고, 초자연적 생명을 받아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자격을 얻습니다.

     

    ③ 하느님의 자녀(상속자)

    세례를 통하여 초자연적 생명으로 새로 태어나 그리스도와 결합된 우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녀가 되며, 동시에 하느님의 은혜와 축복의 상속자가 됩니다.(로마 8, 15-17)

     

    ④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원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은총 속에 그리스도의 신비체의 일원이 된 우리는 성령의 궁전이 되어 각자가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다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비체가 성장 발전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집니다.

     

    ⑤ 그리스도의 인호

    우리는 세례로써 영혼에 지울 수 없는 인호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한 번만 받을 수 있고, 세례를 받아야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됩니다.

     

     

    2. 집전자

    주교님과 사제와 부제가 주는 것이 원칙, 부득이한 경우는 누구나 교회의 지향과 양식에 따라 줄 수 있습니다. 교회가 정한 양식은 세례 받을 사람의 이마에 물을 부으며“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무)에게 세례를 줍니다.”하면 됩니다.

     

    3. 세례의 준비

    ①세례를 받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②하느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천주존재, 강생구속, 삼위일체, 상선벌악).

    ③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교리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예비자 교육 기간을 거쳐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④지금까지 지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4.특징

    세례성사는 입문성사로 세례명과 대부 대모를 둡니다. 세례명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본받고 싶은 성인의 이름으로 합니다. 대부 대모는 신앙의 부모로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합니다.

     

    5. 유아세례

    교회는 전통적으로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어 왔는데 이는 부모와 대부모와 신자들이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6.임종대세

    갑자기 죽을 위험에 있는 비신자에게 누구든지 베풀 수 있는 비상 세례가 임종 대세입니다. 대세를 받을 사람은 천주교의 네 가지 교리(천주존재, 삼위일체, 강생구속, 상선벌악)를 받아들이고 믿어야 합니다. 만일 그가 건강을 회복하였다면 교리교육을 받고 나머지 예절을 보충해야만(보례) 다른 성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7. 세례의 종류

    ① 수세

    일반적으로 교리를 배우고 본당에서 성직자로부터 정식으로 받는 세례는 수세라고 합니다. 이것은 물로 씻는 세례를 말하는데 그리스도교 초기에는 요르단 강물 속에 들어가 물에 잠겼습니다. 차츰 역사적 상황에 따라 변화되어 오가가 오늘날에는 이마에 물을 부음으로써 세례를 받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침례교회는 초대교회 방식으로 물에 잠기는 예절을 합니다.

     

    ② 화세

    하느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죽은 이를 그로써 화세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오른쪽 십자가에 달려 있던 강도는 예수님께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하고 죄를 뉘우치며 온전히 그분께 자신을 의탁하였을 때 “네가 정녕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③ 혈세

    혈세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피를 흘리고 순교하는 경우, 하느님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경우에 그가 비록 교회에서 세례를 받지 않았다 해도 피 흘림으로써 혈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화세와 혈세는 일반적으로 죽음과 관계될 때 세례의 효과가 있습니다.

     

     

  2. user#0 님의 말:

    세례성사

    세례성사는 교회의 입문성사로써 세례는 물에 잠기고 씻음으로써 과거의 생활을 씻어 버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게 하는 성사입니다.

     

    1. 세례의 효과

    ① 죄의 용서

    그리스도는 세례로써 원죄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지은 모든 죄(본죄)와 죄벌까지도 용서해 주십니다.

     

    ② 새 생명에로의 탄생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받아들이며, 그분께 의탁하고 자기의 삶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성삼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은 이 세상의 죄악과 헛된 욕망에 대하여 죽고, 초자연적 생명을 받아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자격을 얻습니다.

     

    ③ 하느님의 자녀(상속자)

    세례를 통하여 초자연적 생명으로 새로 태어나 그리스도와 결합된 우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녀가 되며, 동시에 하느님의 은혜와 축복의 상속자가 됩니다.(로마 8, 15-17)

     

    ④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원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은총 속에 그리스도의 신비체의 일원이 된 우리는 성령의 궁전이 되어 각자가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다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비체가 성장 발전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집니다.

     

    ⑤ 그리스도의 인호

    우리는 세례로써 영혼에 지울 수 없는 인호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한 번만 받을 수 있고, 세례를 받아야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됩니다.

     

     

    2. 집전자

    주교님과 사제와 부제가 주는 것이 원칙, 부득이한 경우는 누구나 교회의 지향과 양식에 따라 줄 수 있습니다. 교회가 정한 양식은 세례 받을 사람의 이마에 물을 부으며“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무)에게 세례를 줍니다.”하면 됩니다.

     

    3. 세례의 준비

    ①세례를 받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②하느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천주존재, 강생구속, 삼위일체, 상선벌악).

    ③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교리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예비자 교육 기간을 거쳐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④지금까지 지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4.특징

    세례성사는 입문성사로 세례명과 대부 대모를 둡니다. 세례명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본받고 싶은 성인의 이름으로 합니다. 대부 대모는 신앙의 부모로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합니다.

     

    5. 유아세례

    교회는 전통적으로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어 왔는데 이는 부모와 대부모와 신자들이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으로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6.임종대세

    갑자기 죽을 위험에 있는 비신자에게 누구든지 베풀 수 있는 비상 세례가 임종 대세입니다. 대세를 받을 사람은 천주교의 네 가지 교리(천주존재, 삼위일체, 강생구속, 상선벌악)를 받아들이고 믿어야 합니다. 만일 그가 건강을 회복하였다면 교리교육을 받고 나머지 예절을 보충해야만(보례) 다른 성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7. 세례의 종류

    ① 수세

    일반적으로 교리를 배우고 본당에서 성직자로부터 정식으로 받는 세례는 수세라고 합니다. 이것은 물로 씻는 세례를 말하는데 그리스도교 초기에는 요르단 강물 속에 들어가 물에 잠겼습니다. 차츰 역사적 상황에 따라 변화되어 오가가 오늘날에는 이마에 물을 부음으로써 세례를 받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침례교회는 초대교회 방식으로 물에 잠기는 예절을 합니다.

     

    ② 화세

    하느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죽은 이를 그로써 화세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오른쪽 십자가에 달려 있던 강도는 예수님께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하고 죄를 뉘우치며 온전히 그분께 자신을 의탁하였을 때 “네가 정녕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③ 혈세

    혈세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피를 흘리고 순교하는 경우, 하느님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경우에 그가 비록 교회에서 세례를 받지 않았다 해도 피 흘림으로써 혈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화세와 혈세는 일반적으로 죽음과 관계될 때 세례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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