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삼위일체 대축일;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1. 말씀읽기: 요한16,12-15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위격으로는 세 위이시지만 한분이신 하느님이심을 고백하고 묵상하는 날입니다. 또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결합되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우는 날이기도 합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피조물로써, 피조물의 언어로써 표현한다는 것 그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단의 초로 삼위일체를 설명 해 보겠습니다. 초 몸통과 심지와 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몸통이 성부 하느님이요, 심지가 성자 하느님이요, 불이 성령 하느님(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이라고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각 위격이 서로 내어줌으로써 빛을 밝히는(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그래서 내어줌을 통해서 일치를 이루시는 하느님!, 그래서 나 또한 내 것을 내어 주어 다른 사람들과 일치를 이뤄야만 하는 존재로서 생각해본다면 삼위일체를 조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것은 비유일 뿐입니다. 하느님을 어떻게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다려지는 것은 “내 두 눈으로 하느님을 뵙고야 말리라!”는 소망입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때, 마침내 나는 내 두 눈으로 하느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문제 1: 삼위일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①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세 위(성부, 성자, 성령)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② 성부 하느님,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은 세 분이신 하느님이 아니라 한 분이신 하느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없기에 신비입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면서 유다교 신자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다교는 유일신교로서 한분이신 하느님을 섬기고 있었는데 그들이 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세분이신 하느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유다교에서 보기에 유일신교가 아니라 다신교였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체험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구약과 신약의 역사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계시하셨고, 교회는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체험한 교회는 하느님께서 세 분이 아니시라 한 분이심을 알게 되었고, 세 위로 현존하심을 알게 되었기에 하느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심을 고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문제 2: 교회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① 하느님께서 알려 주셨기 때문에 알게 된 것입니다(계시).

② 하느님께서는 구약과 신약의 역사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계시하셨고, 교회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체험한 교회는 하느님께서 세 분이 아니시라 한 분이심을 알게 되었고, 세 위로 현존하심을 알게 되었기에 하느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심을 고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③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문제 3: 삼위일체의 신비를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① 인간의 지성으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믿어야만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② 하느님의 신비에 나를 맡기면 믿을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 교리가 계시로서 알려지는 진리이고, 계시를 떠나서는 인식이 불가능한 진리이기에 나의 이성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신비에 나를 맡길 때 온전히 믿을 수 있게 됩니다.

③ 기도 안에서 성부하느님,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면 더욱 굳게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나를 이끌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할 때, 나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굳게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문제 4: 구원의 역사는 한분이신 하느님,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을 계시하시고, 하느님과 등진 사람들을 당신께로 돌아서게 하시고, 당신과 일치시키는 역사입니다. 구원 역사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당신을 드러내셨습니까?

① 성부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어 보살펴 주십니다. 인자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 해주십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을 뽑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렇게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하였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는 인간 구원을 위하여 성자 예수님을 세상에 파견하셨습니다.

② 성자 하느님께서는 인간구원을 위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 이신 지 가르쳐 주셨고 하느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셨으며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 제사의 제물로 바치시며 십자가에 죽으셨고, 돌아가신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약속하시며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렇게 신약의 백성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③ 성령 하느님께서는 불길처럼 내려오셔서 사도들에게 임하셨고, 사도들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증거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믿는 이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에게 밝은 지혜를 주시어 하느님 아버지를 알게 해 주셨고,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믿게 해 주셨으며, 구원에로 나아가는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문제 5: 우리가 기도나 전례 안에서 어떻게 삼위일체를 고백하고 있습니까?

① 성호경과 영광송: 우리는 기도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칩니다. 또한 영광송을 바칠 때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② 성찬의 전례의 마침 영광송: 성찬의 전례에서 성반과 성작에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들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이 영원히 받으소서.”이 기도문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모든 것은 아버지 하느님께로 향하게 되는데,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쳐지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과 사랑 안에서 하나 될 때, 삼위일체의 신비는 조금은 명확하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 6: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참 많으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예수님의 말씀들을 아직 감당하지 못합니다. 말씀해 주셔도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의미 ② 하느님의 구원 계획

③ 영원한 생명 ④ 신앙의 신비 ④ 고기잡이 ^*^

 

알아듣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고도 그 가치를 모르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에 관련된 것들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온전히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부활을 체험한 다음에야 조금 알아듣게 되고, 성령께서 내려오셔서 이끌어 주실 때 비로소 온전히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 7: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요한 16,13-14)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① 성령께서는 제자들을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② 성령께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당당하게 고백하게 하면서 삶의 중심을 예수님께 둘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③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누구신가를 드러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동체를 완전한 진리로 인도합니다. 그 진리는 믿는 이들을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게 하고, 예수님 안에 참된 구원이 있음을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④ 성령께서는 기쁨 속에서는 더 큰 기쁨을 맛보게 하고, 절망 속에서는 희망을 찾게 하며, 주님께서 늘 함께 하고 계심을 느끼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돌보심과 은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고, 주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며, 그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고, 그 말씀들을 깨닫게 하시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시니, 한없는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제자들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니 그것들은 주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⑥ 성령께서는 새로운 진리를 계시하시지 않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빛을 주시고, 은총을 주십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하신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십니다.

 

문제 8: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사랑하기

②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기

③ 성령의 이끄심대로 살아가기(기도하기)

④ 성호경이나 영광송을 바칠 때 마음을 다해 찬미와 감사와 영광 드리기

⑤ 홈쇼핑에서 건강식품을 사서 하느님께 배달하기 ^*^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로 존재하시지만 한 분이시고, 세상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힘을 주십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이하여 삼위의 하느님께서 어떻게 한 분이심을 증명하기 보다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그 크신 사랑에 응답하며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하여 내 옆에 있는 이들과 하나 되어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말씀이 와 닿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성경의 말씀들이나 신앙에 관련된 것들을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도하면서 알아들을 수 있게 된 내용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③ 내 옆에 있는 사람들(부모, 형제자매, 친구들, 이웃 등)과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굳게 믿기

②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알아들으려 노력하기

③ 내 옆에 있는 사람들(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과 사랑으로 한 마음 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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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 삼위일체 대축일;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1. 말씀읽기: 요한16,12-15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위격으로는 세 위이시지만 한분이신 하느님이심을 고백하고 묵상하는 날입니다. 또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결합되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우는 날이기도 합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피조물로써, 피조물의 언어로써 표현한다는 것 그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단의 초로 삼위일체를 설명 해 보겠습니다. 초 몸통과 심지와 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몸통이 성부 하느님이요, 심지가 성자 하느님이요, 불이 성령 하느님(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이라고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각 위격이 서로 내어줌으로써 빛을 밝히는(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그래서 내어줌을 통해서 일치를 이루시는 하느님!, 그래서 나 또한 내 것을 내어 주어 다른 사람들과 일치를 이뤄야만 하는 존재로서 생각해본다면 삼위일체를 조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것은 비유일 뿐입니다. 하느님을 어떻게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다려지는 것은 “내 두 눈으로 하느님을 뵙고야 말리라!”는 소망입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때, 마침내 나는 내 두 눈으로 하느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문제 1: 삼위일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①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세 위(성부, 성자, 성령)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② 성부 하느님,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은 세 분이신 하느님이 아니라 한 분이신 하느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없기에 신비입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면서 유다교 신자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다교는 유일신교로서 한분이신 하느님을 섬기고 있었는데 그들이 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세분이신 하느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유다교에서 보기에 유일신교가 아니라 다신교였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체험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구약과 신약의 역사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계시하셨고, 교회는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체험한 교회는 하느님께서 세 분이 아니시라 한 분이심을 알게 되었고, 세 위로 현존하심을 알게 되었기에 하느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심을 고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문제 2: 교회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① 하느님께서 알려 주셨기 때문에 알게 된 것입니다(계시).

    ② 하느님께서는 구약과 신약의 역사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계시하셨고, 교회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체험한 교회는 하느님께서 세 분이 아니시라 한 분이심을 알게 되었고, 세 위로 현존하심을 알게 되었기에 하느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심을 고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③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문제 3: 삼위일체의 신비를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① 인간의 지성으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믿어야만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② 하느님의 신비에 나를 맡기면 믿을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 교리가 계시로서 알려지는 진리이고, 계시를 떠나서는 인식이 불가능한 진리이기에 나의 이성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신비에 나를 맡길 때 온전히 믿을 수 있게 됩니다.

    ③ 기도 안에서 성부하느님,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면 더욱 굳게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나를 이끌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할 때, 나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굳게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문제 4: 구원의 역사는 한분이신 하느님, 즉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을 계시하시고, 하느님과 등진 사람들을 당신께로 돌아서게 하시고, 당신과 일치시키는 역사입니다. 구원 역사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당신을 드러내셨습니까?

    ① 성부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어 보살펴 주십니다. 인자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 해주십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을 뽑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렇게 구약의 백성들은 성부 하느님을 체험하였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는 인간 구원을 위하여 성자 예수님을 세상에 파견하셨습니다.

    ② 성자 하느님께서는 인간구원을 위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 하느님이 어떤 분 이신 지 가르쳐 주셨고 하느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셨으며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 제사의 제물로 바치시며 십자가에 죽으셨고, 돌아가신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약속하시며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렇게 신약의 백성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③ 성령 하느님께서는 불길처럼 내려오셔서 사도들에게 임하셨고, 사도들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증거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믿는 이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에게 밝은 지혜를 주시어 하느님 아버지를 알게 해 주셨고,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믿게 해 주셨으며, 구원에로 나아가는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문제 5: 우리가 기도나 전례 안에서 어떻게 삼위일체를 고백하고 있습니까?

    ① 성호경과 영광송: 우리는 기도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칩니다. 또한 영광송을 바칠 때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하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② 성찬의 전례의 마침 영광송: 성찬의 전례에서 성반과 성작에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들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이 영원히 받으소서.”이 기도문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모든 것은 아버지 하느님께로 향하게 되는데,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쳐지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과 사랑 안에서 하나 될 때, 삼위일체의 신비는 조금은 명확하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 6: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참 많으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예수님의 말씀들을 아직 감당하지 못합니다. 말씀해 주셔도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의미 ② 하느님의 구원 계획

    ③ 영원한 생명 ④ 신앙의 신비 ④ 고기잡이 ^*^

     

    알아듣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고도 그 가치를 모르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에 관련된 것들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온전히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부활을 체험한 다음에야 조금 알아듣게 되고, 성령께서 내려오셔서 이끌어 주실 때 비로소 온전히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 7: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요한 16,13-14)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① 성령께서는 제자들을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② 성령께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당당하게 고백하게 하면서 삶의 중심을 예수님께 둘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③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누구신가를 드러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동체를 완전한 진리로 인도합니다. 그 진리는 믿는 이들을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게 하고, 예수님 안에 참된 구원이 있음을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④ 성령께서는 기쁨 속에서는 더 큰 기쁨을 맛보게 하고, 절망 속에서는 희망을 찾게 하며, 주님께서 늘 함께 하고 계심을 느끼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돌보심과 은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고, 주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며, 그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고, 그 말씀들을 깨닫게 하시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시니, 한없는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제자들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니 그것들은 주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⑥ 성령께서는 새로운 진리를 계시하시지 않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빛을 주시고, 은총을 주십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하신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십니다.

     

    문제 8: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사랑하기

    ②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기

    ③ 성령의 이끄심대로 살아가기(기도하기)

    ④ 성호경이나 영광송을 바칠 때 마음을 다해 찬미와 감사와 영광 드리기

    ⑤ 홈쇼핑에서 건강식품을 사서 하느님께 배달하기 ^*^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로 존재하시지만 한 분이시고, 세상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힘을 주십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이하여 삼위의 하느님께서 어떻게 한 분이심을 증명하기 보다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그 크신 사랑에 응답하며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하여 내 옆에 있는 이들과 하나 되어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그 말씀이 와 닿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성경의 말씀들이나 신앙에 관련된 것들을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도하면서 알아들을 수 있게 된 내용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③ 내 옆에 있는 사람들(부모, 형제자매, 친구들, 이웃 등)과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4. 공지사항

    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굳게 믿기

    ②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알아들으려 노력하기

    ③ 내 옆에 있는 사람들(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과 사랑으로 한 마음 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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