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다.
그들을 통해 신앙을 가질 사람들까지 기억하신다.
스승님의 넓은 마음이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들이 일치하여 하느님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기를 기원하신다.
신앙생활의 방향이 일치의 삶에 있음을 암시하는 가르침이다(복음).
복음
<이 사람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0-26
그때에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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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
어제에 이어 반복되는 복음말씀을 묵상하려니
묵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복음묵상을 하루이틀 한 것도 아닌데 묵상을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러다...
어제와 오늘 저의 마음이 생각이 같지 않음을 깨닫게 되니
복음말씀 또한 어제와 묵상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매번 같지는 않다는 것도....
느낌도 생각도 마음도....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름을 느낍니다
복음말씀도 어제와 오늘 느낌이 다르니...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맞아요 주님!
제가 당신을 닮아 완전한 사람이 되기서는 복음묵상도
열심히 해야하고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해야지요?
당신의 나라에 가기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이있지요?
당신과 제가 하나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해야지요?
마음부터....
생각부터...
행동으로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야하지요?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으로 살아야 하지요?
그런데요 주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세속에 살면서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쉽지가 않지요
당신과 하나가 되기 위해 제가 할 일이 너무 많지요?
부족하고 교만한 저 헬레나는 미리부터 겁을 냅니다
당신을 굳게 믿는다면 어려운 것도 아닌데...
참 어렵습니다
당신과 하나되기 위해 제가 할 일이 너무 많아 힘이 듭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힘들고 어렵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참고 견디며 당신과 하나되기 위한 연습을 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하나가 되기 위해....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저의 믿음과 저의 못된 심성을 보지 마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예쁘게 봐 주십시오
당신과 하나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하나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거듭나기를 기도해봅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묵상하며
♬ 작은 불꽃 하나가 / 조수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주님!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같은 말씀을 묵상하려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의 묵상실력이 들키게 되어^*^
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같은 주제를 하루도 아닌 며칠동안 말씀을 하시는
당신의 깊은 뜻을 제가 감히 알지는 못하지만 말씀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소중하고 저 자신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듯이 말씀을 몇 년동안 묵상했다고
거만에 교만까지 실상 정성을 들여 묵상을 한 것은
복음묵상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별로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저의 묵상의 깊이와 실력과 신심 또한 내세울만큼이 아닌데
그동안 나름대로 복음묵상을 열심히 했다고 거들먹거린 자신이
부끄럽웠습니다
당신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아니!
당신께 가는 그날까지 겸손과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행동으로 실천을 하기를 바라시는데 언제나 입으로만
복음묵상을 그럴 듯하게 하면서 신앙생활을 모범적으로 한 것처럼...
사실 복음을 묵상하는 이 순간에도 헷갈리기도 하지요
그만큼 교만이 저의 몸에 밴 탓이겟지요
저의 마음이 그러하니 언제나 복음묵상은 수박 겉 핣기로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교만한 생각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엉터리라도 저만큼 복음묵상 열심히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고....
물론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잘난 척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반모임 할 때에도
그동안 복음묵상을 하면서 주워 들은 말씀이나 다른 형제자매님들의
묵상글을 마치 자신이 한 것같은 착각으로 잘난척을 하고...
복음을 묵상하려니 저 자신의 모습이 가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인은 말씀으로 묵상하면서 행동으로 실천을 해야 하는데
묵상했다고 거들먹 거리기만 하면서 행동은 외인만도 못했으니...
그래도 다행이지요? 주님!
이렇게 복음을 묵상하게 되니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되니 기쁩니다
당신께 죄만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한 마음도 듭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우치게 기회를 주셨으니
당신께서 저를 많이 사랑하시는 것같은 생각이 들어 기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말씀에 위로를 받으며
행동으로 실천하며 겸손하고 사랑이 많은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묵상하며
♬ Panis Angelicus-Andrea Bocelli
일치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
새기고 또 새겨도 가슴에 와 닿는 강도는 늘 다릅니다.
완전한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그 마음을 저버린 채,
누군가의 뒤통수를 치면서 기뻐하고 교만의 어깨를 으쓱한 적은 없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누가 먼저이기를 떠나 나를 따르지 않으면 일치를 핑계로 그 사람의 머리를 칩니다.
그러고도 미안하단 말한마디 하지 않고 늘 불안해 합니다.
마치 두더지 게임을 하듯이 그렇게~~
아버지의 사람이나 앞으로 아버지의 사람이 될 모두를 위한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를 흘려보내며
제 위주로 사람을 판단하면서 일치가 아닌 배제가 내재되었던 것은 아니었는지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일치를 핑계로 분열의 씨앗을 심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세상의 눈을 가지고서 마치 아버지의 나라를 본 듯이
말하고 다니는 저가 아니었는지도 돌이켜 보면서 차림을 점검해 봅니다.
그치만 요즈음은 예전에 비하면 그나마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며 으쓱대기도 한답니다.
사실 영세를 받고서도 사랑이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전례에 참여하면서 하나된 듯 함께 하였지만 겉모습만 일치했지요.
그러면서도 몰랐습니다. 깊은 사랑의 움직임이 무엇인지를~~
걷고는 있지만 뛸 줄을 몰랐답니다.
그러기에 일치도 몰랐습니다. 제 색을 내기에 바빴으니까요.
그러던 제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너무나 안스러워서 기회를 주셨나 봅니다.
기회가 와도 볼 눈이 없었지만 볼 수있게 먼저 눈을 뜨게 해 주셨지요.
그래서 늘 감사하고 기뻐하며 철없는 아이처럼 좋아라 합니다.
두발을 어떻게 닿아야 하는지~~
그리고 힘을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도~~
방향을 돌릴 줄도 몰랐고, 고개를 들고 멀리보지도 못했지요.
바로 코앞만 보고서 걷기에도 어려웠으니까요.
하지만 먼곳을 바라보면서도 뛰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책을 들고 보면서 달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허긴 때로 교만하게 주위를 둘러보느라 넘어져 상처를 만들기도 하지요.
그치만 흉이 없는 상처가 되게 진리의 약이 치유해 준답니다.
아버지!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젠 달릴 줄도 제대로 설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걸려 넘어진 돌부리도 치울 줄 압니다.
다른 사람이 넘어질까봐~~~
누가 되었던 우선은 치우고 봅니다.
그러면서 내심 “그냥 둘까? 미운데 넘어져 버리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저를 보고 웃고 계시는 아버지!
결국 입은 삐죽거리면서 치웁니다.
그리고 일치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더 침묵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게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쁨이 저를 충전합니다.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제 머리를 때리는 사람을 위해서도 두손을 모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늘 감사한답니다.
기회가 주어져도 그것이 기회인지를 모르는데 진리의 불빛이 저를 인도하여 주었습니다.
가슴에 담아도 늘 안스런 맘이시기에 언제나 성령으로 저를 지켜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일치를 위한 거대한 움직임은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맘으로 움직이렵니다.
거부의 움직임으로 멀미를 한다하더라도 그들의 배가 강 한가운데로 갈 수 있게끔
밀어는 주렵니다.
누구를 미워하고 욕하면서 저를 병들게 하지 않고
진리의 묘약으로 사랑을 키워 일치를 위해 작은 날개짓을 하렵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예수님께서 완전한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완전한 일치속에 함께 하기를 간구하십니다.
일치를 향해 나아가야 함에도 작은 다툼으로 분열을 이루면서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기 보다는 상대의 잘못으로만 넘기면서
일치를 운운하진 않았는지 저를 돌이켜 봅니다.
더 이상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고서 그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한적은 없었는지요.
부족한 저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을 잊지 않게 하시어
늘 진리의 말씀을 새기며 일치를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의 이끄심으로 제 삶의 중심이 세상이 아니라 아버지가 되게 하시어
완전한 일치가 오는 그날까지 진리의 꽃을 피워 가꾸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