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6/28)


    이레네오 성인은 2세기 초 소아시아의 스미르나 (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에서 태어났다. 폴리카르포 성인의 제자였던 그는 훗날 리옹의 주교가 되어 그곳에서 평생을 살았다. 이레네오 주교는 이단을 반박하는 저서를 많이 남겼다. 그의 이론은 사도들의 전승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정통 교리의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환자들을 치유하신다. 백인대장의 종을 치유하실 때에는 백인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다. 그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얼마든지 거들먹거릴 수 있었지만 겸손하게 도움을 청하였다. 겸손한 믿음이 예수님의 기적을 모셔 온 것이다(복음).
    복음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5-17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 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당신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이가 믿음만으로 병이 나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기도 합니다. 물론 의심이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치유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누구든지 그러한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과, 지금 우리가 성체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은 같은 분이십니다. 그러니 성경에 나오는 일들이 지금이라고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이천 년이라는 세월은 인간의 시간이지 하느님께 적용되는 시간은 아닙니다. 성경 말씀처럼 ‘그분께는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병자들을 낫게 하셨는지요? 답변은 간단합니다. 하느님의 능력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병자들을 낫게 하심으로써 질병도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보여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니 치유는 은총입니다. 그분의 능력을 믿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병을 낫겠다는 마음보다 주님의 권능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앞서야 합니다. 그러면 치유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나 주의 믿음 갖고 - 인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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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당신을 얼 만큼 사랑하면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우습지요?
    유치하기도 하구요
    제가 이렇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꼭 꼭 집어 주셔도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엉뚱한 생각이나 하고...
    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당신을 시험하고 의심까지 하고...
    겸손과 신덕은 찾아 볼수 도 없는 저의 마음이 답답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당신께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니...
    자신의 할 일은 하지 않으며 요행만 바라는 얌체같은 
    생각만 하는 저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백인대장만큼의 믿음은 못할지라도...
    노력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받기만을 바라고 자신의 것을 내어 놓을 줄 모르는 
    이기적인 저의 마음이 부끄럽습니다
    언제쯤이면 백인대장처럼 당신을 믿는 마음이 확고할런지...
    참 신앙인은 못 되더라도 앵무새처럼 지껄이는
    신앙가는 되지 않아야 하는데...
    신덕과 애덕과 망덕 중  하나도 없는 저의 부족한 믿음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자신만 사랑받기 원하는 것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복음묵상을 몇 년 씩이나 했는데도 겸손과 신덕이 부족한
    저의 모습이 부끄러운 오늘입니다
    복음말씀을 묵상하며 행동으로 실천했다면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는 않을텐데...
    아직은 신앙인보다는 신앙가인 것 같아 답답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앵무새처럼 입으로만  지껄이는 신앙가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며

    백인대장처럼 당신을 굳게 믿으며 사랑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

  2. user#0 님의 말:

     

    정말 무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모두들 다른 일상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만 저마다의 고충이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밤하늘 작은 별들을 보면서 하루를 돌이켜 보고,

    볼을 스치는 아주 약한 실바람에 모든 시름을 던지고 감사의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마당을 걸으면서 말씀에 비추어 저의 부족한 모습을 뉘우쳐 봅니다.

    같은 일상인듯 하지만 같은 색은 단 하루도 없었지요.

    아침에 눈을 뜨면서 아버지를 부르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아버지를 찾을 때까지

    단 하루도 같은 적은 없었습니다.

    어젠 아들을 걱정하며 겨우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에서 늠름한 아들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어찌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입대하고 처음 얼굴을 보았습니다. 군복입은 늠름한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간절한 마음의 기도가 함께 하는데

    일상에서의 아버지께 떠는 수다에는 얼마나 간절함이 베어있었는지요.

    백인대장의 믿음에 저를 비추어 봅니다.

    나병환자의 믿음도~ 백인대장의 믿음도 제겐 너무나 크게 와 닿았습니다.

    나병환자가 그 많은 군중을 헤치고 아버지께로 나아가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그리고 이방인이었던 백인대장이 자신의 종을 위해 오로지 믿음으로 청하는 그 모습에 저를 묻어 봅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라는 그 말에 저를 비추어 봅니다.

    어떠한 표징을 바라지 않고 그저 믿음으로 청하는 백인대장의 모습!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제 모습이 더없이 작아짐을 느꼈습니다.

    가족도 아닌 자신의 종을 위해 그런 간절한 청을 하는 그 모습에 한없이 작은 저의 마음을 봅니다.

    영세를 받고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부족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돌이켜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음이지요.

    그저 상대를 위한 사랑의 간절함 뿐이겠지요.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오릅니다.

    외할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저희 친정 엄마가 여덟 살, 그리고 이모가 다섯 살, 외삼촌이 뱃속에 있을 때라고 합니다.

    정말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지요.

    언젠가 물지게에다 통 두 개를 달고 나가시기에

    뒷밭에서 보고 있던 제가 뛰어가 부러운 눈빛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코를 막고 내내 따라가면서 나도 태워주면 안되냐고 떼를 썼다고 합니다.

    물을 길어 먹던 통에 분뇨를 퍼서 내었던 것인데

    철없는 저는 그것이 타고 싶어 떼를 썼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때부터 지게를 타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외할머니는 늘 머리에 수건을 쓰고 있었습니다.

    남자아닌 남자로 한생을 보내신 외할머니께 제가 철이 들어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억척스럽게 살았던 힘이 어디서 나왔냐고 물었었는데 할머니께서는 그랬습니다.

    아무데도 기댈대도 없고 누가 내편들어 줄 사람하나 없었기 때문에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서 눈을 감았고, 귀를 막았고, 사람들을 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수건을 푹 눌러 쓰시고 얼굴을 가리고 일만 하시면서

    들에 나갈 때도 지게를 메고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고~~

    자식을 바라보면서 당신을 버리신거라고~~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병든 종을 위해 청하는 간절한 믿음!

    자식을 위해 당신을 버리셨다는 사랑!

    모두 다 조건없는 사랑의 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잔하고 가여운 그런 가슴아린 사랑~~

    하물며 아버지의 딸로 새로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그런 사랑이 잔재하고 있었는지요.

    그리고 두손을 모음에 간절한 사랑이 베어있었는지도 반성해 봅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라고 고백하는 이방인 백인대장의 모습이 제 모습이길 청해봅니다.

    전례안에서 늘 고백하는 저의 소리가 허공에 메아리쳐 사라지는 그런 고백이 아니라

    가슴에서 일어나는 살아있는 사랑의 여울이 되어 아버지께로 다가가렵니다.

    부족하지만 늘 깨어 기도하는 저가 되어

    간절하고 애절한 사랑으로 아버지께 수다떠는 저가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오늘 한 백인대장이 자신의 병든 종을 고치려 아버지께 청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라고~~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청을 하는 모습에 한없이 작아지는 저가 보입니다.

    아버지를 알지 못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표징도 바라지 않는 오롯한 믿음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그의 모습을 보시고 그의 종을 고쳐주십니다.

    그 모습에 저를 되돌아 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군가를 위해 사랑의 애절한 믿음으로 두손모으고, 다른 이를 위해 저를 숙이며

    아버지앞에 간절히 청한 적이 얼마나 있는지도 생각해 봅니다.

    그토록 부족한 제가 겸손과 사랑이 충만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의 작은 기도가 또 다른 사랑의 싹을 튀우게 하시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이 멈추지 않는 그런 사랑의 영원한 향을 발산하는 저가 되게 하소서.

    믿음과 기도를 스스로 만발하면서 다른 이를 위해 저를 내어주지 못하는 그런 앵무새의 믿음이 아니라

    그 누군가를 위해 저를 내어드리며 오롯한 마음으로 아버지께 겸손되이 고개숙이며

    전례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머금고 늘 새로 나게 하소서.

    아멘.

  3. user#0 님의 말: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백인대장의 믿음과 사랑이 부러웠습니다
    종에 대한 사랑이…..
    저 같았으면 약간의 도움을 주게 된다면
    거들먹거리고 잘난척하고 …..
    복음을 묵상하면서
    신앙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믿음이란…..
    저에게 이런 저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백인대장처럼 겸손과 사랑하는 마음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선행을 하게되도 알리고 쉽고 남들이 알아주기
    바라고 대접받기 좋아하는 저의 교만한 성격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백인대장의 믿음과 사랑을 본받아
    겸손한 신앙인 믿음 깊은 신앙인 사랑이 많은
    신앙인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묵상하며


    ♬ 이 믿음 더욱 굳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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