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14)


    치릴로 성인과 메토디오 성인은 형제이며, 그리스의 테살로니카에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치릴로 성인은 왕립 학교를 졸업하고 사제가 되었으며, 메토디오 성인은 훗날 주교가 되었다. 두 사람은 슬라브 민족들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다. 특히 치릴로 성인은 그리스 문자에 기초한 슬라브 말의 알파벳을 만든 분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성인은 유럽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베푸신다. 먹을 것이 귀했던 당시 놀라운 기적이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 이상이 먹었던 기적과는 다른 것이다. 두 가지 전승이 전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배고픈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이다(복음).
    복음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0 그 무렵에 다시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 이야기’입니다. 오천 명이 등장하는 기록도 있습니다. 숫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적의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적에는 숫자가 소용없습니다. 신앙 안에서 숫자를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은총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만큼의 정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숫자에서 초탈해지는 것도 기적입니다. 개수를 염두에 두면 언제나 삶은 바빠집니다. 인생은 숫자에 매달릴수록 초라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억’ 뒤에는 ‘조’가 있고, ‘조’ 뒤에는 ‘경’이 있습니다. ‘경’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요? 모르면서 살아도 불편함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1만 원으로도 12조 원의 돈을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에서 우리가 묵상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은 이들은 오아시스를 만나면 반쯤 발광한다고 합니다.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죽했으면 신기루를 보면서 걸어왔을까요? 그런데 낙타는 오아시스를 만나도 조용히 물만 마신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 어딘가에 물이 있다는 생각에 여유를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인생의 사막에서 우리 역시 낙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천 명 이상’을 말씀 한마디로 먹이신 분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당신영으로- 3. 사랑이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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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14)


      치릴로 성인과 메토디오 성인은 형제이며, 그리스의 테살로니카에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치릴로 성인은 왕립 학교를 졸업하고 사제가 되었으며, 메토디오 성인은 훗날 주교가 되었다. 두 사람은 슬라브 민족들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다. 특히 치릴로 성인은 그리스 문자에 기초한 슬라브 말의 알파벳을 만든 분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성인은 유럽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베푸신다. 먹을 것이 귀했던 당시 놀라운 기적이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 이상이 먹었던 기적과는 다른 것이다. 두 가지 전승이 전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배고픈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이다(복음).
      복음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0 그 무렵에 다시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 이야기’입니다. 오천 명이 등장하는 기록도 있습니다. 숫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적의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적에는 숫자가 소용없습니다. 신앙 안에서 숫자를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은총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만큼의 정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숫자에서 초탈해지는 것도 기적입니다. 개수를 염두에 두면 언제나 삶은 바빠집니다. 인생은 숫자에 매달릴수록 초라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억’ 뒤에는 ‘조’가 있고, ‘조’ 뒤에는 ‘경’이 있습니다. ‘경’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요? 모르면서 살아도 불편함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1만 원으로도 12조 원의 돈을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에서 우리가 묵상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은 이들은 오아시스를 만나면 반쯤 발광한다고 합니다.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죽했으면 신기루를 보면서 걸어왔을까요? 그런데 낙타는 오아시스를 만나도 조용히 물만 마신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 어딘가에 물이 있다는 생각에 여유를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인생의 사막에서 우리 역시 낙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천 명 이상’을 말씀 한마디로 먹이신 분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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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2/14)


      말씀의 초대
      금단의 열매를 먹은 아담과 하와는 숨어 있었다. 하느님께서 두 사람을 부르시자 그들은 부끄러움을 느낀다. ‘어찌하여 너희는 먹지 말라고 명한 금단의 열매를 먹었느냐?’ 그들은 낙원을 떠나야 했다(제1독서).
      제1독서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치시어, 흙을 일구게 하셨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3,9-24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그리고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너는 네 남편을 갈망하고, 그는 너의 주인이 되리라.”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땅은 네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돋게 하고, 너는 들의 풀을 먹으리라.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자, 사람이 선과 악을 알아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으니,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어서는 안 되지.”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치시어, 그가 생겨 나온 흙을 일구게 하셨다. 24 이렇게 사람을 내쫓으신 다음, 에덴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 칼을 세워,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당신영으로- 3. 사랑이신 주님 
    
     
    
    
    
    
    

  3. guest 님의 말:

     

    측은 지심!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이나 내 곁에 불러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김하면서 가슴이 찡해 옴을 느낍니다.

    주어도 주어도 늘 부족하기만 하신 아버지!

    반면에 못난 자식은 기적만을 바라면서 아버지의 맘을 아리게 하지요.

    그치요?

    사랑의 은총을 느끼지 못함에 그러한가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시기에 그 많은 이들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남은 양이

    일곱 바구니나 되었지요.

    넘치는 사랑속에 피어나는 아버지의 온정을 가슴에 담아 봅니다.

    어렸을 적 제가 손 껍질이 다 일어나는 이상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면 영양실조라 했지요.

    여름이면 땀이 나니까 좀 덜했지만 겨울이면 많이 울었습니다.

    까슬까슬한 느낌에 저 스스로가 놀랐으니까요.

    사실 옷도 제가 입지 못했습니다.

    걸리면 피가 나고 껍질이 일어나니까요.

    좋다는 약은 다 구해다가 발라주고 민간요법도 안해본게 없었습니다.

    장갑을 끼워 주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하셨지요.

    그리고 생선은 기본이고 어려운 생활속에서

    저만은 죄송할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세수도 부모님이 번갈아 가면서 시켜 주시고

    공부할 때도 장갑을 끼고서 했지요.

    아마도 그렇게 늦게까지 세수시켜 준 사람은 저뿐이지 않을까요? ㅎㅎ

    한번에 많이 먹지도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을 좋아했던 딸을 위해

    두 아들에겐 많은 제약을 두었습니다.

    무엇이든 제가 가장 먼저 먹었고, 남아야 내어 놓으셨지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 돕니다.

    자면서 전 따뜻한 체온을 느꼈지요.

    훌쩍이면서 제 손을 번갈아 만지고 또 만지며 흘리셨던

    두분의 따뜻한 눈물이

    지금도 흘러내리는 듯 합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늘 저만은 안먹어 본게 거의 없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방학인지라 동네 언니들과 오빠들을 따라 산에 올랐지요.

    그땐 놀기도 하면서 산에서 나무를 해 가지고 내려 왔습니다.

    겨우 졸라서 따라 갔다가 일을 저질렀지요.

    아무도 끼워주지 않았는데 어떤 친구가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멋있어서 나도 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가지를 꺽은 짜투리를 밟고 올라오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갑을 낀채로 나무를 안고 몇발자국을 올라 갔을까

    미끄럼을 타듯이 내려 오면서 전면을 훑었답니다.

    옷이 찢어지고 손에서 피도 나고~~

    그 친구는 도망가고 울음소리에 오빠와 언니들이 와서 절 데리고 집으로 내려 왔지요.

    그날 저희 집은 전쟁상태였고

    오빠와 동생은 외할머니댁으로 피신했습니다.

    아마도 몇일을 오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빨갛게 자욱이 생긴 배는 흉이 지지 않고 손만 다쳤습니다.

    그 뒤부턴 저를 아무도 데리고 가서 놀아주질 않았습니다.

    제 친구는 오로지 아버지와 엄마였지요.

    초등학교 후반쯤에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손바닥이 깨끗해지고 아주 이쁘게 돌아 왔습니다.

    지금은 그 두손에 작은 사랑을 담고

    두손모아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며 새로운 삶속에서 겸손의 합장을 합니다.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묵상하려니 저의 소중한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제자들은 걱정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축복하신 다음 나누어 주라 하시지요.

    사랑이시니까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적이 아닌 사랑의 은총에서 축복임을 깨달아

    늘 기도하는 저가 되길 청해 봅니다.

    겸손의 두손에서 마르지 않는 사랑이 샘솟길 ~~~~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께서는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군중이 모여 있지만 먹을 것이 없자 아버지께서는

    측은 지심을 느끼시며 가엾은 마음을 가지십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이 자는 어린 딸의 손을 보며 마음아파 하시는 그런 맘으로~~

    부모의 마음이 그러하거늘 부족한 자식은 늘 잊고 삽니다.

    한번의 기회로 무언가를 낚기 위한 몸부림을 치면서

    정작 가장 사랑해야 할 아버지는 잊고 삽니다.

    사랑이시기에 늘 저희 곁에 머무시면서 매 순간 함께 하심을 깨닫지 못한채

    제멋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뒤로한 채로

    옆을 돌아보기 보다는 저의 욕심을 채우려 늘 허덕이면서

    아버지께 눈을 돌리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요.

    아버지!

    부족한 저가 미사안에서 아버지와 일치를 이루며 손을 맞잡게 하소서.

    세상으로 향한 이기심과 욕심에 저를 물들지 않게 하시어

    저의 작은 사랑도 나누는 습관을 들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실천하는 딸이 되어

    더 멋진 신앙인으로 나눔의 천사가 되어

    기쁨의 환성을 지르며 아버지께로 달려가게 하소서.

    사랑의 꽃이 피어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시어

    하루하루 주어진 삶에 기쁨의 발자국을 남기게 하소서.

    아멘.

  4. guest 님의 말: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당신의 사랑에 가슴이 뭉쿨해집니다
    사람의 욕구 중에서도 가장 큰 욕구가 식욕이지요
    저 역시 평소에는 배고품을 잘 참다가도 교회에서
    금식이나 금육을 하라고 정 한 날 만되면 아침부터
    배가 고파 어느 때는 하루에 한끼 반만 먹으면 된다고
    하면서 아침부터  밥을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은 점심때도 생각지도 않은 손님이
    올 때가 있어 점심도 먹고 저녁도 ^^
    그리고  후회를 합니다
    조금만 참을 껄 하면서ㅠㅠㅠ
    사실 형식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데...
    이렇게 먹는 것에 목숨을 거는  저 같은 사람이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살 맛이 안날 것같은데 아니!
    죽을 것만 같은데....
    당신께서는 이렇게 저 같은 사람까지 배부르게 먹여주시니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하지만 하혜와 같은 당신의 사랑까지 먹고 살면서도
    당신을 배반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더러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까지 들먹리면서....
    당신의 가슴에 비수를 꼿기도 합니다
    당신의 사랑만으로도 양에 차지 않은 욕심꾸러기 헬레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아마 당신께 가는 그날까지
    배부르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양심도 없지요?주님!
    언제까지 당신께 달라는 기도만 할런지....
    감사의 기도보다 청원의 기도가 몸에 밴 세속적인 헬레나가
    철이 드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에게 육신의 배고품만이 아닌 
    영혼의 양식까지 채워주시리라고 믿습니다
    당신께 드릴 것이 없는 배은망덕한 헬레나지만 저의 이런 모습까지
    당신께서는 예쁘게 봐주시라는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봅니다
    언젠가는 저도 철이 드는 날이 오리라고...
    희망으로 당신의 말씀인 복음묵상만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당신께 드릴 공이 없는 저이지만 ...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비록 아직까지는 당신께 드릴 공이 없지만 언젠가는
    저도 당신의 사랑을 깨달아 철이 듫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복음묵상만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의 다짐이 당신의 사랑과 배려로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육신의 배부름만이 아닌 영혼이 배부를수 있게 하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아멘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

    묵상하며


    ♬ The Mission 삽입곡 Gabriel’s Oboe / The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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