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사순 제5주간 금요일(4/3)


    말씀의 초대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돌을 던지려 한다.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편견을 바꾸지 않고 있다. 선입관을 고치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어리석은 아집이다. 하지만 군중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다(복음).
    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1-42 그때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돌을 집어 던지려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단자로 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통 신앙’을 흔드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스스럼없이 외칩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이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잘해 보려고 하건만 수상한 행동으로 오해합니다. 마음먹고 선행을 하건만 비웃음을 던집니다. 신앙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럴 때 오늘 복음의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해와 무시를 참아 내시는 스승님의 모습입니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예수님의 기적을 보았고 그분의 힘을 확인했음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타이르시듯 답하십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깨달음입니다. 지식이 아니라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사랑의 예수님’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도 끝에 평화를 주십사고 청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평화스러우면 많은 일이 저절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평화를 너에게 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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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사순 제5주간 금요일(4/3)


      말씀의 초대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돌을 던지려 한다.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편견을 바꾸지 않고 있다. 선입관을 고치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어리석은 아집이다. 하지만 군중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다(복음).
      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1-42 그때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돌을 집어 던지려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단자로 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통 신앙’을 흔드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스스럼없이 외칩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이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잘해 보려고 하건만 수상한 행동으로 오해합니다. 마음먹고 선행을 하건만 비웃음을 던집니다. 신앙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럴 때 오늘 복음의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해와 무시를 참아 내시는 스승님의 모습입니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예수님의 기적을 보았고 그분의 힘을 확인했음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타이르시듯 답하십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깨달음입니다. 지식이 아니라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사랑의 예수님’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도 끝에 평화를 주십사고 청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평화스러우면 많은 일이 저절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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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사순 제5주간 금요일(4/3)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 곁에 계시면 박해자들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수치가 드러날 것이다. 그러니 맡기며 살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약하고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시는 분이시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자신의 처지를 알리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제1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십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0,10-13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하여 크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그들의 수치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리이다.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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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을 생각해봤습니다

    세례를 받기 전 예비자였을 때
    처음 세례를 받았을 때
    세례를 받은 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요즈음
    어느 때가 가장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실했는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가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0여년을 신앙생활을 한 요즈음도 당신을 진심으로 믿는다고
    하면서도 가끔 씩은 당신께 의지하기보다 특히 힘들고 어려울때는
    가끔 씩 아주 가끔 미신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당신께 죄스러운 마음도 들지만 요행을 바랄 때가 있으니
    아직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마음이 그러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요행을 바라기도 하고
    신앙생활에 굴곡이  많다는 사실이 죄스럽습니다
    신앙 따로 생활 따로 어느 때는 제가 신앙생활을 폼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할 때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도 복음을 묵상할 때와 고해성사를 할 때
    성찰을 하면서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제 멋대로 제 의지대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외인권면이나 냉담자 회두를 할 때는 
    열심한 신앙인처럼 자신을 과대포장하며 열을 내곤 합니다
    당신을 믿지 않으면 영생을 얻지 못한다고 협박(?)까지...

    가관이지요? 주님!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아직까지는 제가 얼마나 위선자인지 들키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우들도 제가 엄청 열심한 신앙인으로 생각하지요
    가슴 속에는 양심이 찔리지만 내색을 하지는 않습니다
    위선자라는 사실이 탄로날까봐
    포장에 또 포장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말씀에 가슴이 뭉쿨합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기도 했지요
    한편으로는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입으로만
    당신을 사랑한다고 떠들어대는 저의 위선을 반성해봅니다
    다짐도 했지요
    이제부터라도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해야겠다고
    요행을 바라지도 말고 미신을 믿지도 않으며 당신의 자녀답게
    날라리신자가 아닌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야한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세례를 받았을 때의 기쁘고 순수했던 그 마음으로
    당신을 믿어야 한다고 ...
    의심하지도 않으며 당신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아멘


    ♬ 임의 노래 5집 5. 눈앞에 계신 예수

  4. guest 님의 말:

     

    끝까지 믿지 않는 유다인들!

    자신들의 편견과 아집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 안쓰럽기 까지 하면서

    혹여 저의 모습은 어떤지를 생각해 봅니다.

    믿지 못하고 어떻게든 옭아매려 하면서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합니다.

    허긴 나와 맞지 않는다고 건강한 이를 병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면서 끈질기게 그를 모독하고 매도합니다.

    건강한 사랑에서 나옴인데,

    형식적이고 하느님을 위한 열심히 아니라 하면서 상처를 줍니다.

    옆에 함께하는 이들은 구경하면서 관망하지요.

    돌을 던지는 이는 분명 몇인데

    막아줄 수도 있는것인데~~~

    유다인들중에 대다수가 그렇지는 않았을 것인데~~

    니코데모 같은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용기가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은총보다 인간의 복수가 두려웠던 걸까요?

    허긴 저도 그 무리중에 한명일수도 있겠지요.

    바로 앞에 있어도 저의 무지 때문에 바로보지를 못합니다.

    똑똑하다고 하여도 저의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함이겠지요.

    몰라서 받아들이지 못함보다 알면서 다른 아집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함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이젠 압니다.

    제가 처음 영세를 받고는 오늘의 유다인의 모습이었는데~~ ㅎㅎ

    이젠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버지의 은총에 아주 푹 빠진 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사랑에 젖어 감사하는 저이긴 하거든요.

    고집쟁이 저의 아집도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지 오래랍니다.

    이젠 감사로 아버지께 인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고백할 수 있는 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철없는 저가 이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허긴 아직 멀었지요.

    근데 중요한 것은 아버지께 드리는 저의 사랑고백이

    제 삶의 덤으로 얹어주심을 깨달았답니다.

    은총이요~~~~ ㅎㅎㅎ

    그래서 더 분주히 기쁘게 움직입니다.

    저의 잘못으로 아버지께서 저도 모르게 떠나가실 까봐서~~~

     

    사랑이신 아버지!

    하느님을 모독한다 하면서 유다인들이 돌을 던지려 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바로 앞에 있음에도 그들은 깨닫지를 못합니다.

    그러면서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

    아무리 발버둥쳐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함인데

    그리하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혹여 저는 어떤지를 되돌아 봅니다.

    함께 봉사를 하면서 진정으로 아버지의 자녀임을 인정하고

    그의 잘함을 칭찬하면서 그를 인정해 주었는지를~~

    어떤 경우에도 불인정에서 그를 없앤다 하여도

    그의 명성까지 지울수는 없는 법인데~~

    아버지!

    부족한 저이지만 늘 바로보게 하시어

    잔잔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늘 아버지를 바라보게 하소서.

    잠시라도 교만에 빠져 아버지의 맘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게 하시어

    아버지를 잃고 슬픔에 빠져 우는 저가 되지 않게 은총주소서.

    아멘.

  5. guest 님의 말:

    오늘 복음 말씀에서 주님께서는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라고 하신다.
    오늘은 이 구절의 말씀이 너무 어렵게 다가왔다.
    그래서 성서주해집도 보고….깊이 묵상도 해 봤다.

    또한 이 말씀을 묵상하다보니
    아주 오래전 문선명교회에 다니는 사람과 대화했던 말이 기억이 났다.
    그는 오늘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내게 문선명씨가 그리스도와 같은 메시아라고 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던 기억이 있다.

    암튼 내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전교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서 영적으로 성숙시켜야 되겠다는 사실도 깨달아 보았다.
    그래야 아무리 어려운 말씀도 어렵게 다가오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갈수록 복음 말씀이 어렵다.
    특히 오늘같은 말씀은 더욱 어렵게 다가온다.
    그래서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는 오늘이기도 하다.
    감사한 일이다.

    좌우간 오늘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는 모두 신” 이다. 라고하신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무척 힘들었다.
    지금에서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됐다.
    이해가 된 이유인 즉
    인간이 하느님의 말씀안에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그 분의 신성에 참여한다면 인간은 스스로 하느님은 될 수는 없지만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하느님의 영원성에 함께 동참할때
    인간도 영원한 신들이 되는 게 아닌가…이렇게 이해가 했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이렇게 이해한 저는’그리스도’ 일까 생각해 봤다.
    어제만 해도 주님만이 그리스도라 생각한 내가 어찌 감히 그런 생각을 했었겠나…
    그분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분은 될수 없다고…
    이렇게 지나친 겸손은 교만임을…

    그러기에 나는 아직 내가 그리스도화 되지 못했음을 알았다.
    잘못 묵상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리스도의 세례를 통하여 성령을 받은 사람은
    모두가 그리스도라고 배웠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일게다.
    아무튼 내 마음은 주님이 지어주신 작은 궁전이고
    그분이 머무는 곳이기에 나는 그리스도임을…
    그러나 그분처럼 살지 않고 그분을 닮지 않는다면
    나는 그리스도가 될수 없는 것 또한 느껴본다.
    궁극적으로 그분처럼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되야한다는 것인데…
    확고한 믿음이 중요하리라.

    오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성모님처럼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라는 믿음을 간구해 본다.
    그분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강한 믿음으로 고백해야 겠음을…
    또한 이렇게 그분과 하나 되서 그분과 함께 수난을 당하는 고통마저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사는 내가 되야겟음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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