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신다.
그러시면서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하신다.
유다인들은 중풍과 같은 무서운 병은
죄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는 권한도 가지고 계신다(복음).
복음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고 생각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
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입니다.
그 결과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발음이 힘들어집니다.
본인에게는 청천벽력입니다.
충격으로 한동안은 삶의 많은 부분이 흔들리게 됩니다.
새롭게 인생을 받아들이는 이들도 많지만
저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복음의 중풍 병자는 예수님을 찾아왔다가 기적을 체험하고 돌아갑니다.
자신을 태우고 왔던 평상을 본인이 들고 나간 것입니다.
그의 표정이 어떠했을지 우리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놀람과 환희와 감사로 빛나는 얼굴이었을 것입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주님께서는 그의 죄까지도 용서해 주셨습니다.
유다인들은 원인 모를 질병은 죄의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지은 ‘죄의 벌’이 그 사람에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네 죄를 용서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죄를 용서해 주었기에 죄의 결과인 중풍도 사라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율법 학자들은 따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운명이 바뀌는 사건’을 자신들의 지식만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길로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몸이 건강하다고 마음도 ‘자동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마음은 절대로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일어나 걸어라
| | | | | | | | | |
연중 제13주간 목요일(7/02)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신다. 그러시면서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하신다. 유다인들은 중풍과 같은 무서운 병은 죄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는 권한도 가지고 계신다(복음).
복음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고 생각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 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입니다. 그 결과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발음이 힘들어집니다. 본인에게는 청천벽력입니다. 충격으로 한동안은 삶의 많은 부분이 흔들리게 됩니다. 새롭게 인생을 받아들이는 이들도 많지만 저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복음의 중풍 병자는 예수님을 찾아왔다가 기적을 체험하고 돌아갑니다. 자신을 태우고 왔던 평상을 본인이 들고 나간 것입니다. 그의 표정이 어떠했을지 우리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놀람과 환희와 감사로 빛나는 얼굴이었을 것입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주님께서는 그의 죄까지도 용서해 주셨습니다. 유다인들은 원인 모를 질병은 죄의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지은 ‘죄의 벌’이 그 사람에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네 죄를 용서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죄를 용서해 주었기에 죄의 결과인 중풍도 사라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율법 학자들은 따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운명이 바뀌는 사건’을 자신들의 지식만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길로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몸이 건강하다고 마음도 ‘자동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마음은 절대로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연중 제13주간 목요일(7/02)
말씀의 초대
아브라함의 믿음은 시련을 겪는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외아들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기꺼이 순명한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후손들이 번성할 것을 약속하신다. 아브라함의 번민과 망설임은 모두 생략되고 있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의 성조 아브라함의 제사>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2,1-19 그 무렵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그곳,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두 하인과 아들 이사악을 데리고서는,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팬 뒤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곳으로 길을 떠났다. 사흘째 되는 날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자, 멀리 있는 그곳을 볼 수 있었다. 아브라함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 머물러 있어라. 나와 이 아이는 저리로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 돌아오겠다.” 그러고 나서 아브라함은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가져다 아들 이사악에게 지우고, 자기는 손에 불과 칼을 들었다. 그렇게 둘은 함께 걸어갔다. 이사악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하고 부르자, 그가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이사악이 “불과 장작은 여기 있는데, 번제물로 바칠 양은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묻자, 아브라함이 “얘야,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거란다.” 하고 대답하였다. 둘은 계속 함께 걸어갔다. 그들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곳에 다다르자,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 그러고 나서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아브라함이 손을 뻗쳐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그때,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마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나를 위하여 아끼지 않았으니, 네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줄을 이제 내가 알았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레’라 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말하였다. “나는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이 일을 하였으니, 곧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인들에게 돌아왔다. 그들은 함께 브에르 세바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브에르 세바에서 살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어느 더운 여름 날, 장독대에서 소꿉놀이를 하다가 항아리를 깨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고추장이 장독대 위를 덮었지요.
한 친구가 쟁반을 한다고 항아리 뚜껑을 벗겨 놀다가 떨어뜨린게 그만~~
친구들은 재빨리 도망을 갔지요.
한명도 남지 않고~~
조그마한 아이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저도 모르게 뒷산으로 뛰었습니다.
저희 집 바로 뒤에 밭이 있는데 돌담너머로 내려다보면 뒤란이 보이고 집에서 나는 목소리도 다 들렸답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서 무서워지기 시작했지요.
바람에 흔들리는 풀이 그렇게 무서웠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빠와 동생의 소리가 들리고 엄마의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뭐라 변명도 못하겠고 겁에 질려 그냥 그렇게 서 있었는데
아버지의 정겨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빠와 동생이 들어와 보니 그렇게 되어 있었다고 하자, 아버지께서 그랬다고 했습니다.
귀를 곤두세웠지요.
바빠서 치우지 못하고 들에 나가셨다고~~
눈이 둥그레진 저는 “살았구나”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이상했었는지 저를 찾았지요.
무섭기도 했고 들어가서 뭐라고 하나 싶어서 마냥 서 있었는데
“둘레야” 라고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아버지께서 서 계셨습니다.
손가락을 모으시더니 “쉬” 라고 하면서 절 안아 주셨지요.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드셨는지 “괜찮아” 라고 하시면서
저를 안고 외할머니네로 향했습니다.
오솔길로 저를 엎고 가시면서 행여 놀랐을까 많은 말을 시키셨습니다.
있었던 얘기를 다 해드렸드니 웃으시면서 넌 외할머니네서 놀고 있었던 것이라고 하셨지요.
외할머니께 말씀을 드리고 빙긋 웃으시면서 집으로 가셨는데 한참 있으니까 오빠가 저를 데리러 왔더라구요.
그러니까 외할머니께서 종일 여기 있었다고 덧붙여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오빠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당연 날아갈 듯 기뻤지요.
대문을 들어서면서 “엄마 둘레왔지~” 라고 큰소리로 말하면서 아주 당당히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두려움에 떨었던 그 시간이 다 지나가고 제겐 오로지 현재만 살아있었습니다.
힘들고 두려웠던 그 긴 시간이 지나가고 원래의 수다스런 깍쟁이 딸로 돌아왔다는 그 사실이지요.
오늘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나 평화롭고 따스한 사랑이 느껴졌답니다.
그때 그 기분처럼 오늘 아버지의 말씀도 그렇게 와서 자리잡았습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중풍병자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그를 데려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지만
당사자인 그의 마음도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을 겁니다.
지내온 세월에 대한 힘들음보다 지금 자신이 치유되어 걸어나가는 그 기쁨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한 어린꼬마가 이유야 어찌되었던 현재 꾸중을 듣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뻐뛰는 것처럼이요.
누구의 도움이었던 예수님께로 나아가 병을 치유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얼마나 기뻤을까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받으신 예수님!
죄를 지어 그런 병을 얻는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볼 수 없는 죄를 용서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신 아버지의 크신 사랑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전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오롯한 마음으로 찬미드리고 있는지요.
말씀에서 오는 지혜를 얻어 저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신앙인이었는지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 아버지와 그 권한으로 죄를 용서하시는 크나큰 사랑에
다시한번 삼위일체의 신비를 담아도 봅니다.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바치며 순명하는 모습처럼, 저역시 아버지께 순명하며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바를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를 들것에 실어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마음이 어떠하였든 그저 그를 데려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라고 하시며 집으로 돌아가라 하십니다.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받으신 예수님!
그런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지 되돌아 봅니다.
매일 고백을 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실어보낸 그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바치며 아버지께 순명하는 그런 모습으로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가슴으로 깨닫게 하시어 순명으로 신비를 담는 저가 되게 하소서.
이해되지 않는다고 머리를 흔드는 모습보다는 그저 사랑으로 가슴에 담게 하소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받은 사랑의 깨달음을 통해
더없이 높이 날게 하소서.
그리하여 권한을 부여받은 예수님처럼 저도 어여쁜 몸부림으로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를 드리게 하소서.
아멘.
어느 더운 여름 날, 장독대에서 소꿉놀이를 하다가 항아리를 깨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고추장이 장독대 위를 덮었지요.
한 친구가 쟁반을 한다고 항아리 뚜껑을 벗겨 놀다가 떨어뜨린게 그만~~
친구들은 재빨리 도망을 갔지요.
한명도 남지 않고~~
조그마한 아이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저도 모르게 뒷산으로 뛰었습니다.
저희 집 바로 뒤에 밭이 있는데 돌담너머로 내려다보면 뒤란이 보이고 집에서 나는 목소리도 다 들렸답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서 무서워지기 시작했지요.
바람에 흔들리는 풀이 그렇게 무서웠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빠와 동생의 소리가 들리고 엄마의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뭐라 변명도 못하겠고 겁에 질려 그냥 그렇게 서 있었는데
아버지의 정겨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빠와 동생이 들어와 보니 그렇게 되어 있었다고 하자, 아버지께서 그랬다고 했습니다.
귀를 곤두세웠지요.
바빠서 치우지 못하고 들에 나가셨다고~~
눈이 둥그레진 저는 “살았구나”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이상했었는지 저를 찾았지요.
무섭기도 했고 들어가서 뭐라고 하나 싶어서 마냥 서 있었는데
“둘레야” 라고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아버지께서 서 계셨습니다.
손가락을 모으시더니 “쉬” 라고 하면서 절 안아 주셨지요.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드셨는지 “괜찮아” 라고 하시면서
저를 안고 외할머니네로 향했습니다.
오솔길로 저를 엎고 가시면서 행여 놀랐을까 많은 말을 시키셨습니다.
있었던 얘기를 다 해드렸드니 웃으시면서 넌 외할머니네서 놀고 있었던 것이라고 하셨지요.
외할머니께 말씀을 드리고 빙긋 웃으시면서 집으로 가셨는데 한참 있으니까 오빠가 저를 데리러 왔더라구요.
그러니까 외할머니께서 종일 여기 있었다고 덧붙여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오빠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당연 날아갈 듯 기뻤지요.
대문을 들어서면서 “엄마 둘레왔지~” 라고 큰소리로 말하면서 아주 당당히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두려움에 떨었던 그 시간이 다 지나가고 제겐 오로지 현재만 살아있었습니다.
힘들고 두려웠던 그 긴 시간이 지나가고 원래의 수다스런 깍쟁이 딸로 돌아왔다는 그 사실이지요.
오늘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나 평화롭고 따스한 사랑이 느껴졌답니다.
그때 그 기분처럼 오늘 아버지의 말씀도 그렇게 와서 자리잡았습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중풍병자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그를 데려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지만
당사자인 그의 마음도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을 겁니다.
지내온 세월에 대한 힘들음보다 지금 자신이 치유되어 걸어나가는 그 기쁨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한 어린꼬마가 이유야 어찌되었던 현재 꾸중을 듣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뻐뛰는 것처럼이요.
누구의 도움이었던 예수님께로 나아가 병을 치유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얼마나 기뻤을까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받으신 예수님!
죄를 지어 그런 병을 얻는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볼 수 없는 죄를 용서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당황스럽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신 아버지의 크신 사랑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전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오롯한 마음으로 찬미드리고 있는지요.
말씀에서 오는 지혜를 얻어 저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신앙인이었는지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 아버지와 그 권한으로 죄를 용서하시는 크나큰 사랑에
다시한번 삼위일체의 신비를 담아도 봅니다.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바치며 순명하는 모습처럼, 저역시 아버지께 순명하며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바를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를 들것에 실어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마음이 어떠하였든 그저 그를 데려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라고 하시며 집으로 돌아가라 하십니다.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받으신 예수님!
그런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지 되돌아 봅니다.
매일 고백을 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실어보낸 그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바치며 아버지께 순명하는 그런 모습으로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가슴으로 깨닫게 하시어 순명으로 신비를 담는 저가 되게 하소서.
이해되지 않는다고 머리를 흔드는 모습보다는 그저 사랑으로 가슴에 담게 하소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받은 사랑의 깨달음을 통해
더없이 높이 날게 하소서.
그리하여 권한을 부여받은 예수님처럼 저도 어여쁜 몸부림으로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를 드리게 하소서.
아멘.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아휴!
주님!
힘들게 복음묵상했는데 묵상한 글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살아도 못 살겟네요ㅠㅠㅠ
분명히 저도 군중들처럼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찬양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디로 출장을 갔지요?
분명한 것은 제가 복음묵상을 했다는 사실이구요
더 분명한 것은 묵상글이 날라갔다는 것도 사실이지요
더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묵상을 하겠다는 사실이지요
당신을 찬양하면서
이 묵상글도 날라갈까 두렵지만….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찬양하고 당신을 믿습니다!
아멘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묵상하며
그란디 전송했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당췌 모르겟습니다
전송햇다는데 입력은 되지 않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아휴!
주님!
힘들게 복음묵상했는데 묵상한 글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살아도 못 살겟네요ㅠㅠㅠ
분명히 저도 군중들처럼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찬양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디로 출장을 갔지요?
분명한 것은 제가 복음묵상을 했다는 사실이구요
더 분명한 것은 묵상글이 날라갔다는 것도 사실이지요
더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묵상을 하겠다는 사실이지요
당신을 찬양하면서
이 묵상글도 날라갈까 두렵지만….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찬양하고 당신을 믿습니다!
아멘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묵상하며
그란디 전송했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당췌 모르겟습니다
전송햇다는데 입력은 되지 않고….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중풍병자의 병을 고쳐주시며 죄까지 용서해주시는 당신을
보니 기쁩니다
당신을 믿기만 하면…….
믿음만 있으면 …..
지은 죄까지 용서해주시는 당신을 보며
안심이 됩니다
저 같은 사람도…….
당신께서 용서해주시리라는 희망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당신께서 저의 지은 모든 죄까지도 용서해주시리라고…
감히 당신께 청해봅니다
저의 죄도 용서해주셧으면 좋겠다구요
참으로 좋으신 주님!
당신만 믿으면…..
모든 근심과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당신만 믿으면….
제가 지은 모든 죄도 용서해주시는거지요?
주님!
당신만 믿겠습니다!
당심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의심하지않으며 당신의 뜻을 따라 살려 노력하겠습니다!
당신만을 믿으며….
세속의 모든 욕심과 근심과 걱정등
저의 모든 죄까지 용서해주시리라고 믿겠습니다
당신만을 믿으며…
안심하겠습니다
당신께서 모두 해결해주실테니까요
저의 근심과 걱정 세속의 욕심과 이기심등….
제가 지은 모든 죄까지도….
당신께 모두 맡기겠습니다
용서해주시리라는 희망으로….
용서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당신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아멘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