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연중 제20주간 수요일(8/19)


    말씀의 초대
    포도밭 주인은 하느님이시다. 그분께서는 구원의 나라로 이스라엘을 부르셨다. 아침 일찍 포도밭으로 나간 일꾼들이다. 그들은 한낮의 뙤약볕 아래서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해질녘에 발탁된 일꾼들도 있다. 이방인들이다. 하지만 주인은 모든 일꾼을 공평하게 대해 주신다(복음).
    복음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임금이 궁중의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그리기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 “개와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그리기 쉬운 것은 무엇이냐?” “귀신입니다.” 뜻밖의 대답에 이유를 묻자, 화가가 답했습니다. “개와 말은 사람들이 너무 잘 알기에 그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귀신의 모습은 잘 모르기에 그리기가 쉽습니다.” 개와 말은 흔한 동물이라 볼 기회가 많습니다. 화가가 아무리 잘 그려도 비슷할 뿐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쉽게 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귀신은 직접 볼 수 없기에 화가가 대충 그려도 사람들은 시비를 걸지 못합니다. 포도밭 일꾼들은 주인에게 불평합니다.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불평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한 데나리온’을 약속한 주인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기준으로 보면 많은 것이 못마땅합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객관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을 주관화하면, 언제나 ‘나만 고생하고’ ‘나만 억울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너무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의 삶’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누구나 때로는 힘들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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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0주간 수요일(8/19)


      말씀의 초대
      포도밭 주인은 하느님이시다. 그분께서는 구원의 나라로 이스라엘을 부르셨다. 아침 일찍 포도밭으로 나간 일꾼들이다. 그들은 한낮의 뙤약볕 아래서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해질녘에 발탁된 일꾼들도 있다. 이방인들이다. 하지만 주인은 모든 일꾼을 공평하게 대해 주신다(복음).
      복음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임금이 궁중의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그리기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 “개와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그리기 쉬운 것은 무엇이냐?” “귀신입니다.” 뜻밖의 대답에 이유를 묻자, 화가가 답했습니다. “개와 말은 사람들이 너무 잘 알기에 그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귀신의 모습은 잘 모르기에 그리기가 쉽습니다.” 개와 말은 흔한 동물이라 볼 기회가 많습니다. 화가가 아무리 잘 그려도 비슷할 뿐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쉽게 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귀신은 직접 볼 수 없기에 화가가 대충 그려도 사람들은 시비를 걸지 못합니다. 포도밭 일꾼들은 주인에게 불평합니다.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불평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한 데나리온’을 약속한 주인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기준으로 보면 많은 것이 못마땅합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객관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을 주관화하면, 언제나 ‘나만 고생하고’ ‘나만 억울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너무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의 삶’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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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연중 제20주간 수요일(8/19)


      말씀의 초대
      판관 기드온이 죽자, 그의 아들 ‘아비멜렉’은 임금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형제들을 살해하고 왕권을 차지했다. 주님 보시기에 의로운 일이 아니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탐’은 스켐의 지주들과 아비멜렉을 규탄하고 있다(제1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 여러분의 임금이신데도, “임금이 우리를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하고 말 하였소(1사무 12,12).> ☞ 판관기의 말씀입니다. 9,6-15 그 무렵 스켐의 모든 지주와 벳 밀로의 온 주민이 모여, 스켐에 있는 기념 기둥 곁 참나무 아래로 가서 아비멜렉을 임금으로 세웠다. 사람들이 이 소식을 요탐에게 전하자, 그는 그리짐 산 꼭대기에 가 서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스켐의 지주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그래야 하느님께서도 그대들의 말을 들어 주실 것이오. 기름을 부어 자기들의 임금을 세우려고 나무들이 길을 나섰다네. ‘우리 임금이 되어 주오.’ 하고 올리브 나무에게 말하였네. 올리브 나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네. ‘신들과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하는 이 풍성한 기름을 포기하고, 다른 나무들 위로 가서 흔들거리란 말인가?’ 그래서 그들은 무화과나무에게 ‘그대가 와서 우리 임금이 되어 주오.’ 하였네.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네. ‘이 달콤한 것, 이 맛있는 과일을 포기하고, 다른 나무들 위로 가서 흔들거리란 말인가?’ 그래서 그들은 포도나무에게 ‘그대가 와서 우리 임금이 되어 주오.’ 하였네.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네. ‘신들과 사람들을 흥겹게 해 주는 이 포도주를 포기하고, 다른 나무들 위로 가서 흔들거리란 말인가?’ 그래서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그대가 와서 우리 임금이 되어 주오.’ 하였네. 가시나무가 다른 나무들에게 대답하였네. ‘너희가 진실로 나에게 기름을 부어 나를 너희 임금으로 세우려 한다면, 와서 내 그늘 아래에 몸을 피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이 가시나무에서 불이 터져 나가, 레바논의 향백나무들을 삼켜 버리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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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당신의 마음을 정말 알수 없을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왜냐구요?

    오늘복음말씀만해두요 주님!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왜 품삯이 같은지...
    왜 저만 손해를 보는지...
    왜 저 같이 미련한 사람은 당신의 은총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는지...
    참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습니다
    왜? 저만
    남들은 편하게 잘 살고 있는데 한 시간만 일하고서도...
    왜 저만
    하루종일 일하고 또 해도 품삯을 같이 받는지...
    설령 첫째가 꼴찌가 된다하더라도...
    따지고 싶습니다 주님!
    왜? 저만 불이익을 당하는지...
    저도 당신의 자녀가 맞습니까? 하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러다...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닏다
    신앙생활을 한지가 언제인데...
    복음묵상을 한지가 언제인데...
    봉사활동을 한 사람이 맞는지...
    피정.성지순례.봉사.희생(비록 약간이지만)한 사람인지...
    영세 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지...
    한 시간만 일한 사람과 하루종일 일한 사람과 품삯을 
    같이 받았다고 억울하다고 말 할 자격이 있는지...
    아니었습니다 주님!
    쩨쩨하고 치사하기까지 한 저의 옹졸한 심성이 부끄럽습니다
    신앙인의 자세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왜? 무슨자격으로 따지고 억울하다고 하는지 생각하니
    믿음이 부족한 탓이었습니다
    신앙심이 부족한 탓이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말씀의 의미를 깨달으며
    한 시간도 일하지 않으면서 하루 품삯 아니!
    평생품삯을 바랬던 저의 이기심과 세속의 욕심을 반성합니다
    남을 판단할 자격도 단죄할 자격도 저에게는 없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할 일은  제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판단 할 자격은 저에게 없음을 깨달으며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묵상하며

    ♬ 누구나 때로는 힘들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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