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뜻을 실천하여라.

 

주님의 뜻을 실천하여라.

어떤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까요? 어떤 사람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사람일까요? 예수님께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주님을 부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거짓 예언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들의 생각을 가르쳤고,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악행을 자행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주님!” 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입만 열면 성령을 찾고, 주님의 이름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성당에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다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들 때문에 상처 받아서 냉담하고 있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성당 다니면 뭐하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당 다니니까 그 정도 하지 안다녔으면 더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줘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위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사기 치거나 이용하려 드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고, 그들이 바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하느님 나라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24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유다교에서는 구원의 방편으로 율법 공부와 율법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의 마음 안에는 사랑이 없었습니다. 외적으로 보여 지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참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픈 사람이 안식일에 치유를 받을 때도 그렇게 반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구원과 멸망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25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반석위에 집을 지은 사람입니다. 즉 말씀을 듣고 그것을 가슴에 깊이 품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이 비나 강물이나 바람에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슬기로운 신앙인은 결코 멸망의 길로 갈 수 없습니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온다는 것은 시련과 유혹이 끊임없이 신앙인들에게 밀려오는 것을 표현합니다. 바람이 분다는 것은 나의 신앙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나를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올려놓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반석 위에 신앙의 뿌리를 내리면 어떤 유혹과 시련이 닥칠지라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께로 가게 됩니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예수님을 믿기는 하였지만 세상 시련과 바쁜 삶 안에서 예수님을 잊어버리는 사람들 입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사람들 입니다. 신앙은 들음으로써 생겨납니다. 즉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기에 신앙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듣기는 하였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못 들었다는 것입니다. 들을 귀가 없다는 것입니다.



27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들을 귀가 없어서 입으로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습니다. 모래위에 집을 지었다는 것은 기초가 없다는 것입니다. 본당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믿음이 반석위에 뿌리를 박은 것이 아니라 모래 위에 뿌리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지 않는 것, 성사 생활을 충실히 하지 않는 것, 기도 하지 않는 것. 이 모든 것이 바로 모래 위에 집을 짓는 행동입니다. 반석위에 집을 짓는 다는 것은 성경을 자주 읽고, 가까이 하며 말씀을 듣고 그 말씀 안에 머물고 기도를 하고,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성사의 은총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바로 슬기로운 사람들입니다. 이 슬기로운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예수님 안에 머물 수밖에 없으며, 입술로가 아니가 행동으로 주님께 사랑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② 나는 슬기로운 사람입니까?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내 주변의 슬기로운  신앙인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③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내가 실천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4.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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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뜻을 실천하여라.에 1개의 응답

  1. 노랑풍선 님의 말:

    “주님, 주님!”
    이 말씀을 묵상하다보니 부끄러웠습니다.
    그분이 내 주인이어야 하는데 교만함에 내가 주인 노릇을 하고 살아가는 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매번 복음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모든 말씀은 나를 위한 정답임을 깨달아봅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정답을 알면서 오답에 마음을 주고 살아갑니다.
    유다스처럼…

    말씀을 실천하고 살면 평화롭고 행복해질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데…
    그런데 왜 평화와 행복을 피해가는지…
    고백성사를 보고나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지으니 말입니다.
    이러니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고 산 느낌이 듭니다.
    아마 그분은 나를 드러내는 들러리였나 봅니다.

    오늘도 그분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입으로만 나를 찾을게 아니라 먼저 네 영혼은 어떤지 돌아보라고…
    또한 기도와 활동, 말재주로 자신을 포장하기보다
    이웃에게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라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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