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을 빼앗길 때에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2/19)


    말씀의 초대
    단식은 다만 수단일 뿐이다. 그 목적은 음식을 절제함으로써 속죄와 희생을 체험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단식이란 없다. 그런데도 바리사이들은 단식에 매달리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신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단식 또한 새롭게 이해하라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신랑을 빼앗길 때에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5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스승님의 제자라면 더욱 단식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군요?’ 하고 물은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뜻밖의 답변을 주십니다. 꼭 ‘선문답’ 같습니다.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신랑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신랑은 혼인의 주인공입니다. 그가 있기에 혼인식은 잔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분과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정을 ‘나누라’는 말씀입니다. 머지않아 주님의 수난과 죽음이 있으니, 그때 가서 단식해도 늦지 않다는 가르침입니다. 모든 단식을 예수님과 연관시켜 보라는 말씀입니다. 단식은 음식을 절제하는 행위입니다. 당연히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왜 단식하는지에 대한 답변이십니다. 복음은 ‘예수님 때문’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분의 수난에 ‘동참하고자’ 단식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십자가를 보기에 단식해야 합니다. 주님의 억울함에서 우리의 억울함을 위로받기에 단식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의 단식이 아니라면 그저 ‘고통스러운 일’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단식은 종교적 의식이었고, 일상사였습니다. 속죄와 보속을 위한 강제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단식을 당신 수난에 참여하는 길이 되게 하셨습니다. 평범한 단식을 은총을 얻는 방법으로 승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When The Day Comes (그 날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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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을 빼앗길 때에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2/19)


      말씀의 초대
      단식은 다만 수단일 뿐이다. 그 목적은 음식을 절제함으로써 속죄와 희생을 체험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단식이란 없다. 그런데도 바리사이들은 단식에 매달리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신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단식 또한 새롭게 이해하라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신랑을 빼앗길 때에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5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스승님의 제자라면 더욱 단식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군요?’ 하고 물은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뜻밖의 답변을 주십니다. 꼭 ‘선문답’ 같습니다.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신랑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신랑은 혼인의 주인공입니다. 그가 있기에 혼인식은 잔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분과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정을 ‘나누라’는 말씀입니다. 머지않아 주님의 수난과 죽음이 있으니, 그때 가서 단식해도 늦지 않다는 가르침입니다. 모든 단식을 예수님과 연관시켜 보라는 말씀입니다. 단식은 음식을 절제하는 행위입니다. 당연히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왜 단식하는지에 대한 답변이십니다. 복음은 ‘예수님 때문’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분의 수난에 ‘동참하고자’ 단식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십자가를 보기에 단식해야 합니다. 주님의 억울함에서 우리의 억울함을 위로받기에 단식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의 단식이 아니라면 그저 ‘고통스러운 일’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단식은 종교적 의식이었고, 일상사였습니다. 속죄와 보속을 위한 강제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단식을 당신 수난에 참여하는 길이 되게 하셨습니다. 평범한 단식을 은총을 얻는 방법으로 승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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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2/19)


      말씀의 초대
      단식한다면서 다투고 싸운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불의를 끊고 결박을 풀어 주는 것이 단식보다 소중하다. 이사야 예언자는 백성을 꾸짖고 있다. 하느님을 위한 단식이어야지, 사람을 위한 단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이다(제1독서).
      제1독서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8,1-9ㄴ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목청껏 소리쳐라, 망설이지 마라.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악행을, 야곱 집안에 그들의 죄악을 알려라. 그들은 마치 정의를 실천하고 자기 하느님의 공정을 저버리지 않는 민족인 양, 날마다 나를 찾으며 나의 길 알기를 갈망한다. 그들은 나에게 의로운 법규들을 물으며, 하느님께 가까이 있기를 갈망한다. “저희가 단식하는데 왜 보아 주지 않으십니까? 저희가 고행하는데 왜 알아주지 않으십니까?” 보라, 너희는 너희 단식일에 제 일만 찾고, 너희 일꾼들을 다그친다. 보라, 너희는 단식한다면서 다투고 싸우며, 못된 주먹질이나 하고 있다. 저 높은 곳에 너희 목소리를 들리게 하려거든, 지금처럼 단식하여서는 안 된다.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단식이냐? 사람이 고행한다는 날이 이러하냐? 제 머리를 골풀처럼 숙이고, 자루옷과 먼지를 깔고 눕는 것이냐? 너는 이것을 단식이라고, 주님이 반기는 날이라고 말하느냐?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그때 네가 부르면 주님께서 대답해 주시고, 네가 부르짖으면 이렇게 말씀해 주시리라. “나 여기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When The Day Comes (그 날에 이르러)
    
    
    
    
    

  3. guest 님의 말:

    (no content)

  4. guest 님의 말:

    “그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주님!
    오늘...
    남편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천주교를 
    믿지 않았다면 벌써 이혼을 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천주교신자라는 타이틀이 남편과 저를 헤어지지 못하게
    해주었다고 했습니다
    남편과의 28년의 결혼생활이 기쁘지만은 않았기에
    참고 견디며 살아 온 세월 참 많이 울고 웃고
    기쁘고 행복한 적도 있었지만 슬픔과 실망과 지칠 때도
    많았지요 그럴 때마다 저를 다시 시작하게 해 주었던 신앙생활
    족쇄처럼 떨어지지 않고 따라 다녔던  “천주교신자”라는 타이틀이
    당신의 자녀라고 표시되어있는 “인호”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한마디 ...
    앞으로도 우리가 이혼하는 일은 아마 없을 꺼라고
    어차피 사는 것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당신께서 주신 
    귀한 몸을 잘 관리하라고 보너스로 한마디   더...
    그동안 아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으니 앞으로는 잘 들으라고
    혼자 결정하지 않으며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상의하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저의 말을 듣는 남편의 표정이 일그러져있었습니다
    자존심도 상한 것 같고 하지만 꼭 한번은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의 마음이 어떤지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살고 있는지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남편을 보니 조금은 미안했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습니다
    꾹 참고 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
    병이 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남편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꼭 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올 사순시기를 찰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
    몇십년만에 지난 일들을 조목조목 말하는 저의 눈가에 눈물이
    흘렀지만 마음만은 후련했습니다
    이제...
    섭섭했던 지난 일들을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하렵니다
    남편을 미워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남편한테 현명하고 사려깊은 아내 사랑이 많은 아내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니!
    그리되리라 믿습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에게 축복을 주시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멘

    “그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묵상하며


    ♬ The Way Of The Cross, The Life Of Martyr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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