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부활 팔일 축제 내 토요일(4/10)


    말씀의 초대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셨고, 시골로 가던 두 제자에게도 나타나셨다. 그들은 주님의 부활을 알렸다. 그렇지만 제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승님께서는 그들의 완고함을 꾸짖으신다(복음).
    복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9-15 예수님께서는 주간 첫날 새벽에 부활하신 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셨다. 그는 예수님께서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여자였다. 그 여자는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이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 여자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그 뒤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다른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은 그들의 말도 믿지 않았다. 마침내,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아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다. 되살아난 당신을 본 이들의 말을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리아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만납니다. 그녀의 열망은 그만큼 강렬했습니다. 당연히 주님의 제자들에게 ‘사실’을 알립니다. 그런데 그들은 믿지 않습니다. 막연한 슬픔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달레나는 답답했을 것입니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직접 나타나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막달레나는 기적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일곱 마귀’로 표현했던 악의 세력에 휩싸였던 분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릅니다. 완강한 ‘악의 힘’으로 해석할 뿐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물리쳐 주셨습니다. ‘절망의 끝’에 있던 그녀에게 ‘희망’을 선물하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다시 살아나시어 모습을 드러내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사랑의 열망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숱한 기적을 보았지만 자신들에게 일어난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믿었지만, 막달레나와는 달랐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무력해졌습니다. 다 끝난 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부활은 어영부영 알게 되는 지식이 아닙니다. 인생과 직결되는 믿음입니다. 받아들이면 삶의 ‘한 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살아납니다. 열망이 클수록 부활의 주님께서는 가까이 오십니다. 우리는 ‘또 다른’ 마리아 막달레나가 되어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빈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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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부활 팔일 축제 내 토요일(4/10)


      말씀의 초대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셨고, 시골로 가던 두 제자에게도 나타나셨다. 그들은 주님의 부활을 알렸다. 그렇지만 제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승님께서는 그들의 완고함을 꾸짖으신다(복음).
      복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9-15 예수님께서는 주간 첫날 새벽에 부활하신 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셨다. 그는 예수님께서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여자였다. 그 여자는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이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 여자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그 뒤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다른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은 그들의 말도 믿지 않았다. 마침내,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아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다. 되살아난 당신을 본 이들의 말을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리아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만납니다. 그녀의 열망은 그만큼 강렬했습니다. 당연히 주님의 제자들에게 ‘사실’을 알립니다. 그런데 그들은 믿지 않습니다. 막연한 슬픔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달레나는 답답했을 것입니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직접 나타나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막달레나는 기적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일곱 마귀’로 표현했던 악의 세력에 휩싸였던 분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릅니다. 완강한 ‘악의 힘’으로 해석할 뿐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물리쳐 주셨습니다. ‘절망의 끝’에 있던 그녀에게 ‘희망’을 선물하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다시 살아나시어 모습을 드러내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사랑의 열망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숱한 기적을 보았지만 자신들에게 일어난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믿었지만, 막달레나와는 달랐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무력해졌습니다. 다 끝난 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부활은 어영부영 알게 되는 지식이 아닙니다. 인생과 직결되는 믿음입니다. 받아들이면 삶의 ‘한 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살아납니다. 열망이 클수록 부활의 주님께서는 가까이 오십니다. 우리는 ‘또 다른’ 마리아 막달레나가 되어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빈 무덤
    
    
    

  2. guest 님의 말:


    부활 팔일 축제 내 토요일(4/10)


      말씀의 초대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은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 또한 기적을 인정하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그들은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한다. 사도들은 항의한다.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백성은 사도들에게 호감을 가진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13-21 그 무렵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최고 의회에서 나가라고 명령한 다음, 저희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일이 더 이상 백성 가운데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시는 아무에게도 그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만 합시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하였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백성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거듭 위협만 하고 풀어 주었다. 그 일로 백성이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빈 무덤
    
    
    

  3. guest 님의 말: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려니
    9개월 전 위암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어제 당신의 곁으로가신
    야고보형제님이 생각이 납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야고보형제님의 아내이며
    저의 가장 절친 젤뚜루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힘들게 살면서도 30년동안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던 야고보와 젤뚜루다 부부의 삶을 보면서 매사에 불평과
    불만으로 남편을 미워했던 자신이 반성이 되었지요
    야고보형제님의 부음을 듣고 달려간 빈소에서 젤뚜루다가그랬습니다
    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보고 싶어도 못 보게 되어 슬프다고
    하느님께서 남편을 잊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는 모습을 보며
    만약에 남편이 저 보다 먼저 당신 곁으로 가게 된다면 저도 젤뚜루다처럼
    그렇게 남편을 그리워하게 될까? 사실 야고보형제님이 재물을 남겨 놓지도
    않았고 오히려 가족들이 살아가려면 지금보다 더 형편이 좋지 않은데
    남편을 원망하기보다 불쌍하고 아파서 고통을 겪다 가게 되어 마음아프다는
    젤뚜루다를 보면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도를 하면서 야고보형제님은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착하고 어질고 신앙심깊은 아내를 만나서 죽는 순간까지 기도와 정성으로
    남편을 보살펴 준 젤뚜루다의 신앙심
    입으로 복음전파를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참 신앙인의 모습으로 보여준
    젤뚜루다를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아멘


    ♬ 빈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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