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5/07)


    말씀의 초대
    안티오키아 교회는 이방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 나름대로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사도들이 볼 때는 부족한 것이 많았다. 무엇보다 중심 인물이 없었다. 교회를 세웠던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떠나왔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는 이곳에 봉사자인 유다와 실라스를 파견한다(제1독서). 사랑은 헌신이다. 자신을 바치는 행위다. 그러기에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인류를 사랑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그분을 섬기고 따른다면 그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복음).
    제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15,22-31 그 무렵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에서 종은 소유물이었습니다. 재산이기에 사고팔 수 있었습니다. 목숨까지도 주인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 종을 벗으로 삼는다면 획기적인 일입니다. 종의 위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을 통하여 인간의 신분은 바뀌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더 이상 종이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세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평등 사상이 모든 조직의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늘의 기운’은 가까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구원 사업을 ‘사후 세계의 보장’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은 이미 이 세상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진정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남은 일은 그분을 따르는 일입니다. 그분처럼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 일입니다.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운명적으로’ 맡겨진 사람들입니다. 먼저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길은 ‘소유의 시각’으로 보지 않는 일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어찌 ‘내 것’이 될 수 있을는지요? 소유하려 들기에 고통이 함께합니다. 내어놓지 않기에 고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희생 없이는 깨달음도 없습니다. 참는 희생이 있어야 ‘사랑의 울타리’는 견실해집니다. 아픔 없이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 만날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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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부활 제5주간 금요일(5/07)


      말씀의 초대
      안티오키아 교회는 이방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 나름대로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사도들이 볼 때는 부족한 것이 많았다. 무엇보다 중심 인물이 없었다. 교회를 세웠던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떠나왔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는 이곳에 봉사자인 유다와 실라스를 파견한다(제1독서). 사랑은 헌신이다. 자신을 바치는 행위다. 그러기에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인류를 사랑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그분을 섬기고 따른다면 그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복음).
      제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15,22-31 그 무렵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에서 종은 소유물이었습니다. 재산이기에 사고팔 수 있었습니다. 목숨까지도 주인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 종을 벗으로 삼는다면 획기적인 일입니다. 종의 위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을 통하여 인간의 신분은 바뀌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더 이상 종이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세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평등 사상이 모든 조직의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늘의 기운’은 가까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구원 사업을 ‘사후 세계의 보장’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은 이미 이 세상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진정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남은 일은 그분을 따르는 일입니다. 그분처럼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 일입니다. 그 친구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운명적으로’ 맡겨진 사람들입니다. 먼저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길은 ‘소유의 시각’으로 보지 않는 일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어찌 ‘내 것’이 될 수 있을는지요? 소유하려 들기에 고통이 함께합니다. 내어놓지 않기에 고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희생 없이는 깨달음도 없습니다. 참는 희생이 있어야 ‘사랑의 울타리’는 견실해집니다. 아픔 없이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 만날 그 날까지
    
    
    

  2. guest 님의 말: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실천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저에게 사랑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요
    사실 사랑한다는 것이 생각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 일인데….
    가슴 한켠에는 아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
    그것도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
    왜 힘든 것인지 ….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당신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저도 서로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서로 사랑하라하신 당신의 말씀처럼 ….
    당신닮아 사랑이 많은 신앙인 헬레나가 되게 하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묵상하며


    ♬ 주님 만날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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