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그런데 율법 문제가 늘 걸림돌이었다.
이방인들은 율법을 지켜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티모테오는 아버지가 이방인이었지만
어머니는 유다인이었기에 할례 받는 것이 허락된다.
바오로는 유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율법에 대하여 조심스러운 행동을 취한다(제1독서).
선교사들은 박해받고 순교하였다.
그렇지만 그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었다.
그분께서도 박해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모든 교회는 선교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복음).
제1독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16,1-10
그 무렵 바오로는 데르베를 거쳐 리스트라에 당도하였다.
그곳에 티모테오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신자가 된 유다 여자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서,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와 동행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에 사는 유다인들을
생각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풀었다.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그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고을을 두루 다니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신자들에게 전해 주며 지키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곳 교회들은 믿음이 굳건해지고,
신자들의 수도 나날이 늘어 갔다.
성령께서 아시아에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막으셨으므로,
그들은 프리기아와 갈라티아 지방을 가로질러 갔다.
그리고 미시아에 이르러 비티니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리하여 미시아를 지나 트로아스로 내려갔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오로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것이었다.
바오로가 그 환시를 보고 난 뒤,
우리는 곧 마케도니아로 떠날 방도를 찾았다.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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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토요일(5/08)
말씀의 초대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그런데 율법 문제가 늘 걸림돌이었다. 이방인들은 율법을 지켜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티모테오는 아버지가 이방인이었지만 어머니는 유다인이었기에 할례 받는 것이 허락된다. 바오로는 유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율법에 대하여 조심스러운 행동을 취한다(제1독서). 선교사들은 박해받고 순교하였다. 그렇지만 그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었다. 그분께서도 박해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모든 교회는 선교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복음).
제1독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16,1-10 그 무렵 바오로는 데르베를 거쳐 리스트라에 당도하였다. 그곳에 티모테오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신자가 된 유다 여자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서,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와 동행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에 사는 유다인들을 생각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풀었다.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그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고을을 두루 다니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신자들에게 전해 주며 지키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곳 교회들은 믿음이 굳건해지고, 신자들의 수도 나날이 늘어 갔다. 성령께서 아시아에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막으셨으므로, 그들은 프리기아와 갈라티아 지방을 가로질러 갔다. 그리고 미시아에 이르러 비티니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리하여 미시아를 지나 트로아스로 내려갔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오로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것이었다. 바오로가 그 환시를 보고 난 뒤, 우리는 곧 마케도니아로 떠날 방도를 찾았다.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을 따르셨습니다. 그분의 뜻을 ‘당신의 생명’으로 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스승님의 이런 모습을 닮으려 애썼습니다. 훗날 그들의 삶을 지배했던 것은 스승님의 말씀과 행동이었지, 다른 무엇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의 단순한 이 모방은 현실을 사는 신앙인들에게 길잡이가 됩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가치관이 있습니다. ‘물질과 소유’가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위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젊음과 아름다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위해 숱한 조직과 정보가 ‘쾌락주의’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공공연하게 실용주의를 표방합니다. 최고의 가치는 ‘나에게 유익한 것’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믿는 이들은 세상의 가치관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신앙인을 지배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문제가 생기면 너무 쉽게 세상 판단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성급한 출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는 제자들의 처신을 본받아야 합니다. 은총의 ‘이끄심’에 맡기려는 시도입니다. ‘내가 너희를 뽑았기에 너희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다.’ 삶이 힘들수록 복음 말씀을 기억하며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주님!
서로가 서로를 미워한다는 것….
당신을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움을 받는다는 것…
모두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것이지요
사랑하기도 바쁜데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지…
제 자신 너무도 잘알고 있습니다
특히 피를 나눈 형제들이 서로 미워한다는 것은
피가 마른 것처럼 힘들고 어렵습니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믿음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이유를댄다해도 어떠한 핑계를 댄다해도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그런데도….
피를 나눈 형제들과 신앙안에서 형제자매라고 하는 사람들이
미워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슬픕니다
그 중에 제가 있다는 사실이….
사랑하기도 모자라는데 미워하고 있는 자신이 …..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원하시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이 없기때문이지요
믿음이 없기때문이지요
신앙이 없기대문이지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참고 견디며 당신께 뽑힌 사람답게
부끄럽지 않는 신앙인 헬레나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아멘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묵상하며
♬ 왜 날 사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