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연중 제15주간 화요일(7/13)


    말씀의 초대
    아하즈 임금은 이웃 나라의 침공에 두려워 떤다. 주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를 시켜 아하즈를 안심시키신다. 아하즈와 유다 백성에게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약속하시는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니,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다독이신다(제1독서).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예수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경고하신다. 오히려 이방인들의 도시이며, 타락의 상징인 티로와 시돈과 소돔이 그들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하신다. 이러한 주님의 불행 선언은 주님께 돌아오지 않고 냉담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하시는 간절한 사랑의 호소이다(복음).
    제1독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9 우찌야의 손자이며 요탐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에, 아람 임금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아람이 에프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 앞에 떨듯 임금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떨렸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아르 야숩과 함께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즈를 만나, 그에게 말하여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르친과 아람, 그리고 르말야의 아들이 격분을 터뜨린다 하여도, 이 둘은 타고 남아 연기만 나는 장작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으니, 네 마음이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말하였다. ′우리가 유다로 쳐 올라가 유다를 질겁하게 하고 우리 것으로 빼앗아, 그곳에다 타브알의 아들을 임금으로 세우자.′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아람의 우두머리는 다마스쿠스요,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르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순다섯 해만 있으면 에프라임은 무너져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하리라.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르말야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죄 많은 우리를 끊임없이 찾아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오신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당신 사랑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많은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은혜에 오히려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냉담합니다. 그 옛날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카파르나움의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와 꼭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도 못하고, 그분께서 건네시는 사랑의 손길을 거부해 왔습니다. 타인을 미워하고, 소외시키며, 사랑은커녕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쉽게 주님의 사랑을 배신으로 되갚고, 주님께 용서받았으면서도 타인을 터럭만큼도 용서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세례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우리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주님의 깊고 그윽한 사랑을 깨달아, 참된 주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야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Kyrie / Grego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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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5주간 화요일(7/13)


      말씀의 초대
      아하즈 임금은 이웃 나라의 침공에 두려워 떤다. 주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를 시켜 아하즈를 안심시키신다. 아하즈와 유다 백성에게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약속하시는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니,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다독이신다(제1독서).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예수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경고하신다. 오히려 이방인들의 도시이며, 타락의 상징인 티로와 시돈과 소돔이 그들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하신다. 이러한 주님의 불행 선언은 주님께 돌아오지 않고 냉담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하시는 간절한 사랑의 호소이다(복음).
      제1독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9 우찌야의 손자이며 요탐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에, 아람 임금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아람이 에프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 앞에 떨듯 임금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떨렸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아르 야숩과 함께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즈를 만나, 그에게 말하여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르친과 아람, 그리고 르말야의 아들이 격분을 터뜨린다 하여도, 이 둘은 타고 남아 연기만 나는 장작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으니, 네 마음이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말하였다. ′우리가 유다로 쳐 올라가 유다를 질겁하게 하고 우리 것으로 빼앗아, 그곳에다 타브알의 아들을 임금으로 세우자.′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아람의 우두머리는 다마스쿠스요,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르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순다섯 해만 있으면 에프라임은 무너져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하리라.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르말야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죄 많은 우리를 끊임없이 찾아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오신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당신 사랑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많은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은혜에 오히려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냉담합니다. 그 옛날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카파르나움의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와 꼭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도 못하고, 그분께서 건네시는 사랑의 손길을 거부해 왔습니다. 타인을 미워하고, 소외시키며, 사랑은커녕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쉽게 주님의 사랑을 배신으로 되갚고, 주님께 용서받았으면서도 타인을 터럭만큼도 용서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세례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우리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주님의 깊고 그윽한 사랑을 깨달아, 참된 주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야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Kyrie / Gregorian
    
    
    

  2. guest 님의 말: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
    요즈음...
    복음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닌데 점점 더 어렵고 힘이 듭니다
    복음말씀을 읽을 때는 알아 듣고 이해가 가는 것 같은데
    생각을 글로써 정리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지요
    원인은 성찰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묵상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가장 큰 원인은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또 해야하는데 아니! 실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하지만 성찰은 커녕 회개는 커녕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며
    남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비겁한 생각이 복음묵상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임을 깨닫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저의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 남들  때문에 남편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자신의 잘못을 감추며 회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의 잘못은눈꼽만큼 밖에 없는데 ...
    아니!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큰 잘못을 하는지조차 구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의 잘못은 눈꼽만큼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남편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시댁식구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상처를
    받는다는 생각이 변하지 않으니ㅣ  큰일이지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신앙가 헬레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묵상하며

     

    ♬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카운터테너 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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