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대축일은 주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지상 생활을 마치시고
하늘 나라로 들어 올림 받으심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초대 교회 때부터 마리아의 죽음과 승천을 기념해 왔다고 전한다.
교회 전례에서는 ‘복되신 동정녀 기념일’에
지내 오던 것을 8세기에 들어와서 마리아의 승천만을
따로 분리하여 8월 15일에 거행하였다.
비오 12세 교황은 1950년 성모님의 승천을
교회의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성모님의 승천은 하느님께서 그분께 내리신 은총이다.
▦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이며,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주님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께서 하늘 나라로
불림을 받아 오르신 것을 기념하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날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보다 앞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시고,
하느님 나라로 오르셨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하느님 나라로 가야 합니다.
성모님의 사랑과 도움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면서,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쓰고 나타난 여인을 소개한다.
그 여인이 해산하려고 하자, 크고 붉은 용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키려고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다.
여인은 성모님이시고, 아이는 예수님이시며,
용은 반(反)하느님적 세력(사탄)을 상징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죽음은 한 사람 아담을 통하여 세상에 들어왔고,
부활도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원죄로 죽음이 들어와 인간을 파멸로 이끌었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사정이 달라졌다.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가는 문일 뿐이며,
예수님을 통하여 모든 이가 구원되어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제2독서).
예수님을 잉태하신 마리아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잉태한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신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께 “행복하십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네고,
마리아께서는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바치신다(복음).
제1독서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1,19ㄱ; 12,1-6ㄱ.10ㄱㄴ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인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으며,
일곱 머리에는 모두 작은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여인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켜 버리려고,
이제 막 해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 올려졌습니다. 여인은 광야로 달아났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20-27ㄱ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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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 대축일(8/15)
성모 승천 대축일은 주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지상 생활을 마치시고 하늘 나라로 들어 올림 받으심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초대 교회 때부터 마리아의 죽음과 승천을 기념해 왔다고 전한다. 교회 전례에서는 ‘복되신 동정녀 기념일’에 지내 오던 것을 8세기에 들어와서 마리아의 승천만을 따로 분리하여 8월 15일에 거행하였다. 비오 12세 교황은 1950년 성모님의 승천을 교회의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성모님의 승천은 하느님께서 그분께 내리신 은총이다. ▦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이며,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주님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께서 하늘 나라로 불림을 받아 오르신 것을 기념하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날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보다 앞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시고, 하느님 나라로 오르셨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하느님 나라로 가야 합니다. 성모님의 사랑과 도움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면서,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쓰고 나타난 여인을 소개한다. 그 여인이 해산하려고 하자, 크고 붉은 용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키려고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다. 여인은 성모님이시고, 아이는 예수님이시며, 용은 반(反)하느님적 세력(사탄)을 상징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죽음은 한 사람 아담을 통하여 세상에 들어왔고, 부활도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원죄로 죽음이 들어와 인간을 파멸로 이끌었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사정이 달라졌다.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가는 문일 뿐이며, 예수님을 통하여 모든 이가 구원되어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제2독서). 예수님을 잉태하신 마리아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잉태한 친척 엘리사벳을 방문하신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께 “행복하십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네고, 마리아께서는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바치신다(복음).
제1독서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1,19ㄱ; 12,1-6ㄱ.10ㄱㄴ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인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으며, 일곱 머리에는 모두 작은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여인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켜 버리려고, 이제 막 해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 올려졌습니다. 여인은 광야로 달아났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20-27ㄱ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리아께서 승천하신 날입니다. 마리아께서는 곧바로 하늘로 들어 올림을 받아 하느님 나라로 가셨습니다. 마리아께서 구세주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되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해입니다. 그것은 마리아의 삶을 잘 모르고 그분의 승천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리아께서는 천사가 예수님의 잉태를 예고할 때, 처녀인 자신의 처지를 포기하고 ‘주님의 여종’임을 솔직히 고백하십니다. 이로써 마리아께서는 이제 개별적 인간 마리아가 아니라, 주님의 여종으로서 철저하게 주님께 순종하면서 살아가십니다. 처녀인 마리아께서 주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인류의 어머니로 불리게 되신 것은 주님의 은총이기도 하지만, 성모님의 신앙 고백적인 삶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성모님의 승천은 곧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축복의 표지입니다. 마리아께서는 자신의 온 생애를 오로지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위하여 바치셨습니다. 그러한 성모님을 주님께서는 곧바로 하느님 나라로 들어 올려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성모님과 같은 삶을 산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도 성모님처럼 당신께서 하신말씀들을 믿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의 여인이신 성모님처럼…….
아무런 조건없이 무조건…..
어떠한 말씀을 하신다해도 무조건
이유를 불문하고…..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믿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제가 믿지 않는 이유는 저에게 믿음이 없기때문이지요?
저에게는 성모님같은 믿음이 없기때문에….
아니!
정확하게 말씀을 드린다면….
저에게는 아직은 믿음이 부족하기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세속의 모든 것들이 더 흥미롭고….
세속의 모든 것들에더 애착을 갖고 있기에
당신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도 성모님처럼…
당신의 말씀을 무조건 믿으며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조건…..
이유없이………
당신의 말씀을 믿으면 좋겠다고….
당신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지난 모든 일들은 모두 잊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순간 실천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당신의 자비를 믿으며
저에게 믿음을 주실 것이라고………
아멘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