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은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속죄의 제물이 되심으로써 온전히 드러났다.
그 사랑을 깨달은 요한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고한다.
사랑의 하느님은 우리가 사랑할 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제1독서).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예수님을 통하여 체험한
이 충만한 기적은 잊을 수 없는 교회의 기억이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일구어 낸 나눔의 기적은
오늘도 교회의 성체성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재현되고 있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4,7-10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 나타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4-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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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화요일(1/04)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은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속죄의 제물이 되심으로써 온전히 드러났다. 그 사랑을 깨달은 요한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고한다. 사랑의 하느님은 우리가 사랑할 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제1독서).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예수님을 통하여 체험한 이 충만한 기적은 잊을 수 없는 교회의 기억이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일구어 낸 나눔의 기적은 오늘도 교회의 성체성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재현되고 있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4,7-10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 나타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4-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군중을 바라보는 마음이 서로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배고픔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분을 따르는 ‘목자 없는 양들’과 같은 군중을 참으로 가엾게 여기십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께서는 허기진 군중을 배불리 먹이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다릅니다. ‘그냥 저들을 돌려보내서 각자가 능력껏 먹을 것을 사 먹도록’ 하자는 것이 제자들의 생각이었습니다. 군중 가운데에는 빵을 구할 여유가 있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굶어야 할 형편인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사람들의 처지는 단지 그들의 사정일 뿐이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십니다. 제자들은 마음이 불편해져서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볼멘 대답을 합니다. 이것은 오늘 복음의 전반부에 나타난 제자들과 예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세상의 기적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기적은 ‘옹졸하고 고집 센’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적 사건을 마치 하늘에서 빵이 펑펑 쏟아진 마술처럼 이해한다면, 그 기적은 우리와 아무 상관없는 옛이야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 기적 사건은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체험한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놀라운 나눔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빵이 부족해서 지구 저편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처럼 이 핑계 저 핑계로 나눔을 주저하는 우리의 ‘굳게 닫힌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늘 복음의 이런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차린다면 그 기적은 오늘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장정만도 오천명이나…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정말 가능한 일일까?
정말?
의심이 갔습니다
정말?
진짜로?
모두가 배불리 먹을 수 있었을까?
복음말씀을 읽고 또 읽고….
결론은….
아직도 저의 신앙이 기본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니!
오히려 예전보다 세례를 받을 때보다 더 퇴보가 되었다는 사실을…
반성이 되었습니다
후회도 많이 했지요
좀더 열심히 할 걸…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신앙생활을 게을리 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아직도 저의 신앙심이 초신자만도 못하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복음묵상을 했다고 신앙심이 대단한 척했던 저의 교만이 부끄러웠습니다
당신께 너무도 죄스러워 고개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주님!
뻔뻔하고 교만하기로 말씀드리면 저를 따라 올 사람이 없다는 것을
제 자신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
당신께 기회를 달라고 감히 청해봅니다
제가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 바햄을 가져봅니다
아니!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주님!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
말씀에 위로를 받으며 신묘년 새해 당신께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모두가 배불리 먹게 해주시는 당신을 사랑하며 믿고 따르고 행동으로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며 신앙생활을 해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