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연중 제1주간 수요일(1/12)


    말씀의 초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과 똑같이 피와 살을 지니신 완전한 사람이셨고, 육체적으로 온갖 고통을 다 겪으신 연약한 인간이시기에, 우리와 가장 가까이 계시고, 사람들의 온갖 처지를 도우실 수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열병으로 고생하는 시몬의 장모의 병을 고쳐 주실 뿐 아니라, 온갖 질병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치유해 주신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는다. 예수님의 바쁜 공생활의 모습이시다(복음).
    제1독서
    <자비로우신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2,14-18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시몬은 베드로의 옛 이름입니다. 추측이지만, 오늘 복음에서 시몬의 장모가 머리를 싸매고 열병으로 누워 있는 이유는 사위 베드로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평범한 어부의 집에 딸을 시집보냈으면 열심히 고기잡이를 해서 딸을 고생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사위가 돈벌이는 하지 않고 웬 낯선 사람을 따라 떠돌이 생활을 하니, 그야말로 화병(火病)이 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지만, 통계에 따르면, 화병의 가장 큰 원인은 대개 배우자나 시댁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 때문에 열병이 난 시몬의 장모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오히려 그분께 ‘시중 드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온 고을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보이시지 않자 그분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가 시몬과 그 일행은 예수님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그분께 흠뻑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이 이토록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분을 따르게 하는지요?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은 목적이 각자 다 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이끌린 한 가지 분명한 이유는 그분의 짙은 사랑 때문입니다. 한 사람도 소홀하게 대하지 않으시는 따뜻한 배려와 기도, 하느님 나라를 위한 열정이 오늘 복음에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배워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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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주간 수요일(1/12)


      말씀의 초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과 똑같이 피와 살을 지니신 완전한 사람이셨고, 육체적으로 온갖 고통을 다 겪으신 연약한 인간이시기에, 우리와 가장 가까이 계시고, 사람들의 온갖 처지를 도우실 수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열병으로 고생하는 시몬의 장모의 병을 고쳐 주실 뿐 아니라, 온갖 질병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치유해 주신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는다. 예수님의 바쁜 공생활의 모습이시다(복음).
      제1독서
      <자비로우신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2,14-18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시몬은 베드로의 옛 이름입니다. 추측이지만, 오늘 복음에서 시몬의 장모가 머리를 싸매고 열병으로 누워 있는 이유는 사위 베드로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평범한 어부의 집에 딸을 시집보냈으면 열심히 고기잡이를 해서 딸을 고생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사위가 돈벌이는 하지 않고 웬 낯선 사람을 따라 떠돌이 생활을 하니, 그야말로 화병(火病)이 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지만, 통계에 따르면, 화병의 가장 큰 원인은 대개 배우자나 시댁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 때문에 열병이 난 시몬의 장모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오히려 그분께 ‘시중 드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온 고을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보이시지 않자 그분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가 시몬과 그 일행은 예수님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그분께 흠뻑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이 이토록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분을 따르게 하는지요?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은 목적이 각자 다 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이끌린 한 가지 분명한 이유는 그분의 짙은 사랑 때문입니다. 한 사람도 소홀하게 대하지 않으시는 따뜻한 배려와 기도, 하느님 나라를 위한 열정이 오늘 복음에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배워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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