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히브리서 저자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시련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반항하던 때를 상기시키면서,
하느님께 끝까지 충실할 것을 권고한다(제1독서).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나병 환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우리 자신도 깨끗하게 되고자 바란다고 그분 앞에 다가가 겸손되이 청하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은혜를 베푸신다(복음).
제1독서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3,7-14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
처음의 결심을 끝까지 굳건히 지니는 한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0-45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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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주간 목요일(1/13)
말씀의 초대
히브리서 저자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시련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반항하던 때를 상기시키면서, 하느님께 끝까지 충실할 것을 권고한다(제1독서).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나병 환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우리 자신도 깨끗하게 되고자 바란다고 그분 앞에 다가가 겸손되이 청하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은혜를 베푸신다(복음).
제1독서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3,7-14 형제 여러분,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 처음의 결심을 끝까지 굳건히 지니는 한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0-45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구나 한 번쯤은 감상했을 영화 ‘벤허’(Ben-Hur)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나병에 걸린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나병 환자들과 함께 어느 동굴에서 마치 짐승처럼 모여 사는 처참한 모습을 담은 장면입니다. 그 모녀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사랑하는 아들을, 그리고 사랑하는 오빠를 만났지만, 얼굴을 마주하지도, 반갑게 포옹도 해 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숨어야 하는 기구한 모습이 영화에서 잊지 못할 한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나병 환자들은 이렇게 소외된 채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고통을 안고 살며 사람들로부터 철저하게 거부당하는 나병 환자들에게, 예수님만은 그들을 가엾게 여기시고 다가가 손을 대시며 치유해 주십니다. 나병은 당연히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받는 천벌이라고 여겼던 당시 유다 사회의 통념을 무너뜨리고, 예수님만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통해 보여 준 ‘하느님 사랑 얼굴’입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본 자비와 사랑의 예수님 모습을 믿고 희망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우리는 이런 하느님 사랑 속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또한 그분의 모습을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사랑의 의무’를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에 나병환자의 믿음이 부러웠습니다
저 였다면?
정말 당신을 믿었을까?
의심반 믿음 반….
아니!
솔직히 말씀을 드린다면…
의심이 갑니다
정말 고쳐주실 수 있을까?
정말 고칠수 있으시면 참 좋을텐데….
믿음보다는 저의 바램이지요
당신을 믿는다면 걱정도 하지 않을텐데….
참 주님!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시누이가 남편이 아프다고 “점”을 보고 부적을 갖고 왔습니다
삼재가 들어서 그렇다고….
삼년만 지나면 잘 견디면 오래 산다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남편과 살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미워도 했는데 나이가 드니
자식보다는 저의 곁에 남편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쟁이 말을 모두 믿는 것은 아니지만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당신께 죄스러웠습니다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미신을 믿는 것같은 저의 부족한 신앙심이 ….
시누이말에 태연한 척했지만 제가 죄를 많이 지은 것같아 남편이 아픈 것이 아닌가하는
방정맞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우습고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무섭고 당신께 죄스럽고…..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아직도 믿음이 없는 저의 부족한 신앙이 반성도 되지만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올 한해에는 저희가정이 건강하고 우환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나병환자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고 반성을 해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나병환자의 믿음을 본받아 저도 미신에 현혹되지 않으며 당신의 말씀으로
사는 신앙인으로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