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연중 제2주간 화요일 (일치 주간)(1/18)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하여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을 발표하고, 가톨릭 신자들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일치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1월 18일부터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인 1월 25일까지를 ‘일치 주간’으로 정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말씀의 초대
    아브라함처럼 믿음과 인내는 결국 하느님께 상속받은 것을 얻게 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하느님의 절대적 약속 실현과 인내를 부각시켜,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격려한다(제1독서). 율법이 사람을 위해 마련된 것이지, 사람이 율법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안식일마저 사람을 위해 있다면, 하느님의 모든 창조 행위는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복음).
    제1독서
    <이 희망은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합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6,10-20 형제 여러분, 하느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시므로, 여러분이 성도들에게 봉사하였고 지금도 봉사하면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보여 준 행위와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각자가 희망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같은 열성을 보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약속된 것을 믿음과 인내로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 당신보다 높은 분이 없어 그러한 분을 두고 맹세하실 수 없었으므로, 당신 자신을 두고 맹세하시면서, “정녕코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너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끈기 있게 기다린 끝에 약속된 것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높은 이를 두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그 맹세는 모든 논쟁을 그치게 하는 보증이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상속받을 이들에게 당신의 뜻이 변하지 않음을 더욱 분명히 보여 주시려고, 맹세로 보장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두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에 관하여 거짓말을 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로, 당신께 몸을 피한 우리가 앞에 놓인 희망을 굳게 붙잡도록 힘찬 격려를 받게 하셨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멜키체덱과 같은 영원한 대사제가 되시어, 우리를 위하여 선구자로 그곳에 들어가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23-28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께서 온 우주를 6일에 걸쳐 창조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가 말하는 6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원성 안에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또한, 성경 속 창조 이야기가 창조의 과학적 근거와 법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과학은 우주의 기원을 ‘빅뱅(Big Bang)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우주는 약 150억 년 전 대폭발이 있었고, 이후 진화 - 생성 - 발전을 거치면서 은하계가 생겼고,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밝힌 은하만 해도 천억 개가 넘고, 또 은하마다 별이 2천억 개나 된다고 하니, 우주는 실로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광대한 우주 속의 헤아릴 수 없는 별들 가운데, 푸르고 초록 빛깔을 띤 아름다운 별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입니다. 최근 지구 환경과 거의 비슷한 별이 발견되었다고 하지만, 인간 존재가 사는 지구는 여전히 유일합니다. 설령, 과학이 우주에 대하여 어떤 발견을 더 한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우주의 창조 목적은 이 작은 지구 하나를 탄생시키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 존재를 위해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 이론이 아무리 우주를 설명해도, 자기 의식을 할 수 없는 우주는 그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달과 별, 깊은 밤의 은하수, 이 광대한 아름다운 우주가 바로 우리 인간이 없다면, 죽어 있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창조의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 바로 ‘나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무한한 우주의 한 중심에서 창조주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사랑안에 하느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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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주간 화요일 (일치 주간)(1/18)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하여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을 발표하고, 가톨릭 신자들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일치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1월 18일부터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인 1월 25일까지를 ‘일치 주간’으로 정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말씀의 초대
      아브라함처럼 믿음과 인내는 결국 하느님께 상속받은 것을 얻게 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하느님의 절대적 약속 실현과 인내를 부각시켜,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격려한다(제1독서). 율법이 사람을 위해 마련된 것이지, 사람이 율법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안식일마저 사람을 위해 있다면, 하느님의 모든 창조 행위는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복음).
      제1독서
      <이 희망은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합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6,10-20 형제 여러분, 하느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시므로, 여러분이 성도들에게 봉사하였고 지금도 봉사하면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보여 준 행위와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각자가 희망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같은 열성을 보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약속된 것을 믿음과 인내로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 당신보다 높은 분이 없어 그러한 분을 두고 맹세하실 수 없었으므로, 당신 자신을 두고 맹세하시면서, “정녕코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너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끈기 있게 기다린 끝에 약속된 것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높은 이를 두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그 맹세는 모든 논쟁을 그치게 하는 보증이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상속받을 이들에게 당신의 뜻이 변하지 않음을 더욱 분명히 보여 주시려고, 맹세로 보장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두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에 관하여 거짓말을 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로, 당신께 몸을 피한 우리가 앞에 놓인 희망을 굳게 붙잡도록 힘찬 격려를 받게 하셨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멜키체덱과 같은 영원한 대사제가 되시어, 우리를 위하여 선구자로 그곳에 들어가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23-28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께서 온 우주를 6일에 걸쳐 창조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가 말하는 6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원성 안에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또한, 성경 속 창조 이야기가 창조의 과학적 근거와 법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과학은 우주의 기원을 ‘빅뱅(Big Bang)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우주는 약 150억 년 전 대폭발이 있었고, 이후 진화 - 생성 - 발전을 거치면서 은하계가 생겼고,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밝힌 은하만 해도 천억 개가 넘고, 또 은하마다 별이 2천억 개나 된다고 하니, 우주는 실로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광대한 우주 속의 헤아릴 수 없는 별들 가운데, 푸르고 초록 빛깔을 띤 아름다운 별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입니다. 최근 지구 환경과 거의 비슷한 별이 발견되었다고 하지만, 인간 존재가 사는 지구는 여전히 유일합니다. 설령, 과학이 우주에 대하여 어떤 발견을 더 한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우주의 창조 목적은 이 작은 지구 하나를 탄생시키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 존재를 위해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 이론이 아무리 우주를 설명해도, 자기 의식을 할 수 없는 우주는 그저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달과 별, 깊은 밤의 은하수, 이 광대한 아름다운 우주가 바로 우리 인간이 없다면, 죽어 있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창조의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 바로 ‘나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무한한 우주의 한 중심에서 창조주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사랑안에 하느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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