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연중 제2주간 목요일(1/20)


    말씀의 초대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제물로 바치심으로써 사제이시자 동시에 제물이 되신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사제가 날마다 자신과 백성을 위해 바치는 속죄의 제사를 단 한 번에 완전하게 바치셨다(제1독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을 보자,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를 지른다. 진리의 반대편에서 오히려 진리이신 주님의 신원을 더 잘 드러낸다(복음).
    제1독서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심으로써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7,25ㅡ8,6 형제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율법은 약점을 지닌 사람들을 대사제로 세우지만, 율법 다음에 이루어진 맹세의 그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사제로 세웁니다. 지금 하는 말의 요점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사제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곧, 하늘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성소와 참성막에서 직무를 수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대사제는 예물과 제물을 바치도록 임명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대사제도 무엇인가 바칠 것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분께서 세상에 계시면 사제가 되지 못하십니다. 율법에 따라 예물을 바치는 사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성막을 세우려고 할 때에 지시를 받은 대로, 그들은 하늘에 있는 성소의 모상이며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성소에서 봉직합니다. 하느님께서 “자, 내가 이 산에서 너에게 보여 준 모형에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더 나은 약속을 바탕으로 세워진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듭니다. 갈릴래아에서뿐 아니라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달려옵니다. 몰려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께서는 거룻배 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지요? 예수님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인생이라는 척박한 ‘광야’에서 느끼는 목마름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이든 육적이든, 그들이 안고 사는 온갖 삶의 갈증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서게 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갈망하는 그 자체가 이미 기도였고, 그분과 만남은 곧 구원과 해방의 체험이었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그분을 갈망하며 그분 앞에 머무는 것입니다. 오늘날 생활이 아무리 풍요해지고, 과학과 의술이 발달했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두렵고 황폐한 광야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외로운 광야의 삶을 달래려고 세상의 거짓 기쁨과 위로 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현대판 더러운 영은 거짓이 진짜가 되어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그분 안에서 영적 힘을 얻지 못하면 금방 이 더러운 영에 오염되고 맙니다. 거짓을 진짜로 믿고 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느님의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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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주간 목요일(1/20)


      말씀의 초대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제물로 바치심으로써 사제이시자 동시에 제물이 되신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사제가 날마다 자신과 백성을 위해 바치는 속죄의 제사를 단 한 번에 완전하게 바치셨다(제1독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을 보자,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를 지른다. 진리의 반대편에서 오히려 진리이신 주님의 신원을 더 잘 드러낸다(복음).
      제1독서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심으로써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7,25ㅡ8,6 형제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율법은 약점을 지닌 사람들을 대사제로 세우지만, 율법 다음에 이루어진 맹세의 그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사제로 세웁니다. 지금 하는 말의 요점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사제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곧, 하늘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성소와 참성막에서 직무를 수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대사제는 예물과 제물을 바치도록 임명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대사제도 무엇인가 바칠 것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분께서 세상에 계시면 사제가 되지 못하십니다. 율법에 따라 예물을 바치는 사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성막을 세우려고 할 때에 지시를 받은 대로, 그들은 하늘에 있는 성소의 모상이며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성소에서 봉직합니다. 하느님께서 “자, 내가 이 산에서 너에게 보여 준 모형에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더 나은 약속을 바탕으로 세워진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듭니다. 갈릴래아에서뿐 아니라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달려옵니다. 몰려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께서는 거룻배 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지요? 예수님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은, 인생이라는 척박한 ‘광야’에서 느끼는 목마름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이든 육적이든, 그들이 안고 사는 온갖 삶의 갈증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서게 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갈망하는 그 자체가 이미 기도였고, 그분과 만남은 곧 구원과 해방의 체험이었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그분을 갈망하며 그분 앞에 머무는 것입니다. 오늘날 생활이 아무리 풍요해지고, 과학과 의술이 발달했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두렵고 황폐한 광야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외로운 광야의 삶을 달래려고 세상의 거짓 기쁨과 위로 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현대판 더러운 영은 거짓이 진짜가 되어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그분 안에서 영적 힘을 얻지 못하면 금방 이 더러운 영에 오염되고 맙니다. 거짓을 진짜로 믿고 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느님의 그 사랑 
    
    
    

  2. guest 님의 말:

    찬미예수님~!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 예수님께서는 그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시면서도
    당신의 선행과 행적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여라’
    하신 말씀과도 그 맥락을 같이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지독한 병고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병을 깨끗히 치료
    받고 어찌 소문을 내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저 같아도 여기 저기 그분의 대단하심을 입에 거품을 물고 소문내고
    다닐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선행 한 가지를 했더라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안달을 할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혹여 부끄러운 일을 하고나면 어떻게든 숨기려고 하겠지만, 선한 일을
    하고도 숨기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존재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그 겸손하고 깊은 마음씀씀이는
    저의 얕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헤아릴 수 가 없겠지요.
    하지만 사람들 속에 함께 하는 것을 좋하하는 저에게 조금은 말을 적게
    하고 침묵을 지킬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은연중 들려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 말씀에 더러운 악령들도 예수님을 알아보고 소리를 지릅니다.
    저도 오늘 예수님 말씀의 깊은 뜻을 알아차리고 또한 마음깊이 새겨들어작은 선행에 호들갑을 떨지 않으며
    참된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당신 보시기에 어여뿐 루실라가 되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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