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제5주간 월요일(2/07)


    말씀의 초대
    창세기는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고백을 들려준다. 무(無)에서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신 분으로, 세상의 시간과 공간과 운명은 모두 하느님의 절대적 주권 안에 있음을 드러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수많은 병자들을 그분 앞에 데려오고, 그들은 모두 치유를 받는다. 불완전하고 성치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본디의 건강한 모습으로 치유된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운명의 주권자이심을 드러낸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1-19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5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마치 전쟁터에서 군의관이 도착하자 병사들이 수많은 부상병을 데리고 오는 영화 장면 같아 보입니다. 마을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시기만 하면 사람들은 난리라도 난 듯,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한 사람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손을 얹어 치유해 주십니다. 오늘 복음 장면은 무엇보다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자들을 데려오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봉사자들의 사랑의 마음과 부지런한 손과 발이 있었기에, 이 수많은 병자들이 치유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제 몸이 없습니다./ 우리의 몸밖에는./ 그분에게는 손이 없습니다./ 우리의 손밖에는./ 그분에게는 발이 없습니다./ 우리의 발밖에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눈을 통하여/ 연민 가득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발로 뛰어다니시며/ 선을 행하십니다./ 그분은 지금 우리의 손으로 우리를 축복하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 곁에는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의 손과 발이, 우리의 따뜻한 시선이,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이 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두루 뛰어다니며’ 우리가 삶으로 주님의 강생의 신비를 살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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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주간 월요일(2/07)


      말씀의 초대
      창세기는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고백을 들려준다. 무(無)에서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신 분으로, 세상의 시간과 공간과 운명은 모두 하느님의 절대적 주권 안에 있음을 드러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수많은 병자들을 그분 앞에 데려오고, 그들은 모두 치유를 받는다. 불완전하고 성치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본디의 건강한 모습으로 치유된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운명의 주권자이심을 드러낸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1-19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5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마치 전쟁터에서 군의관이 도착하자 병사들이 수많은 부상병을 데리고 오는 영화 장면 같아 보입니다. 마을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시기만 하면 사람들은 난리라도 난 듯,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한 사람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손을 얹어 치유해 주십니다. 오늘 복음 장면은 무엇보다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자들을 데려오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봉사자들의 사랑의 마음과 부지런한 손과 발이 있었기에, 이 수많은 병자들이 치유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제 몸이 없습니다./ 우리의 몸밖에는./ 그분에게는 손이 없습니다./ 우리의 손밖에는./ 그분에게는 발이 없습니다./ 우리의 발밖에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눈을 통하여/ 연민 가득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발로 뛰어다니시며/ 선을 행하십니다./ 그분은 지금 우리의 손으로 우리를 축복하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 곁에는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의 손과 발이, 우리의 따뜻한 시선이,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이 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두루 뛰어다니며’ 우리가 삶으로 주님의 강생의 신비를 살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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