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연중 제29주간 목요일(10/20)


    말씀의 초대
    죄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의 결말은 허무한 죽음이다. 그러나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제1독서). 복음이 선포된 자리에는 모든 거짓 관계가 사라지 성령 안에 일치될 때까지 세상은 끊임없이 갈등과 분열을 경험한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매우 바라신다(복음).
    제1독서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6,19-23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지닌 육의 나약성 때문에 사람들의 방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이 전에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에 종으로 넘겨 불법에 빠져 있었듯이, 이제는 자기 지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화에 이르십시오.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로움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여러분이 지금은 부끄럽게 여기는 것들을 행하여 무슨 소득을 거두었습니까? 그러한 것들의 끝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의 종이 되어 얻는 소득은 성화로 이끌어 줍니다. 또 그 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죄가 주는 품삯은 죽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불이 세계 한복판에 내려왔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저를 붙잡고 저를 삼키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저는 그것을 그냥 바라만 보거나, 굳은 믿음으로 저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서 그 열기가 더욱 올라가게 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를 수 있도록 한 축성에, 있는 힘을 다하여 한몫을 했다면, 이제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은 영성체에 동의하고, 그렇게 하여, 그 불길이 저를 삼키고 저를 살라 버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테야르 드 샤르댕 신부님의 주옥같은 글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샤르댕 신부님은 성체는 뜨겁게 타는 불덩이 같다고 했지요. 우리가 성체를 모시는 순간은 이렇게 주님의 불길이 우리의 온 자아를 태우고 삼켜 버리는 순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체를 받아 모신 우리가 사랑의 불꽃이 되어 뜨겁게 우리 삶을 봉헌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고 말씀하셨지요. 예수님께서 세상에 붙이시는 불꽃은 온전히 당신을 바쳐 이루신 성체성사의 사랑입니다. 세상이 온통 당신 사랑의 불길로 타오르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상은 이렇게 사랑의 불길로 완성을 향하여 진화해 나아갑니다. 한순간이라도 불꽃처럼 살아 본 적이 있는지요? 교회와 세상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바쳐 본 적이 있는지요? 누군가를 위해서, 그것이 단 한 사람일지라도 온전히 나를 내어 주는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는지요? 가슴이 아니라 눈에 불을 켜고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허무할까요? 우리를 삼키는 하느님 사랑의 불꽃, 인생에서 단 한 순간만이라도 이런 불꽃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 지상에서 하느님과 하나 된 합일의 순간이 아니겠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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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9주간 목요일(10/20)


      말씀의 초대
      죄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의 결말은 허무한 죽음이다. 그러나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제1독서). 복음이 선포된 자리에는 모든 거짓 관계가 사라지 성령 안에 일치될 때까지 세상은 끊임없이 갈등과 분열을 경험한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매우 바라신다(복음).
      제1독서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6,19-23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지닌 육의 나약성 때문에 사람들의 방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이 전에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에 종으로 넘겨 불법에 빠져 있었듯이, 이제는 자기 지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화에 이르십시오.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로움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여러분이 지금은 부끄럽게 여기는 것들을 행하여 무슨 소득을 거두었습니까? 그러한 것들의 끝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의 종이 되어 얻는 소득은 성화로 이끌어 줍니다. 또 그 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죄가 주는 품삯은 죽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불이 세계 한복판에 내려왔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저를 붙잡고 저를 삼키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저는 그것을 그냥 바라만 보거나, 굳은 믿음으로 저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서 그 열기가 더욱 올라가게 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를 수 있도록 한 축성에, 있는 힘을 다하여 한몫을 했다면, 이제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은 영성체에 동의하고, 그렇게 하여, 그 불길이 저를 삼키고 저를 살라 버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테야르 드 샤르댕 신부님의 주옥같은 글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샤르댕 신부님은 성체는 뜨겁게 타는 불덩이 같다고 했지요. 우리가 성체를 모시는 순간은 이렇게 주님의 불길이 우리의 온 자아를 태우고 삼켜 버리는 순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체를 받아 모신 우리가 사랑의 불꽃이 되어 뜨겁게 우리 삶을 봉헌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고 말씀하셨지요. 예수님께서 세상에 붙이시는 불꽃은 온전히 당신을 바쳐 이루신 성체성사의 사랑입니다. 세상이 온통 당신 사랑의 불길로 타오르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상은 이렇게 사랑의 불길로 완성을 향하여 진화해 나아갑니다. 한순간이라도 불꽃처럼 살아 본 적이 있는지요? 교회와 세상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바쳐 본 적이 있는지요? 누군가를 위해서, 그것이 단 한 사람일지라도 온전히 나를 내어 주는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는지요? 가슴이 아니라 눈에 불을 켜고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허무할까요? 우리를 삼키는 하느님 사랑의 불꽃, 인생에서 단 한 순간만이라도 이런 불꽃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 지상에서 하느님과 하나 된 합일의 순간이 아니겠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2. guest 님의 말: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려니
    오늘복음말씀이 얼마나 어려운지 진땀이 납니다
    이 말씀이 그 말씀 같고 이해도 되지 않고….
    사랑이신 당신께서 하신말씀인가? 의심도 나고…
    그랫습니다 주님!
    정말 어렵고 두렵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이유는요? 주님!
    당신께서 잘 아시겠지만 당신께서 원하시는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마음이야 잘 할수 있을 것 같지만…
    이론과 실생활이 일치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기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이 힘이 듭니다
    피를 나눈 형제는 물론이고 제가 낳은 자식들의 마음까지
    모두 안디고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기에 자신있게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요
    사실 저의 마음도 제 뜻대로 할 수가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변덕도 많고 의지력도 약하고 믿음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신앙가 헬레나입니다
    그래도 노력해야겠지요? 주님!
    힘들고 어렵고 지칠지라도 ……
    당신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다는 굳은믿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지라도 저의보잘 것 없는 믿음을 믿기보다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보잘것없고 부족한 믿음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당신을 배반하고
    있지만 세례 받을 때의 기쁘고 행복했던 그 마음을 보시고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묵상하며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3. user#0 님의 말: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려니
    오늘복음말씀이 얼마나 어려운지 진땀이 납니다
    이 말씀이 그 말씀 같고 이해도 되지 않고….
    사랑이신 당신께서 하신말씀인가? 의심도 나고…
    그랫습니다 주님!
    정말 어렵고 두렵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이유는요? 주님!
    당신께서 잘 아시겠지만 당신께서 원하시는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마음이야 잘 할수 있을 것 같지만…
    이론과 실생활이 일치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기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이 힘이 듭니다
    피를 나눈 형제는 물론이고 제가 낳은 자식들의 마음까지
    모두 안디고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기에 자신있게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요
    사실 저의 마음도 제 뜻대로 할 수가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변덕도 많고 의지력도 약하고 믿음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신앙가 헬레나입니다
    그래도 노력해야겠지요? 주님!
    힘들고 어렵고 지칠지라도 ……
    당신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다는 굳은믿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지라도 저의보잘 것 없는 믿음을 믿기보다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보잘것없고 부족한 믿음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당신을 배반하고
    있지만 세례 받을 때의 기쁘고 행복했던 그 마음을 보시고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묵상하며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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