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4/9)


    말씀의 초대
    오순절에 베드로 사도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용감히 증언한다. 그는 구약에 예언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예수님에게서 완성되었다고 전한다(제1독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여자들은 부활의 증인이 된다. 그러나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이 알려질까 봐 두려워한다(복음).
    제 1독서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14.22-33 오순절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귀담아들으십시오. 이스라엘인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확인해 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그분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신 분, 당신 면전에서 저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다윗 조상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죽어 묻혔고 그의 무덤은 오늘날까지 우리 가운데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예언자였고, 또 자기 몸의 소생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자기 왕좌에 앉혀 주시겠다고 하느님께서 맹세하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8-15 그때에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왜 하필이면 제자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하셨을까요? 갈릴래아는 예수님의 고향이자 예수님께서 공생활의 많은 부분을 보내신 곳입니다. 그곳은 비옥하였기 때문에 농사가 잘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살던 농민들은 대부분 가난한 소농과 소작인들로서 힘들게 살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실 곳이 갈릴래아라고 하신 말씀은 앞으로의 제자들의 소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루카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고향에 가시어 당신의 소명을 처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루카 4,18). 제자들의 소명은 이제 갈릴래아로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가난한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소식입니다. 그리고 부활은 가난한 이들에게 가라는 부르심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 모니카

♬ Gloria in excelsis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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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4/9)


      말씀의 초대
      오순절에 베드로 사도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용감히 증언한다. 그는 구약에 예언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예수님에게서 완성되었다고 전한다(제1독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여자들은 부활의 증인이 된다. 그러나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이 알려질까 봐 두려워한다(복음).
      제 1독서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14.22-33 오순절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귀담아들으십시오. 이스라엘인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확인해 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그분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신 분, 당신 면전에서 저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다윗 조상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죽어 묻혔고 그의 무덤은 오늘날까지 우리 가운데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예언자였고, 또 자기 몸의 소생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자기 왕좌에 앉혀 주시겠다고 하느님께서 맹세하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8-15 그때에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왜 하필이면 제자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하셨을까요? 갈릴래아는 예수님의 고향이자 예수님께서 공생활의 많은 부분을 보내신 곳입니다. 그곳은 비옥하였기 때문에 농사가 잘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살던 농민들은 대부분 가난한 소농과 소작인들로서 힘들게 살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실 곳이 갈릴래아라고 하신 말씀은 앞으로의 제자들의 소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루카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고향에 가시어 당신의 소명을 처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루카 4,18). 제자들의 소명은 이제 갈릴래아로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가난한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소식입니다. 그리고 부활은 가난한 이들에게 가라는 부르심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 모니카
    
    ♬ Gloria in excelsis deo
      
    
    

  2. 저녁노을 님의 말:

    큰 돌로 막혀 있던 동굴이 열린 것을 본 여인들처럼 저도 놀랐습니다.
    우리구역 바구니가 예쁘다고 하며 수고했다는 말이 고마워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엔 많은 생각이 교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내 안에 계시기에 날마다 부활을 맞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더 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찬미와 감사의 노래를 불러 드리는 생활…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는 생활 나보다 너를 더 생각하는 생활로 부활시기를 지내며 좋은 습관을 길러 가겠습니다.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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