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5/11)


    말씀의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과 원로들은 편지와 함께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보낸다. 그 편지에는 비유다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짐이 되었던 율법 준수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제 안티오키아의 신자들은 율법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 율법의 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친구가 되시어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도 다른 이들의 친구가 되어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초대하신다(복음).
    제 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22-31 그 무렵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종이나 아랫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으시고 친구로 대하셨습니다. 하느님께 들으신 말씀과 하느님에 대하여 아시는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당신 마음속에 있는 깊은 생각까지도 마음을 여시고 솔직하게 털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심으로써 절대적인 우정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함석헌 님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는 우정을 생각하게 합니다.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마음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예로부터 현인과 시인들은 우정을 예찬해 왔습니다. 우정은 메마른 삶에 기쁨을 주고,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적인 자양분입니다. 우정은 마음속에 담겨 있는 사랑이 겉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따라서 참된 우정을 쌓으려면 마음 안에 사랑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은 이웃의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그 이웃은 누구보다 먼저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외로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 모니카

♬ 서로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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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5주간 금요일(5/11)


      말씀의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과 원로들은 편지와 함께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보낸다. 그 편지에는 비유다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짐이 되었던 율법 준수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제 안티오키아의 신자들은 율법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 율법의 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친구가 되시어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도 다른 이들의 친구가 되어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초대하신다(복음).
      제 1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22-31 그 무렵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종이나 아랫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으시고 친구로 대하셨습니다. 하느님께 들으신 말씀과 하느님에 대하여 아시는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당신 마음속에 있는 깊은 생각까지도 마음을 여시고 솔직하게 털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심으로써 절대적인 우정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함석헌 님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는 우정을 생각하게 합니다.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마음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예로부터 현인과 시인들은 우정을 예찬해 왔습니다. 우정은 메마른 삶에 기쁨을 주고,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적인 자양분입니다. 우정은 마음속에 담겨 있는 사랑이 겉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따라서 참된 우정을 쌓으려면 마음 안에 사랑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은 이웃의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그 이웃은 누구보다 먼저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외로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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