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연중 제17주간 금요일(8/03)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유다의 성읍 주민들에게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붙잡아 죽이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을 보고 놀라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의 비천한 출신 배경이 그들이 믿는 데 걸림돌이 된 것이다(복음).
    제1독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9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집 뜰에 서서, 주님의 집에 예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성읍 주민들에게, 내가 너더러 그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한 모든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전하여라. 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도 그들의 악행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려는 재앙을 거두겠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내가 너희 앞에 세워 둔 내 법대로 걷지 않는다면, 또 내가 너희에게 잇달아 보낸 나의 종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 사실 너희는 듣지 않았다. ─ 나는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의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주님의 집에서 예레미야가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주님께서 온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모두 마쳤을 때,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이 그를 붙잡아 말하였다.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 집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아무도 살 수 없는 폐허가 되리라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의 회당에서 가르치셨지만 고향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십니다. 고향 사람들은 보잘것없는 신분을 들어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기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도 자기 고향과 집안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다 보면 사람들의 배척과 모욕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완덕의 길』에서 주님을 따르는 수도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명예욕이라고 말합니다. 명예욕은 수도원 안에서나 밖에서나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레사 성녀는 수도자들이 매우 조심해야 할 일은 마음속에 이는 생각, 특히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녀는 ‘내가 더 선임자이다.’, ‘내가 더 연장자이다.’, ‘일을 내가 더 많이 했는데 나보다 저 사람을 더 알아주는군.’ 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명예욕에서 벗어나는 길은 겸손하고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큰 유혹은 남들의 인정과 칭찬입니다. 수도자나 성직자는 가난하게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떨치기 힘든 유혹이 명예욕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려면 명예를 가볍게 보아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사람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야지, 자기 이름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은 나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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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7주간 금요일(8/03)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유다의 성읍 주민들에게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붙잡아 죽이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을 보고 놀라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의 비천한 출신 배경이 그들이 믿는 데 걸림돌이 된 것이다(복음).
      제1독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9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집 뜰에 서서, 주님의 집에 예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성읍 주민들에게, 내가 너더러 그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한 모든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전하여라. 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도 그들의 악행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려는 재앙을 거두겠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내가 너희 앞에 세워 둔 내 법대로 걷지 않는다면, 또 내가 너희에게 잇달아 보낸 나의 종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 사실 너희는 듣지 않았다. ─ 나는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의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주님의 집에서 예레미야가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주님께서 온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모두 마쳤을 때,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이 그를 붙잡아 말하였다.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 집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아무도 살 수 없는 폐허가 되리라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집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몰려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54-58 그때에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의 회당에서 가르치셨지만 고향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십니다. 고향 사람들은 보잘것없는 신분을 들어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기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도 자기 고향과 집안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다 보면 사람들의 배척과 모욕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완덕의 길』에서 주님을 따르는 수도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명예욕이라고 말합니다. 명예욕은 수도원 안에서나 밖에서나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레사 성녀는 수도자들이 매우 조심해야 할 일은 마음속에 이는 생각, 특히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녀는 ‘내가 더 선임자이다.’, ‘내가 더 연장자이다.’, ‘일을 내가 더 많이 했는데 나보다 저 사람을 더 알아주는군.’ 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명예욕에서 벗어나는 길은 겸손하고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큰 유혹은 남들의 인정과 칭찬입니다. 수도자나 성직자는 가난하게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떨치기 힘든 유혹이 명예욕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려면 명예를 가볍게 보아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사람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야지, 자기 이름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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