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연중 제1주간 토요일(1/19)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말씀 앞에서 온전한 의인은 있을 수 없다. 그분의 말씀이 나약한 우리의 내면을 꿰뚫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사제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사시면서 우리가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도록 하셨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세리였던 레위를 제자로 삼으시고 많은 세리와 죄인과 함께 음식을 나누신다.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인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당신의 소명이라고 밝히신다(복음).
    제1독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4,12-16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제자로 삼으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즐기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위대한 인물들이 죄를 전혀 짓지 않은 한없이 의로운 사람들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많은 인물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선조 아브라함은 이집트에서 아내 사라이를 여동생이라고 속여 목숨을 부지하였습니다(창세 12,10-20 참조). ‘성왕’이라고 불리는 다윗은 욕정에 이끌려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 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삼았습니다(2사무 11,1-10 참조).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며 배반하였고(루카 22,54-62 참조), 이방인의 사도인 바오로는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갈라 1,13 참조). 죄 많은 이들이 교회가 칭송하는 인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잘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로지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회개를 위해 끈기 있게 열성을 다하시는 하느님의 자비 덕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세리인 레위를 당신의 제자로 삼으시고 많은 죄인과 세리와 함께 음식을 나누신 것은, 그들에 대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여 이 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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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주간 토요일(1/19)


      말씀의 초대
      하느님의 말씀 앞에서 온전한 의인은 있을 수 없다. 그분의 말씀이 나약한 우리의 내면을 꿰뚫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사제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사시면서 우리가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도록 하셨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세리였던 레위를 제자로 삼으시고 많은 세리와 죄인과 함께 음식을 나누신다.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인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당신의 소명이라고 밝히신다(복음).
      제1독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4,12-16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제자로 삼으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즐기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위대한 인물들이 죄를 전혀 짓지 않은 한없이 의로운 사람들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많은 인물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선조 아브라함은 이집트에서 아내 사라이를 여동생이라고 속여 목숨을 부지하였습니다(창세 12,10-20 참조). ‘성왕’이라고 불리는 다윗은 욕정에 이끌려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 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삼았습니다(2사무 11,1-10 참조).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며 배반하였고(루카 22,54-62 참조), 이방인의 사도인 바오로는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갈라 1,13 참조). 죄 많은 이들이 교회가 칭송하는 인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잘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로지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회개를 위해 끈기 있게 열성을 다하시는 하느님의 자비 덕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세리인 레위를 당신의 제자로 삼으시고 많은 죄인과 세리와 함께 음식을 나누신 것은, 그들에 대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여 이 죄인이 
    
    
    
    

  2. guest 님의 말: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

    새해가 시작 된지도 20일이 됩니다
    하지만….
    새해에 다짐했던 모든 것들은 벌써 물거품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실천을 하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다짐을 하고 헛맹세를
    하면서 사는 것이 저의 생활에 일부분이 된다는 생각에
    우울하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비록 지키지 못할 약속일지라도 마음만이라도 ^*^
    세속에 찌든 삶을 살지라도~~~
    당신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롭게 ~~~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죄인 중에 저도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갖으며
    기대와 용기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묵상하며


    ♬ 주여 이 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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