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사순 제3주일(3/03)


    ▦ 오늘은 사순 제3주일입니다. 농부이신 하느님께서는 포도밭인 우리에게서 신앙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악의 유혹에 사로잡혀 있다면 우리 스스로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비와 자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삶의 태도를 새롭게 고쳐 나가기로 다짐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을 통해 모세를 부르신다. 당신 백성이 이집트에서 겪게 된 억압과 울부짖는 소리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을 해방시키시고자 모세를 쓰시는 것이다(제1독서).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 아래에서 홍해를 건너 파라오의 손에서 벗어났으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광야에서 불평을 터뜨렸다. 그리스도인은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악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이스라엘 백성처럼 악을 탐내며 불평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제2독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주인의 손에 잘려 버려진다. 이처럼 회개하지 않는 이들 또한 하느님의 손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심판을 서두르지 않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끝까지 참고 기다리신다(복음).
    제1독서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1-8ㄱㄷ.13-15 그 무렵 모세는 미디안의 사제인 장인 이트로의 양 떼를 치고 있었다. 그는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다. 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야겠다. 저 떨기가 왜 타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그러자 모세는 하느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작업 감독들 때문에 울부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었다. 정녕 나는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하여, 그 땅에서 저 좋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내려왔다.”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모세와 함께한 백성의 광야 생활은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0,1-6.10-12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 아래 있었으며 모두 바다를 건넜습니다.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모두 똑같은 영적 양식을 먹고, 모두 똑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따라오는 영적 바위에서 솟는 물을 마셨는데, 그 바위가 곧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들 대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그들은 광야에서 죽어 널브러졌습니다. 이 일들은 우리를 위한 본보기로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악을 탐냈던 것처럼 우리는 악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투덜거린 것처럼 여러분은 투덜거리지 마십시오. 그들은 파괴자의 손에 죽었습니다. 이 일들은 본보기로 그들에게 일어난 것인데, 세상 종말에 다다른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는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삼 년이 지나도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자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바로 이때 포도 재배인이 주인에게 한 해 더 기회를 주자고 합니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기가 ‘나무의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다.’고 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다음의 두 가지 일을 하실 것입니다. 첫 번째로 삶의 둘레를 파실 것입니다. 우리 삶의 주변으로 홈을 파시어 경계를 만드시는 것입니다. 곧 세상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고독한 자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세상의 삶과 늘 어울리다 보면 하느님을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하느님에게서 직접 영양분을 얻으려면 규칙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삶의 둘레를 만들어 세상과 구분을 짓는 시간과 공간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거름을 주실 것입니다. 거름은 냄새나고 다가가기 싫은 것이지만, 나무를 키워 주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거름입니다.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은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입니다. 이 사순 시기에 신앙의 열매를 잘 맺고 계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둘레를 파시고 거름을 주시는 주님의 손길에 여러분 자신을 맡기십시오. 맺지 못했던 삶의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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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3주일(3/03)


      ▦ 오늘은 사순 제3주일입니다. 농부이신 하느님께서는 포도밭인 우리에게서 신앙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악의 유혹에 사로잡혀 있다면 우리 스스로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비와 자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삶의 태도를 새롭게 고쳐 나가기로 다짐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을 통해 모세를 부르신다. 당신 백성이 이집트에서 겪게 된 억압과 울부짖는 소리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을 해방시키시고자 모세를 쓰시는 것이다(제1독서).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 아래에서 홍해를 건너 파라오의 손에서 벗어났으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광야에서 불평을 터뜨렸다. 그리스도인은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악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이스라엘 백성처럼 악을 탐내며 불평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제2독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주인의 손에 잘려 버려진다. 이처럼 회개하지 않는 이들 또한 하느님의 손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심판을 서두르지 않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끝까지 참고 기다리신다(복음).
      제1독서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1-8ㄱㄷ.13-15 그 무렵 모세는 미디안의 사제인 장인 이트로의 양 떼를 치고 있었다. 그는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다. 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야겠다. 저 떨기가 왜 타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그러자 모세는 하느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작업 감독들 때문에 울부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었다. 정녕 나는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하여, 그 땅에서 저 좋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내려왔다.”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모세와 함께한 백성의 광야 생활은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0,1-6.10-12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 아래 있었으며 모두 바다를 건넜습니다.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모두 똑같은 영적 양식을 먹고, 모두 똑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따라오는 영적 바위에서 솟는 물을 마셨는데, 그 바위가 곧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들 대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그들은 광야에서 죽어 널브러졌습니다. 이 일들은 우리를 위한 본보기로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악을 탐냈던 것처럼 우리는 악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투덜거린 것처럼 여러분은 투덜거리지 마십시오. 그들은 파괴자의 손에 죽었습니다. 이 일들은 본보기로 그들에게 일어난 것인데, 세상 종말에 다다른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는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삼 년이 지나도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자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바로 이때 포도 재배인이 주인에게 한 해 더 기회를 주자고 합니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기가 ‘나무의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다.’고 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다음의 두 가지 일을 하실 것입니다. 첫 번째로 삶의 둘레를 파실 것입니다. 우리 삶의 주변으로 홈을 파시어 경계를 만드시는 것입니다. 곧 세상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고독한 자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세상의 삶과 늘 어울리다 보면 하느님을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하느님에게서 직접 영양분을 얻으려면 규칙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삶의 둘레를 만들어 세상과 구분을 짓는 시간과 공간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거름을 주실 것입니다. 거름은 냄새나고 다가가기 싫은 것이지만, 나무를 키워 주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거름입니다.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은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입니다. 이 사순 시기에 신앙의 열매를 잘 맺고 계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둘레를 파시고 거름을 주시는 주님의 손길에 여러분 자신을 맡기십시오. 맺지 못했던 삶의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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