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연중 제26주간 목요일(10/3)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유배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짓고 성벽을 재건한다. 율법 학자 에즈라는 백성 앞에서 모세의 율법서를 낭독하며 하느님과 백성의 관계를 설명한다. 백성은 이 말씀을 들으며 감격에 찬다(제1독서).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해 길을 가시던 중에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당신께서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에 앞서 보내신다. 그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몇 가지 당부의 말씀도 하신다(복음).
    제1독서
    <에즈라가 율법서를 펴고 주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 느헤미야기의 말씀입니다. 8,1-4ㄱ.5-6.7ㄴ-12 그 무렵 온 백성이 일제히 ‘물 문’ 앞 광장에 모여, 율법 학자 에즈라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서를 가져오도록 청하였다.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그러자 레위인들이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쳐 주었다. 백성은 그대로 서 있었다. 그들은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 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레위인들도 “오늘은 거룩한 날이니, 조용히 하고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하며 온 백성을 진정시켰다. 온 백성은 자기들에게 선포된 말씀을 알아들었으므로, 가서 먹고 마시고 몫을 나누어 보내며 크게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때에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제2차 세계 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수장은 영국의 총리 처칠입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당시 그의 수첩은 수많은 일정으로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그 많은 일정의 대부분은 폭격 현장을 찾아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칠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면서 그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을 정확히 알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집무실에서 탁상공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그의 태도는 사람들과 소통하게 하였고, 결국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현장’을 찾아가는 정신은 비단 정치계에서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께서도 이를 실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하늘 저 높은 곳에서 ‘말씀’으로만 머무르지 않으시고, 그 말씀을 전하시고자 당신의 ‘현장’인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의 곳곳을 돌아다니시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파견하셨습니다.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가만히 자기 자리에 머물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 보여 주셨듯이 제자들에게도 현장을 찾아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회 울타리 안으로 사람들을 이끌도록 하는 것만이 파견의 본질이 아닙니다. 울타리 너머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일이 주님께서 몸소 보여 주시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내용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평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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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6주간 목요일(10/3)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유배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짓고 성벽을 재건한다. 율법 학자 에즈라는 백성 앞에서 모세의 율법서를 낭독하며 하느님과 백성의 관계를 설명한다. 백성은 이 말씀을 들으며 감격에 찬다(제1독서).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해 길을 가시던 중에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당신께서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에 앞서 보내신다. 그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몇 가지 당부의 말씀도 하신다(복음).
      제1독서
      <에즈라가 율법서를 펴고 주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 느헤미야기의 말씀입니다. 8,1-4ㄱ.5-6.7ㄴ-12 그 무렵 온 백성이 일제히 ‘물 문’ 앞 광장에 모여, 율법 학자 에즈라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서를 가져오도록 청하였다.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그러자 레위인들이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쳐 주었다. 백성은 그대로 서 있었다. 그들은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 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레위인들도 “오늘은 거룩한 날이니, 조용히 하고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하며 온 백성을 진정시켰다. 온 백성은 자기들에게 선포된 말씀을 알아들었으므로, 가서 먹고 마시고 몫을 나누어 보내며 크게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때에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제2차 세계 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수장은 영국의 총리 처칠입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당시 그의 수첩은 수많은 일정으로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그 많은 일정의 대부분은 폭격 현장을 찾아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칠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면서 그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을 정확히 알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집무실에서 탁상공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그의 태도는 사람들과 소통하게 하였고, 결국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현장’을 찾아가는 정신은 비단 정치계에서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께서도 이를 실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하늘 저 높은 곳에서 ‘말씀’으로만 머무르지 않으시고, 그 말씀을 전하시고자 당신의 ‘현장’인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의 곳곳을 돌아다니시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파견하셨습니다.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가만히 자기 자리에 머물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 보여 주셨듯이 제자들에게도 현장을 찾아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회 울타리 안으로 사람들을 이끌도록 하는 것만이 파견의 본질이 아닙니다. 울타리 너머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일이 주님께서 몸소 보여 주시고 우리에게 명령하신 내용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평화의 노래 
    
    
    
    

  2. guest 님의 말: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

    주님!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신을 믿는다고 사랑한다고 언제나 입으로 달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나는 하느님을 믿기에 행복하다”
    최면을 걸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혼자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을 하려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마음 속에는 세속의 욕심과 교만 이기심 등
    당신께서 원하지 않는 나쁜 모습들이 저에게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언제나 “나는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한다고
    남들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제가 보기에
    열심히 하지 않는 교우들을 보면서 평가하고 단죄하고….
    복음을 묵상하면서 곰곰 성찰해보니 교만한 생각이
    머릿 속에 가득차 있음을 깨닫게 되니 부끄럽습니다
    저에게는 판단할 자격이 없는데 감히….
    교만과 이기심 세속의 욕심으로 가득찬 저의 머릿 속에는
    당신의 말씀보다 세속의 일들이 더 흥미롭고 관심있고
    남들보다 제가 잘 살기만을 바라면서 저보다 부족한 사람들을
    무시하며 거만하게 그랬습니다 주님!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아직도 저의 기도는 기복적이며 당신께

    감사의 기도 보다는 청원기도 뿐이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저의 이기심과 무지로 당신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다는 사실이…
    제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어야하는 도깨비방망이의 하느님을 믿고
    있었다는 사실이 당신께 죄스럽고 당신을 진정으로 믿지 않으면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고
    그럴듯하게 말했던 저의 위선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죄스럽지만

    당신께서“ 헬레나야 오랜만에 왔구나 힘들었지?
    너는 나의 사랑하는 딸 이란다”
    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갖으며 제가 좋아하는 성가“
    하느님 내주시어”를 불러봅니다

    하느님 내 주시어 하느님 내 주시어 내 주시어

    온 땅에 당신이름 어이 이리 묘 하신고

    내 주 하느님 우러러 주님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 나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십니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 보나이까

    오 하느님 오 하느님 당신께 노래 합니다

    아멘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

    묵상하며

    ♬ 사명 – 동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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