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연중 제28주간 월요일(10/14)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이 선포하고자 하는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자신은 예수님에게서 사도직의 은총을 받아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당시 사람들의 부족한 믿음에 대해 꾸짖으신다. 구약 시대에 다른 민족 사람들은 솔로몬의 지혜와 요나의 설교를 듣고 마음을 열었지만,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은 솔로몬과 요나보다 더 크신 분인 예수님을 보고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 1,1-7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언젠가 동료 사제들과 테니스를 치는 중에 허리 통증이 왔습니다. 몸풀기가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계속 운동하였는데, 급기야 앉았다가 일어서기조차 힘들 정도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한 주 넘게 물리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렇게 고생하고 난 뒤 불현듯 제 자신이 제 몸을 소홀히 하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허리에 온 통증은 심각한 병이 되기 전에 자신을 돌보라는 하나의 신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그동안 수많은 표징을 보여 주셨음에도 아무런 표징도 보지 못했다고 우기는 군중을 꾸짖으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나병 환자를 낫게 하시고, 눈먼 이를 보게 하시고, 굶주린 이들을 배불리 먹이시고,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변화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표징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그 많은 표징을 보고서도 변화되기는커녕 더 큰 표징을 요구할 따름이었습니다. 제 몸이 제게 올바른 몸 관리를 호소하며 신호를 보냈듯이, 주님께서는 우리가 변화되기를 바라시며 일상의 크고 작은 일을 통하여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십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를 통하여 그 신호를 알아듣고 변화되었으며, 남방 여왕은 그 신호를 알아듣고자 솔로몬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께서 주시는 여러 가지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까?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그리스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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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8주간 월요일(10/14)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이 선포하고자 하는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자신은 예수님에게서 사도직의 은총을 받아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당시 사람들의 부족한 믿음에 대해 꾸짖으신다. 구약 시대에 다른 민족 사람들은 솔로몬의 지혜와 요나의 설교를 듣고 마음을 열었지만,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은 솔로몬과 요나보다 더 크신 분인 예수님을 보고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 1,1-7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언젠가 동료 사제들과 테니스를 치는 중에 허리 통증이 왔습니다. 몸풀기가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계속 운동하였는데, 급기야 앉았다가 일어서기조차 힘들 정도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한 주 넘게 물리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렇게 고생하고 난 뒤 불현듯 제 자신이 제 몸을 소홀히 하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허리에 온 통증은 심각한 병이 되기 전에 자신을 돌보라는 하나의 신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그동안 수많은 표징을 보여 주셨음에도 아무런 표징도 보지 못했다고 우기는 군중을 꾸짖으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나병 환자를 낫게 하시고, 눈먼 이를 보게 하시고, 굶주린 이들을 배불리 먹이시고,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변화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표징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그 많은 표징을 보고서도 변화되기는커녕 더 큰 표징을 요구할 따름이었습니다. 제 몸이 제게 올바른 몸 관리를 호소하며 신호를 보냈듯이, 주님께서는 우리가 변화되기를 바라시며 일상의 크고 작은 일을 통하여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십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를 통하여 그 신호를 알아듣고 변화되었으며, 남방 여왕은 그 신호를 알아듣고자 솔로몬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께서 주시는 여러 가지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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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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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방인임에도 남방여왕과 니느웨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다는 말씀이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돌아봤습니다
    당신의 자녀이면서 얼마나 당신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을 했는지...
    당신의 말씀을  전하려는 노력을 했는지...
    당신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고 따랐는지...
    아니었습니다
    저는  외인만도 못했습니다
    당신의 자녀이면서도 조금만 힘들면 당신을 외면하고 당신을 원망하고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당신께서 저에게 축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당신을 멀리했습니다
    당신의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제 뜻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다 변덕이 날 때면  당신을 엄청 사랑하는 척...
    당신을 진심으로 믿는 척...
    성당에서의 봉사도 기분에 따라 ...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방관하였습니다
    무거운 짊을 짊어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남들처럼 폼 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당신께 등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복음묵상도 하기 싫었습니다 왜?
    복음묵상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게되니
    어느 때는그런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남들은  복음묵상을 하지 않아도 모두 잘 살고 있는데
     왜 나는 매일 복음묵상을 하면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의 그런 생각자체가 교만과 오만에서 나오는 것임을....
    하지만 알면서도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주님!
    제가 이렇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언제나  제 마음대로
    살고 있습니다
    당신의 자녀이면서도 외인만도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한 형제 자매들인데도 서로 미워하고 협조하지 않고
    등을 돌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방인이면서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까지
    온 남방여왕과 니느웨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이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오로지 저의 뜻대로 저의 마음대로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당신의 말씀을 전하려는노력을 많이 햇는데
    요즈음은 저의 신앙심도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가 당신의 자녀가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힘들고 어렵다는 핑계로 이방인만도 못한 신앙생활을 하여
    죄책감으로 괴로워하지 않으며
    더도 덜도 말고 기본만이라도 지키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당신께서는 축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나는 너그럽고 자비롭도다.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아멘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묵상하며


    ♬ 그리스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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