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연중 제14주간 월요일(7/07)


    말씀의 초대
    호세아 예언자는 수없이 하느님에게서 등을 돌린 이스라엘을 하느님께서 어떻게 끝까지 사랑하실지 보여 준다. 주님께서는 정의와 공정, 신의와 자비, 그리고 진실로써 이스라엘과 영원히 일치하실 것이며, 백성은 마침내 주님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제1독서).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와 방금 죽은 자신의 딸에게 손을 얹어 주시면 살아날 것이라며 간청하였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을 따라가실 때 오랜 불치병을 앓던 여인 하나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구원받으리라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장의 딸을 살리시고, 여인의 병도 낫게 하셨다(복음).
    제1독서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6.17ㄷ-18.21-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는 네가 더 이상 나를 ‘내 바알!’이라 부르지 않고, ‘내 남편!’이라 부르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 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6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죽은 아이가 예수님의 손에 이끌려 다시 살아났습니다. 평생 고치지 못했던 수치스러운 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자 깨끗이 나았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회당장과 한 여인이 체험한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기적이 이들의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간절한 믿음을 가진 이들의 태도를 갸륵히 여기시어 그들 삶의 한복판으로 성큼 들어가셨습니다. 여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뒤 병을 고치시고, 죽은 소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 주시어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이러한 기적에는 예수님께 망설임 없이 다가가 청하고 손을 내민 용기와 무조건적인 신뢰가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불치병이 치유되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벅찬 많은 일과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의 ‘작은 기적’을 기대하는 마음이 일곤 합니다. 좋은 계획과 염원이 여전히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그러한 마음이 주님의 안배를 조건 없이 신뢰하겠다는 믿음으로 자라나지 못하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5세기에 나온 영성 생활의 고전 『준주성범』(遵主聖範)에는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의인들은 서원을 지키려 할 때 자기의 지혜에 기대지 않고 하느님 은총에 의지하며, 또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느님께 의탁한다. 하느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같지 않다. 사람은 뜻을 둘 뿐이고 하느님께서 마련하여 이루시기 때문이다”(Homo proponit, Deus disponit). 우리가 간절한 마음과 용기로 신앙의 유익을 위한 일에 뜻을 두고 시작한다면, 그리고 그 일을 주님께서 손수 마련해 주시리라는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산다면 우리 또한 일상의 삶에서 크고 작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나 주의 믿음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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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4주간 월요일(7/07)


      말씀의 초대
      호세아 예언자는 수없이 하느님에게서 등을 돌린 이스라엘을 하느님께서 어떻게 끝까지 사랑하실지 보여 준다. 주님께서는 정의와 공정, 신의와 자비, 그리고 진실로써 이스라엘과 영원히 일치하실 것이며, 백성은 마침내 주님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제1독서).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와 방금 죽은 자신의 딸에게 손을 얹어 주시면 살아날 것이라며 간청하였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을 따라가실 때 오랜 불치병을 앓던 여인 하나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구원받으리라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장의 딸을 살리시고, 여인의 병도 낫게 하셨다(복음).
      제1독서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6.17ㄷ-18.21-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는 네가 더 이상 나를 ‘내 바알!’이라 부르지 않고, ‘내 남편!’이라 부르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 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6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죽은 아이가 예수님의 손에 이끌려 다시 살아났습니다. 평생 고치지 못했던 수치스러운 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자 깨끗이 나았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회당장과 한 여인이 체험한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기적이 이들의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간절한 믿음을 가진 이들의 태도를 갸륵히 여기시어 그들 삶의 한복판으로 성큼 들어가셨습니다. 여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뒤 병을 고치시고, 죽은 소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 주시어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이러한 기적에는 예수님께 망설임 없이 다가가 청하고 손을 내민 용기와 무조건적인 신뢰가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불치병이 치유되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벅찬 많은 일과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의 ‘작은 기적’을 기대하는 마음이 일곤 합니다. 좋은 계획과 염원이 여전히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그러한 마음이 주님의 안배를 조건 없이 신뢰하겠다는 믿음으로 자라나지 못하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5세기에 나온 영성 생활의 고전 『준주성범』(遵主聖範)에는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의인들은 서원을 지키려 할 때 자기의 지혜에 기대지 않고 하느님 은총에 의지하며, 또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느님께 의탁한다. 하느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같지 않다. 사람은 뜻을 둘 뿐이고 하느님께서 마련하여 이루시기 때문이다”(Homo proponit, Deus disponit). 우리가 간절한 마음과 용기로 신앙의 유익을 위한 일에 뜻을 두고 시작한다면, 그리고 그 일을 주님께서 손수 마련해 주시리라는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산다면 우리 또한 일상의 삶에서 크고 작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나 주의 믿음 갖고 
    
    
    

  2. guest 님의 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예전에 영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신부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처럼 믿었지요
    신부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도 섣불리 듣지 않고
    설사 신부님께서 농담을 하셔도 무조건 믿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인가  딸아이가 감기가 걸려  업고 성당에
    갔었는데 미사시간 내내 아파서 울어 진땀이 났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께서 딸아이에게 사탕을 주실 때
     딸아이에게 신부님의 수단을 만지게 하였습니다
    신부님의 수단이라도 만지면 딸아이의 감기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딸아이와 제가 신부님의 수단을 만지니 신부님께서
    웃으셨습니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요즈음...
     신부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처럼 믿었던 
    천진하고 순수한 저의 마음은 어디에 갔는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제 멋대로 제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으며
    겸손하고 믿음있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부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처럼 굳게 믿으며
    수단이라도 잡으면 병이 날 것이라고 믿었던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의 믿음을 보신 당신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말씀하신다면
    기쁘고 행복할텐데...
    신앙생활을 한지 20여년이 지났는데 초신자였을때보다
    믿음이 없어진 것같아  우울합니다
     어느때는 세례를 다시 받는다면 더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지만 ...
    흰개꼬리 삼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듯이 세속의 욕심과
    교만과 이기심을  보물처럼 움켜지고 있는 저의 생각이
    아니!

    마음이 변하지 않는 한 세례를 다시 받는다해도
    세속적인 저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초신자였을때 신부님의 수단을 만지면 병이나을 것이라고
     순수하게 생각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아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묵상하며


    ♬ 나 주의 믿음 갖고

  3. user#0 님의 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예전에 영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신부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처럼 믿었지요
    신부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도 섣불리 듣지 않고
    설사 신부님께서 농담을 하셔도 무조건 믿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인가  딸아이가 감기가 걸려  업고 성당에
    갔었는데 미사시간 내내 아파서 울어 진땀이 났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께서 딸아이에게 사탕을 주실 때
     딸아이에게 신부님의 수단을 만지게 하였습니다
    신부님의 수단이라도 만지면 딸아이의 감기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딸아이와 제가 신부님의 수단을 만지니 신부님께서
    웃으셨습니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요즈음...
     신부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처럼 믿었던 
    천진하고 순수한 저의 마음은 어디에 갔는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제 멋대로 제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으며
    겸손하고 믿음있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부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처럼 굳게 믿으며
    수단이라도 잡으면 병이 날 것이라고 믿었던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의 믿음을 보신 당신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말씀하신다면
    기쁘고 행복할텐데...
    신앙생활을 한지 20여년이 지났는데 초신자였을때보다
    믿음이 없어진 것같아  우울합니다
     어느때는 세례를 다시 받는다면 더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지만 ...
    흰개꼬리 삼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듯이 세속의 욕심과
    교만과 이기심을  보물처럼 움켜지고 있는 저의 생각이
    아니!

    마음이 변하지 않는 한 세례를 다시 받는다해도
    세속적인 저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초신자였을때 신부님의 수단을 만지면 병이나을 것이라고
     순수하게 생각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아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묵상하며


    ♬ 나 주의 믿음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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