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말씀의 초대
사랑의 계명에 대한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된다. 예수님을 안다고 하며
그분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다(제1독서).
예수님의 부모가 아기를 봉헌하러 성전을 찾았을 때 시메온은
아기를 보고 구세주를 보고자 하는 소망이 이루어졌음을
깨닫고 하느님을 찬미한다. 그리고 아기의
어머니에게 이 아기가 사람들에게 반대받는 표징이 될 것이며,
마리아의 영혼은 칼에 꿰찔리듯 아픔을 느낄 것이라고 말한다(복음).
제1독서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릅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2,3-1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것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그분을 안다.” 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고, 그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분 안에 머무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지녀 온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도, 또 여러분에게도 참된 사실입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 속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자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리스도는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십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2-35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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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팔일 축제 내 제5일(12/29)
말씀의 초대
말씀의 초대 사랑의 계명에 대한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된다. 예수님을 안다고 하며 그분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다(제1독서). 예수님의 부모가 아기를 봉헌하러 성전을 찾았을 때 시메온은 아기를 보고 구세주를 보고자 하는 소망이 이루어졌음을 깨닫고 하느님을 찬미한다. 그리고 아기의 어머니에게 이 아기가 사람들에게 반대받는 표징이 될 것이며, 마리아의 영혼은 칼에 꿰찔리듯 아픔을 느낄 것이라고 말한다(복음).
제1독서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릅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2,3-1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것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그분을 안다.” 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고, 그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분 안에 머무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지녀 온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도, 또 여러분에게도 참된 사실입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 속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자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그리스도는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십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2-35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간 살아온 모습을 돌아다보는 때입니다. 과연 얼마나 복음에 충실하고 기쁘게 살아왔는지 저 자신을 성찰해 봅니다. 이런 시간이 되면 눈바람과 추위 속에서도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소나무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쏠립니다. 저 나무들에 비하면 저는 얼마나 자주 갈대처럼 흔들리고 눈앞의 어려움과 유혹에 굴복하며 자신의 안위만을 돌봤는지를 부끄럽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가을의 짧은 휴가 때 가 본 경주 삼릉의 소나무들은 이 겨울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이른 새벽, 그 소나무 숲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엄하고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사실 언젠가 사진으로 본 그곳의 소나무 숲에 대한 잔상이 뇌리에 남아 있는 것이 오랜만에 경주에 간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배병우 사진작가는 자신의 사진집에서 소나무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내천’ 하면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의미가 아닌가? 그럼 사람과 하늘을 잇는 매개는 무엇인가? 나는 소나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한국인에게는. 그렇기에 나는 소나무에서 절대적인 정신성과 영혼의 모습을 본다.” 아마도 눈보라 속에서도 소나무가 보여 줄 ‘절대적인 정신성과 영혼’이란, 우리 신앙인에게는 주님의 길을 따르는 확고한 믿음이라 생각합니다. 아기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드러낼 ‘반대받는 표징’이 되실 것이라고 오늘 시메온은 성모님께 예언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서, 양심의 소리를 통해서, 정의와 인권과 창조 질서가 위협받는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의 ‘속마음’이 어떤지를 끊임없이 물으실 것입니다. 새해를 준비하며 주님의 길에 올곧게 응답하기를 결심하면서 주님께 그럴 은총을 주시기를 청합니다. 눈보라가 몰아쳐도 끄떡없이 서서 참으로 살아 있는 생명력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소나무가 어서 보고 싶어집니다.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 대한 시므온의 예언에 성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가슴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픈 가슴을……
하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 복음을 묵상할 때의 일시적인 기분임을….
변덕스런 저의 마음이 복음을 묵상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울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저의 변덕….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나쁜 습관 게으름 부족한 믿음 등등….
복음을 묵상하면서 성찰해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노력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노력해야겠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발전을 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성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는데……..
언제나 제 뜻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저의 뜻대로 되지 않았을때마다
하느님을 원망하고 남편을 원망하고 자식들을 원망하며 모든 잘못을 자신보다는
하느님과 가족들이나 남들에게 돌리며 원망했던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를.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에게도 시므온처럼 아니!
믿음과 겸손의 여인이며 모든이의 어머님이신 성모님처럼
하느님을 의심하지 않으며 하느님의 믿고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시므온처럼…….
믿음의 여인이신 성모님처럼……..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