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주님 만찬 저녁 미사(4/02)


    ▦ 오늘은 주님 만찬 성목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수난을 앞두시고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고, 벗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주신 주님을 기억하는 밤입니다. 성체성사를 세우시어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머물고자 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분의 식탁에서 주님을 찬미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구출된 밤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앞으로 파스카 축제를 지내도록 명하신다. 마지막 재앙이 이집트 땅을 덮칠 때, 이스라엘인들은 문설주와 상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 멸망을 피하고 구원되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에게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 주시며 당신을 기념하여 이 만찬을 거행하라고 명하셨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의 성찬례가 예수님의 피로 맺은 새 계약을 기억하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그 마지막 밤에 극진한 사랑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스승이며 주님이신 당신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처럼 그들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파스카 만찬에 관한 규칙>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2,1-8.11-14 그 무렵 1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에게 이렇게 일러라. ‘이달 초열흘날 너희는 가정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집집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마련하여라. 만일 집에 식구가 적어 짐승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사람 수에 따라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함께 짐승을 마련하여라. 저마다 먹는 양에 따라 짐승을 골라라. 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이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면서,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 신들을 모조리 벌하겠다. 나는 주님이다.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여러분은 먹고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1,23-26 형제 여러분,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15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번제물로 바칠 양은 어디 있습니까?”(창세 22,7)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고 길을 떠날 때에 이사악이 던진 질문입니다. 그러나 제물로 바칠 양은 다른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사악 자신이 바로 그 제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파스카도 그러했습니다. 죽음을 피하시려고 다른 양의 피를 흘리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몸을 내어 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새 계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요한 13,1)하신 방식입니다. 십자가의 죽음까지 받아들이시고 사랑으로 목숨을 내어 주시는 것에 비하면, 어쩌면 발을 씻어 주시는 복음의 장면은 상대적으로 작은 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마지막에 하시는 일은 그렇게 발을 씻어 주시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복음 환호송) 하고 말씀하시면서 새로운 사랑의 계명을 당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은 아주 단순한 바로 그것,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곧 목숨을 내어 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발을 씻어 주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발을 씻어 주는 종의 위치가 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작아져서 내 자리를 양보하거나 내어 줄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납니다. 그렇게 작은 ‘내어 줌’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실천하는 사랑은 새로운 필요성과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그 사랑 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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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주님 만찬 저녁 미사(4/02)


      ▦ 오늘은 주님 만찬 성목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수난을 앞두시고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고, 벗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주신 주님을 기억하는 밤입니다. 성체성사를 세우시어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머물고자 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분의 식탁에서 주님을 찬미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구출된 밤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앞으로 파스카 축제를 지내도록 명하신다. 마지막 재앙이 이집트 땅을 덮칠 때, 이스라엘인들은 문설주와 상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 멸망을 피하고 구원되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에게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 주시며 당신을 기념하여 이 만찬을 거행하라고 명하셨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의 성찬례가 예수님의 피로 맺은 새 계약을 기억하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그 마지막 밤에 극진한 사랑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스승이며 주님이신 당신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처럼 그들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파스카 만찬에 관한 규칙>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2,1-8.11-14 그 무렵 1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에게 이렇게 일러라. ‘이달 초열흘날 너희는 가정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집집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마련하여라. 만일 집에 식구가 적어 짐승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사람 수에 따라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함께 짐승을 마련하여라. 저마다 먹는 양에 따라 짐승을 골라라. 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이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면서,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 신들을 모조리 벌하겠다. 나는 주님이다.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여러분은 먹고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1,23-26 형제 여러분,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15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번제물로 바칠 양은 어디 있습니까?”(창세 22,7)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고 길을 떠날 때에 이사악이 던진 질문입니다. 그러나 제물로 바칠 양은 다른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사악 자신이 바로 그 제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파스카도 그러했습니다. 죽음을 피하시려고 다른 양의 피를 흘리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몸을 내어 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새 계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요한 13,1)하신 방식입니다. 십자가의 죽음까지 받아들이시고 사랑으로 목숨을 내어 주시는 것에 비하면, 어쩌면 발을 씻어 주시는 복음의 장면은 상대적으로 작은 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마지막에 하시는 일은 그렇게 발을 씻어 주시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복음 환호송) 하고 말씀하시면서 새로운 사랑의 계명을 당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명하신 것은 아주 단순한 바로 그것,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곧 목숨을 내어 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발을 씻어 주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발을 씻어 주는 종의 위치가 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작아져서 내 자리를 양보하거나 내어 줄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납니다. 그렇게 작은 ‘내어 줌’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실천하는 사랑은 새로운 필요성과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그 사랑 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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