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장애인의 날)(4/20)


    해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사기 진작을 위하여 우리나라가 기념일로 정한 ‘장애인의 날’이다. 한국 천주교회도 2000년부터 매해 이날을 장애인의 날로 지내며, 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날 각 교구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말씀의 초대
    식탁 봉사를 위해 뽑힌 스테파노 부제에 관한 기록이 이어진다. 유다인들은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이지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그에게 대항할 수 없었으므로, 사람들을 선동하여 그를 붙잡아 끌고 간다. 스테파노가 유다인들에게 박해받는 주된 원인은 율법과 성전에 대한 태도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다음 날 사람들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예수님을 찾아 나선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찾으라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8-15 그 무렵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 또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거기에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왜, 무엇 때문에 군중은 애써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예수님을 찾아 나섰을까요?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빵의 기적을 통하여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보지 못한 채 오직 빵 자체만을 보았고 따라서 그분을 단순히 빵을 주시는 분으로만 생각하였습니다. 부활 달걀은 보되 부활은 믿지 못하고, 성탄 선물은 받되 성탄은 알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빵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주님의 기도에서 아버지께 매일의 빵을 청하라고 하셨고, 바오로 사도도 묵묵히 일하여 양식을 벌어먹으라고 권고합니다(2테살 3,12 참조). 그러나 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하느님을 찾거나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공관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심 메시지가 ‘하느님 나라’에 관한 것이라면, 요한 복음의 중심 메시지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구하려고 애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히 살게 하는 양식을 얻도록 힘쓰라고 이르십니다. 이 말씀의 해답을 오늘 독서의 스테파노에게서 발견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그분께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체험한 스테파노는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의 힘을 가득히 받아 백성 앞에서 놀라운 일들을 하였고, 부활하신 주님을 선포하다가 순교까지 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바로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 부활하신 주님, 생명의 빵이신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생명의 양식 - 파바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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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부활 제3주간 월요일 (장애인의 날)(4/20)


      해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사기 진작을 위하여 우리나라가 기념일로 정한 ‘장애인의 날’이다. 한국 천주교회도 2000년부터 매해 이날을 장애인의 날로 지내며, 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날 각 교구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말씀의 초대
      식탁 봉사를 위해 뽑힌 스테파노 부제에 관한 기록이 이어진다. 유다인들은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이지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그에게 대항할 수 없었으므로, 사람들을 선동하여 그를 붙잡아 끌고 간다. 스테파노가 유다인들에게 박해받는 주된 원인은 율법과 성전에 대한 태도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다음 날 사람들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예수님을 찾아 나선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찾으라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8-15 그 무렵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 또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거기에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왜, 무엇 때문에 군중은 애써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예수님을 찾아 나섰을까요?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빵의 기적을 통하여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보지 못한 채 오직 빵 자체만을 보았고 따라서 그분을 단순히 빵을 주시는 분으로만 생각하였습니다. 부활 달걀은 보되 부활은 믿지 못하고, 성탄 선물은 받되 성탄은 알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빵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주님의 기도에서 아버지께 매일의 빵을 청하라고 하셨고, 바오로 사도도 묵묵히 일하여 양식을 벌어먹으라고 권고합니다(2테살 3,12 참조). 그러나 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하느님을 찾거나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공관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심 메시지가 ‘하느님 나라’에 관한 것이라면, 요한 복음의 중심 메시지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구하려고 애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히 살게 하는 양식을 얻도록 힘쓰라고 이르십니다. 이 말씀의 해답을 오늘 독서의 스테파노에게서 발견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그분께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체험한 스테파노는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의 힘을 가득히 받아 백성 앞에서 놀라운 일들을 하였고, 부활하신 주님을 선포하다가 순교까지 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바로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 부활하신 주님, 생명의 빵이신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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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양식 - 파바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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