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사순 제3주간 수요일(3/02)


    말씀의 초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모신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답게 규정과 법규를 잘 지키고, 잊지 말고 명심하여 자자손손 일러 주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며, 가장 작은 계명이라도 스스로 지키고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 불릴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너희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1.5-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5 보아라,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그대로 실천하도록,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다. 6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 모든 규정을 듣고, ‘이 위대한 민족은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이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7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8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9 너희는 오로지 조심하고 단단히 정신을 차려,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또한 자자손손에게 그것들을 알려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과 그 주변 민족들은 일찍부터 지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지혜를 찾는 인간의 노력은 어느덧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지혜를 찾아 율법으로 돌아갑니다. 그러고는 그 율법 안에서, 생명의 길,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애써 찾기 전에 이미 하느님께서 알려 주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다인들의 율법은 613개 조항에 이릅니다. 이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십계명이 되고, 다시 더 줄이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됩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율법을 한 자 한 획도 폐지하지 않고 완성하러 오셨다고 하신 것은,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시어 ‘사랑 자체’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내용이 녹아들어 간 것입니다. 훗날 우리가 하느님 앞에 갔을 때, 그분께서는 질문을 많이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했고, 어떤 업적을 쌓았는지’, 아니면 ‘얼마나 윤리 도덕적으로 잘못이 없었는지’ 등과 같은 구구한 질문은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한 가지, “너는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느냐?” 하는 물음만 던지실 것입니다. ‘율법의 완성’이라는 복음 말씀은 곧 ‘사랑의 완성’입니다. 내 존재 자체가 온통 ‘사랑’이 되는 것, 이것이 우리 삶의 목적과 의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 만날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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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사순 제3주간 수요일(3/02)


      말씀의 초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모신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답게 규정과 법규를 잘 지키고, 잊지 말고 명심하여 자자손손 일러 주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며, 가장 작은 계명이라도 스스로 지키고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 불릴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너희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1.5-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5 보아라,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그대로 실천하도록,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다. 6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 모든 규정을 듣고, ‘이 위대한 민족은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이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7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8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9 너희는 오로지 조심하고 단단히 정신을 차려,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또한 자자손손에게 그것들을 알려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과 그 주변 민족들은 일찍부터 지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지혜를 찾는 인간의 노력은 어느덧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지혜를 찾아 율법으로 돌아갑니다. 그러고는 그 율법 안에서, 생명의 길,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애써 찾기 전에 이미 하느님께서 알려 주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다인들의 율법은 613개 조항에 이릅니다. 이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십계명이 되고, 다시 더 줄이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됩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율법을 한 자 한 획도 폐지하지 않고 완성하러 오셨다고 하신 것은,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시어 ‘사랑 자체’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내용이 녹아들어 간 것입니다. 훗날 우리가 하느님 앞에 갔을 때, 그분께서는 질문을 많이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했고, 어떤 업적을 쌓았는지’, 아니면 ‘얼마나 윤리 도덕적으로 잘못이 없었는지’ 등과 같은 구구한 질문은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한 가지, “너는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느냐?” 하는 물음만 던지실 것입니다. ‘율법의 완성’이라는 복음 말씀은 곧 ‘사랑의 완성’입니다. 내 존재 자체가 온통 ‘사랑’이 되는 것, 이것이 우리 삶의 목적과 의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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