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말씀연구>


누가 있어 이 슬픔을 위로할 것이며, 누가 있어 이 아픔을 알아주리오. 어머니 앞에서 죽음을 보여야만 하는 아들의 마음을, 아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되는 아들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누가 있어 어머니와 아들의 슬픔을 알아주리오…




25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들 중에 용기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하는 것. 어떠한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여인들의 모습 안에서 참다운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어떤 처지에 있던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비록 자신의 상황이 어려움에 처하게 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함께 하는 것입니다.




26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27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마지막 유언.” 서서히 죽음의 고비에 다다른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아래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기십니다. 이제부터 요한은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시게 됩니다.


출애굽기 30장 12절을 보면 아들은 어머니를 부양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이상 이 책임을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제자를 자신의 형제로 지명하면서 그 의무를 떠맡기는 것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여인의 남자 친척은 여인을 항상 돌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에게 그 책임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아래에서의 요한 사도는 우리 모두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의 어머니가 되신 것처럼 우리 모두의 어머니가 되시고, 어머니께서 요한을 받아들이신 것처럼 우리 또한 그렇게 어머니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언제부터 우리의 어머니가 되셨을까요? 십자가 아래에서 비롯되었다고만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거룩한 동정녀는 예수님의 탄생 예고 그 순간부터 벌써 구원받아야  할 인류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갈바리아에서 성모님께 온 인류가 위탁된 것은, 이미 그러했던 사실에 대한 장엄한 확인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요한사도께서 어머니를 공경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성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눈물과 한숨으로 숨죽이시며 한생을 살아오신 성모님을 우리의 어머니로 받들어 공경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의 길을 걷고, 예수님의 일을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전한다면 성모님의 눈에서 눈물을 가시게 하고, 성모님의 가슴에서 슬픔을 몰아내고 기쁨을 담아 드릴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성모님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서 언제가 힘이 드셨고, 또 언제가 가장 행복했었는지를 이야기해 봅시다.




2.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을 우리의 어머니로 모시게 하십니다. 나는 성모님을 어떻게 공경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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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1. 성모님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서 언제가 힘이 드셨고, 또 언제가 가장 행복했었는지를 이야기해 봅시다.

    처녀의 몸으로 임신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예수님을 낳았을 때 그리고 아이에게 쏟아지는 선지자들의 놀라운 예언을 들을 때 아마도 가장 기뻐하시고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성모님께서 힘이 드셨을 때는 어려서는 집을 나와 성당에서 지내는 예수님을 찾았을 때 ” 내가 아버지 집에 있는 줄 모르셨단 말씀입니까?” 하며 반문하는 아들을 보았을 때..
    유명해진 아들을 찾아가 보았지만 아들은 “누가 내 어머니요, 형제이냐?”고 하며 아는 척 안 할 때..
    그리고 자랑스런 아들이 죄목도 모른채 십자가에 목박힐 때..
    죽음없이 순교의 관을 얻으셨다고 찬미하지만 이 고통은 죽음보다 더한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신 어머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리라 믿으셨기에 복되신 어머니..
    현세의 고통은 당신이 겪었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보여준 신심의 표본으로 오늘을 살겠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보며
    고통을 회피하려 하는 나의 모습을 반성해보았습니다..
    직장을 옮길 때..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을 합니다.
    세상 어디든 유토피아는 없습니다..
    새로 옮긴 직장도 어려움이 많겠지요..
    이제는 진득하니 눌러 앉아서 인내하겠습니다..

    참 가혹한 태풍이었습니다..
    성서 가족 여러분은 안녕하신지요?

    221.145.247.34 엘리: 좋은 묵상나눔 감사합니다. 태풍피해는 없으신지요?..한주간 행복하세요 [09/15-18:59]

  2. user#0 님의 말:

    1. 성모님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서 언제가 힘이 드셨고, 또 언제가 가장 행복했었는지를 이야기해 봅시다.

    처녀의 몸으로 임신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예수님을 낳았을 때 그리고 아이에게 쏟아지는 선지자들의 놀라운 예언을 들을 때 아마도 가장 기뻐하시고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성모님께서 힘이 드셨을 때는 어려서는 집을 나와 성당에서 지내는 예수님을 찾았을 때 ” 내가 아버지 집에 있는 줄 모르셨단 말씀입니까?” 하며 반문하는 아들을 보았을 때..
    유명해진 아들을 찾아가 보았지만 아들은 “누가 내 어머니요, 형제이냐?”고 하며 아는 척 안 할 때..
    그리고 자랑스런 아들이 죄목도 모른채 십자가에 목박힐 때..
    죽음없이 순교의 관을 얻으셨다고 찬미하지만 이 고통은 죽음보다 더한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신 어머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리라 믿으셨기에 복되신 어머니..
    현세의 고통은 당신이 겪었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보여준 신심의 표본으로 오늘을 살겠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보며
    고통을 회피하려 하는 나의 모습을 반성해보았습니다..
    직장을 옮길 때..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을 합니다.
    세상 어디든 유토피아는 없습니다..
    새로 옮긴 직장도 어려움이 많겠지요..
    이제는 진득하니 눌러 앉아서 인내하겠습니다..

    참 가혹한 태풍이었습니다..
    성서 가족 여러분은 안녕하신지요?

    221.145.247.34 엘리: 좋은 묵상나눔 감사합니다. 태풍피해는 없으신지요?..한주간 행복하세요 [09/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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