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의 의미

 

칠성사의 의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고, 현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를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적인 표징이라고 할 때,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개별적인 구원 행위 하나 하나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교회의 성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개별적 구원 행위에 대한 표징과 도구로 성사들을 세우셨다. 그래서 교회의 칠성사를 구원의 표징, 구원의 도구라고 부른다.




        개별 성사들(7성사)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 우리를 향해 오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자유로이 대답하고,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하느님은 우리와 “가까이 계시는 분, 우리의 개인적 삶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다.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와 계기마다 끊임없이 나를 부르시고 초대하시고 나에게 중요한 결단을 내리도록 인도하신다. 우리의 삶은 출생과 성장, 결혼과 영육간의 질병 그리고 죄의 세상을 체험하고 죽어 가는 인생이다. 그래서 칠성사는 인간학적 질서에,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느님의 신적 구원 행위를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삶 안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느님, 역사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 지금도 교회를 통해서 구원을 이루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또 만나야 한다.




        칠성사는 삶의 실존적인 기틀을 예식화하였다. 그것은 인간의 삶이 그 자체의 힘으로 존립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생명의 신비에 접근하여 초월적인 힘을 체험케 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고비들을 상징하는 성사들이다. 칠성사는 우리가 속량하고 새로운 생명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그 의미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원을 가져다준다.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교 입문성사들이다. 이 성사들은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들에게 공통되는 소명의 기초가 된다. 그것은 우리를 성덕과 세상 복음화로 부르는 소명이다. 이 성사들은 천상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이 순례의 생활에서 성령을 따르는 삶에 필요한 은총을 베푼다.




        다른 두 가지 성사, 즉 신품성사와 혼인성사는 타인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이 성사들은 개인적인 구원에도 이바지하지만, 그것은 타인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성사들은 교회 안에서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고, 하느님 백성의 형성에 기여한다.


이 두 성사를 통하여, 이미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로 모든 신자들의 공통 사제직을 위해 축성된 사람들이 특별한 축성을 받을 수 있다. 신품성사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말씀과 은총을 통해, 교회의 목자로”(교회헌장 11항) 축성되는 것이다. 한편 “신자 부부는 그 신분의 의무와 존엄성을 위하여 특수한 성사로 견고하게 되고, 말하자면 축성되는 것이다”(사목헌장 4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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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칠성사의 의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고, 현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를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적인 표징이라고 할 때,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개별적인 구원 행위 하나 하나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교회의 성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개별적 구원 행위에 대한 표징과 도구로 성사들을 세우셨다. 그래서 교회의 칠성사를 구원의 표징, 구원의 도구라고 부른다.


            개별 성사들(7성사)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 우리를 향해 오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자유로이 대답하고,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하느님은 우리와 “가까이 계시는 분, 우리의 개인적 삶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다.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와 계기마다 끊임없이 나를 부르시고 초대하시고 나에게 중요한 결단을 내리도록 인도하신다. 우리의 삶은 출생과 성장, 결혼과 영육간의 질병 그리고 죄의 세상을 체험하고 죽어 가는 인생이다. 그래서 칠성사는 인간학적 질서에,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느님의 신적 구원 행위를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삶 안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느님, 역사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 지금도 교회를 통해서 구원을 이루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또 만나야 한다.


            칠성사는 삶의 실존적인 기틀을 예식화하였다. 그것은 인간의 삶이 그 자체의 힘으로 존립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생명의 신비에 접근하여 초월적인 힘을 체험케 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고비들을 상징하는 성사들이다. 칠성사는 우리가 속량하고 새로운 생명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그 의미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원을 가져다준다.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교 입문성사들이다. 이 성사들은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들에게 공통되는 소명의 기초가 된다. 그것은 우리를 성덕과 세상 복음화로 부르는 소명이다. 이 성사들은 천상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이 순례의 생활에서 성령을 따르는 삶에 필요한 은총을 베푼다.


            다른 두 가지 성사, 즉 신품성사와 혼인성사는 타인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이 성사들은 개인적인 구원에도 이바지하지만, 그것은 타인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성사들은 교회 안에서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고, 하느님 백성의 형성에 기여한다.

    이 두 성사를 통하여, 이미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로 모든 신자들의 공통 사제직을 위해 축성된 사람들이 특별한 축성을 받을 수 있다. 신품성사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말씀과 은총을 통해, 교회의 목자로”(교회헌장 11항) 축성되는 것이다. 한편 “신자 부부는 그 신분의 의무와 존엄성을 위하여 특수한 성사로 견고하게 되고, 말하자면 축성되는 것이다”(사목헌장 4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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