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모상

1. 하느님을 닮은 인간
지난 시간 우리는 천지창조 과정 중에서 특별히 인간의 창조 부분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부터 31절까지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위를 돌아 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위를 기어 나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는 참 좋았다.』

창세기 2장에서는 인간 창조의 모습이 1장과는 다르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하고 아담의 창조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은 만물의 영장으로 에덴 동산의 모든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 줍니다. 그러나 그는 혼자인 것이 외로웠습니다. 인정 많으신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의 일을 거들 짝을 만들어 주리라.” (창세 2, 18) 하느님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다음 그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신 다음 아담에게 데려 오십니다. 눈을 뜬 아담이 감격하여 소리칩니다. “드디어 나타났구나!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지아비에게서 나왔으니 지어미라고 부르리라!”

성서의 각 부분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의 모상대로 창조하시고 얼을 불어 넣어 주셨고 단순히 겉모습만 닮은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닮은 인간을 사랑으로 창조 하셨다고 가르치십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적 능력과 감정을 다시리는 이성적 능력, 선과악을 판단하여 행동하는 양심, 그리고 행동의 결과를 책임지는 자유를 누릴 능력을 주셨습니다. 인간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존엄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육체적인 동신에 영적인 존재로 만드셔서 육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신과 세상의 완성을 이루도록 부르시고, 영혼은 육신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우리는 영혼과 육신을 따로 떼어 생각하거나 차별할 것이 아니라 영육이 조화를 이루어 완전한 하나의 인격체가 되도록 자신을 가꾸어 나가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2. 인간의 사회성
하느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함께 도우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인간은 태어 나면서부터 작게는 한 가정에서, 크게는 인류 세계에 이르기 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 안에서 살게 됩니다. 인간 개개인은 각자가 속한 사회 안에서 성실히 서로의 인격을 향상시키고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위무를 지닙니다. 인간은 자기가 속한 사회의 구성원과 협력하면서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개개인을 존중하고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사랑으공동체인 사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3. 세상과의 조화
창세기 2장을 함께 읽어봅시다. 창세기 2장의 낙원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이 조화의 세계에 살도록 부름받았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과 조화를 이룬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받은 능력과 지혜를 다해 그 분께 응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하느니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육체와 영혼이 조화를 이루어 진정한 인격으로 사아가야 합니다.
셋째 인간은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웃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넷째 인간은 모든 피조물을 하느님의 계획과 목적에 맞게 사요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인간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이롭게 사용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4. 창조사업의 협력자인 인간
하느님은 인간의 행복과 유익을 위하여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느님은 인간을 최종적으로 당신의 완전한 복락에 참여케하시고자 인간에게 이 세상의 피조물을 맡기셨으며 그 모든 것을 다스리고 발전시키고 계발하여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권한에는 하느님의 뜻대로 선하게 이용하고 올바르게 다스려야 한다는 의무가 따릅니다.
하느님의 창조 사업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특별히 인간을 당신 창조 사업의 협조자로 삼으시고 인간의 능력과 지혜를 통하여 당신 창조 사업을 계속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온갖 문명의 발달과 과학의 발달, 새로운 발견과 발명은 오직 하느님의 靈을 받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창조사업의 협력자로서의 역할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혼인입니다. 인간은 세상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인류를 번성케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세상 끝날까지 전하고 하느님 창조 사업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창조 사업을 계속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진정한 협력자가 되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알아 듣고 책임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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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1. 하느님을 닮은 인간
    지난 시간 우리는 천지창조 과정 중에서 특별히 인간의 창조 부분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부터 31절까지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위를 돌아 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위를 기어 나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는 참 좋았다.』

    창세기 2장에서는 인간 창조의 모습이 1장과는 다르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하고 아담의 창조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은 만물의 영장으로 에덴 동산의 모든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 줍니다. 그러나 그는 혼자인 것이 외로웠습니다. 인정 많으신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의 일을 거들 짝을 만들어 주리라.” (창세 2, 18) 하느님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다음 그 갈빗대로 하와를 만드신 다음 아담에게 데려 오십니다. 눈을 뜬 아담이 감격하여 소리칩니다. “드디어 나타났구나!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지아비에게서 나왔으니 지어미라고 부르리라!”

    성서의 각 부분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의 모상대로 창조하시고 얼을 불어 넣어 주셨고 단순히 겉모습만 닮은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닮은 인간을 사랑으로 창조 하셨다고 가르치십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적 능력과 감정을 다시리는 이성적 능력, 선과악을 판단하여 행동하는 양심, 그리고 행동의 결과를 책임지는 자유를 누릴 능력을 주셨습니다. 인간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존엄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육체적인 동신에 영적인 존재로 만드셔서 육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신과 세상의 완성을 이루도록 부르시고, 영혼은 육신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우리는 영혼과 육신을 따로 떼어 생각하거나 차별할 것이 아니라 영육이 조화를 이루어 완전한 하나의 인격체가 되도록 자신을 가꾸어 나가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2. 인간의 사회성
    하느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함께 도우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인간은 태어 나면서부터 작게는 한 가정에서, 크게는 인류 세계에 이르기 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 안에서 살게 됩니다. 인간 개개인은 각자가 속한 사회 안에서 성실히 서로의 인격을 향상시키고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위무를 지닙니다. 인간은 자기가 속한 사회의 구성원과 협력하면서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개개인을 존중하고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사랑으공동체인 사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3. 세상과의 조화
    창세기 2장을 함께 읽어봅시다. 창세기 2장의 낙원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이 조화의 세계에 살도록 부름받았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과 조화를 이룬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받은 능력과 지혜를 다해 그 분께 응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하느니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육체와 영혼이 조화를 이루어 진정한 인격으로 사아가야 합니다.
    셋째 인간은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웃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넷째 인간은 모든 피조물을 하느님의 계획과 목적에 맞게 사요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인간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이롭게 사용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4. 창조사업의 협력자인 인간
    하느님은 인간의 행복과 유익을 위하여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느님은 인간을 최종적으로 당신의 완전한 복락에 참여케하시고자 인간에게 이 세상의 피조물을 맡기셨으며 그 모든 것을 다스리고 발전시키고 계발하여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권한에는 하느님의 뜻대로 선하게 이용하고 올바르게 다스려야 한다는 의무가 따릅니다.
    하느님의 창조 사업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특별히 인간을 당신 창조 사업의 협조자로 삼으시고 인간의 능력과 지혜를 통하여 당신 창조 사업을 계속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온갖 문명의 발달과 과학의 발달, 새로운 발견과 발명은 오직 하느님의 靈을 받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창조사업의 협력자로서의 역할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혼인입니다. 인간은 세상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인류를 번성케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세상 끝날까지 전하고 하느님 창조 사업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창조 사업을 계속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진정한 협력자가 되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알아 듣고 책임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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