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 주십시오


연중 제7주간 월요일(5/16)


    말씀의 초대
    기도는 하느님과 하나 되게 하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게 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쳐 줄 때 곧잘 병이 낫는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해서 당황하는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경우에 기도를 권하였다. 초대 교회 때에는 기도로 병을 고쳐 주는 사례가 많았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으며, 하느님의 뜻은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가 아니면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되새겨 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드러내 보이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산에서 내려와 다른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이 큰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학자들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를 보자 모두 놀라서 달려와 인사를 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슨 일로 저 사람들과 다투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악령이 들려 말을 못 하는 제 아들을 선생님께 보이려고 데려왔습니다. 악령이 한 번 발작하면 그 아이는 땅에 뒹굴며 거품을 내뿜고 이를 갈다가 몸이 빳빳해지고 맙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악령을 쫓아내 달라고 했더니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음이 없을까!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셨다.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오자 악령이 예수를 보고는 곧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아이는 땅에 넘어져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악령의 발작으로 그 아이는 불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속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실 수 있다면 자비를 베푸셔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이 말에 예수께서 “‘할 수만 있다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다.” 하시자 아이 아버지는 큰 소리로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악령을 꾸짖으시며 “말 못 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악령아, 들어라. 그 아이에게서 썩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하고 호령하셨다. 그러자 악령이 소리를 지르며 그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켜 놓고 나가 버렸다. 그 바람에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자 사람들은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고 웅성거렸다. 그러나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그 아이는 벌떡 일어났다. 그 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왜 저희는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넌지시 물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런 것을 쫓아낼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제게는 행복, 이 몸 둘 곳 주 하느님이외다.
    영성체후 묵상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너무나 쉽게 흔들리는 모습에 우리 자신도 당황하곤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리석고 부족하지만, 곤경에 처할 때 주님께 기도한다면 주님의 계획대로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한테는 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1.Canto Gregoriano-Nos Au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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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7주간 월요일(5/16)


      말씀의 초대
      기도는 하느님과 하나 되게 하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게 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쳐 줄 때 곧잘 병이 낫는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해서 당황하는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경우에 기도를 권하였다. 초대 교회 때에는 기도로 병을 고쳐 주는 사례가 많았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으며, 하느님의 뜻은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가 아니면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되새겨 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드러내 보이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산에서 내려와 다른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이 큰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학자들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를 보자 모두 놀라서 달려와 인사를 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슨 일로 저 사람들과 다투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악령이 들려 말을 못 하는 제 아들을 선생님께 보이려고 데려왔습니다. 악령이 한 번 발작하면 그 아이는 땅에 뒹굴며 거품을 내뿜고 이를 갈다가 몸이 빳빳해지고 맙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악령을 쫓아내 달라고 했더니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음이 없을까!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셨다.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오자 악령이 예수를 보고는 곧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아이는 땅에 넘어져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악령의 발작으로 그 아이는 불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속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실 수 있다면 자비를 베푸셔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이 말에 예수께서 “‘할 수만 있다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다.” 하시자 아이 아버지는 큰 소리로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악령을 꾸짖으시며 “말 못 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악령아, 들어라. 그 아이에게서 썩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하고 호령하셨다. 그러자 악령이 소리를 지르며 그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켜 놓고 나가 버렸다. 그 바람에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자 사람들은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고 웅성거렸다. 그러나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그 아이는 벌떡 일어났다. 그 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왜 저희는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넌지시 물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런 것을 쫓아낼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제게는 행복, 이 몸 둘 곳 주 하느님이외다.
      영성체후 묵상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너무나 쉽게 흔들리는 모습에 우리 자신도 당황하곤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리석고 부족하지만, 곤경에 처할 때 주님께 기도한다면 주님의 계획대로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한테는 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1.Canto Gregoriano-Nos Autem
    
    
    
    
    

  2. user#0 님의 말: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주님,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 주십시오.’

    월요일아침부터 일어나지 않는 아이를 향해서 잔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력도 안하면서 그냥 얻어지는것이 있냐는둥,왜이렇게 물렀냐는둥,
    하고자하는것이 있으면 참고해야되는데 나태해서 그냥 그러고 있다는둥,
    실천은 안하면서 뭐해달라고 하느님께 청하기만 하면 되냐는둥…
    세상을 그렇게 만만이 보면 안된다는둥, 갑자기 봇물이 터졌는지 마구 쏟아내고
    는 아이가 듣는지 안듣는지도 모르면서 혼자 어쩌구저쩌구하는 자신을 보면서
    순간 어머~이거 나한테 다 해당되네~~
    뚝!끝쳐버렸습니다.
    분명히 하느님께서 저한테 하시고싶어하시는 말씀인것같았습니다.
    잘 자고 건강하게 크는 아이한테 괜히 아침부터 온갖 짜증을 다 내고 조금 늦게
    일어난다고 마구 쏟아냅니다. 참 어리석은 행동을 아침부터 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라고 저한테 잘먹겠다며 열심히 밥먹는 아이를 보면서 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주님!
    정말로 도와주십시오!
    너무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당신께 청하옵니다.
    이런 용기도 당신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늘 지켜주시기에 감사한 오늘이였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3. user#0 님의 말: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주님,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 주십시오.’

    월요일아침부터 일어나지 않는 아이를 향해서 잔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력도 안하면서 그냥 얻어지는것이 있냐는둥,왜이렇게 물렀냐는둥,
    하고자하는것이 있으면 참고해야되는데 나태해서 그냥 그러고 있다는둥,
    실천은 안하면서 뭐해달라고 하느님께 청하기만 하면 되냐는둥…
    세상을 그렇게 만만이 보면 안된다는둥, 갑자기 봇물이 터졌는지 마구 쏟아내고
    는 아이가 듣는지 안듣는지도 모르면서 혼자 어쩌구저쩌구하는 자신을 보면서
    순간 어머~이거 나한테 다 해당되네~~
    뚝!끝쳐버렸습니다.
    분명히 하느님께서 저한테 하시고싶어하시는 말씀인것같았습니다.
    잘 자고 건강하게 크는 아이한테 괜히 아침부터 온갖 짜증을 다 내고 조금 늦게
    일어난다고 마구 쏟아냅니다. 참 어리석은 행동을 아침부터 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라고 저한테 잘먹겠다며 열심히 밥먹는 아이를 보면서 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주님!
    정말로 도와주십시오!
    너무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당신께 청하옵니다.
    이런 용기도 당신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늘 지켜주시기에 감사한 오늘이였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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