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연중 제7주간 월요일(2/19)


    입당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려 한다. 나에게 기도하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고,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낸 모든 땅에서 너희를 다시 데려오리라.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어느 달동네에 한 어린아이가 큰 병으로 앓아누웠는데 너무 가난한 나머지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을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머리만 쓰다듬어 줄 뿐 달리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의 형인 다섯 살 난 꼬마가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기적을 주시옵소서! 제발 기적을 주시옵소서! 기적을…….” 이 애절한 엄마의 기도를 들은 형은 자기의 저금통을 깨어 7천6백 원을 가지고 약국으로 달려가 말했습니다. “기적을 주세요!” 약사는 황당한 표정으로 “기적이라니?”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꼬마는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내 동생이 많이 아파요. 그런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한 신사가 물었습니다. “얘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나도 몰라요. 엄마가 늘 기적을 달라고 기도하고 계셔요.” 신사는 꼬마를 앞세워 그의 집으로 가서 동생을 진찰하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 큰 수술까지 해 주었습니다. 그 신사는 의사였던 것입니다. 수술 뒤 아이의 엄마가 걱정스럽게 수술비를 물어보자 그 의사는 대답했습니다. “7천6백 원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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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7주간 월요일(2/19)


      입당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려 한다. 나에게 기도하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고,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낸 모든 땅에서 너희를 다시 데려오리라.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어느 달동네에 한 어린아이가 큰 병으로 앓아누웠는데 너무 가난한 나머지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을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머리만 쓰다듬어 줄 뿐 달리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의 형인 다섯 살 난 꼬마가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기적을 주시옵소서! 제발 기적을 주시옵소서! 기적을…….” 이 애절한 엄마의 기도를 들은 형은 자기의 저금통을 깨어 7천6백 원을 가지고 약국으로 달려가 말했습니다. “기적을 주세요!” 약사는 황당한 표정으로 “기적이라니?”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꼬마는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내 동생이 많이 아파요. 그런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한 신사가 물었습니다. “얘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나도 몰라요. 엄마가 늘 기적을 달라고 기도하고 계셔요.” 신사는 꼬마를 앞세워 그의 집으로 가서 동생을 진찰하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 큰 수술까지 해 주었습니다. 그 신사는 의사였던 것입니다. 수술 뒤 아이의 엄마가 걱정스럽게 수술비를 물어보자 그 의사는 대답했습니다. “7천6백 원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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