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사순 제5주간 화요일(3/27)


    말씀의 초대
    모세의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이 구원을 얻은 것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사람의 아들을 믿는 사람만이 구원받을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도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화해의 이 예물을 봉헌하오니, 저희 죄를 자비로이 용서하시고, 흔들리는 저희 마음을 바로잡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천상 선물을 갈망하며 날로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민수기의 내용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여 광야로 나온 이후의 백성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무리에서 점차 불평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주님께서는 백성을 물어 죽이는 불 뱀을 보내셨고, 백성이 다시 살려 달라고 간청하자 구리로 뱀을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세우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뱀에게 물려도 살아났다는 말씀을 통해, 모세가 이동 진료소를 만든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이 어떠하든 더 중요한 것은 민수기 저자의 의도를 묵상해 보는 것입니다. 민수기 저자가 굳이 치료를 위한 막사나 천막을 세웠다고 하지 않고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고 표현했다면, 이는 모든 치유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섭리와 배려를 이스라엘 백성이 확인하였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땅히 치료를 받을 의술은 물론, 약이나 치료 기구도 없었을 광야의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로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의료 기술이 해낼 수 없는, 하느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안에 있는 기적과 은총의 체험이었을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만병을 다스리시는 의사이시며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리로 된 뱀을 바라보면서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였듯이, 오늘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하느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 내속에.. [정직한 마음 창조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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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5주간 화요일(3/27)


      말씀의 초대
      모세의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이 구원을 얻은 것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사람의 아들을 믿는 사람만이 구원받을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도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화해의 이 예물을 봉헌하오니, 저희 죄를 자비로이 용서하시고, 흔들리는 저희 마음을 바로잡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천상 선물을 갈망하며 날로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민수기의 내용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여 광야로 나온 이후의 백성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무리에서 점차 불평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주님께서는 백성을 물어 죽이는 불 뱀을 보내셨고, 백성이 다시 살려 달라고 간청하자 구리로 뱀을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세우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뱀에게 물려도 살아났다는 말씀을 통해, 모세가 이동 진료소를 만든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이 어떠하든 더 중요한 것은 민수기 저자의 의도를 묵상해 보는 것입니다. 민수기 저자가 굳이 치료를 위한 막사나 천막을 세웠다고 하지 않고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고 표현했다면, 이는 모든 치유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섭리와 배려를 이스라엘 백성이 확인하였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땅히 치료를 받을 의술은 물론, 약이나 치료 기구도 없었을 광야의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로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의료 기술이 해낼 수 없는, 하느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안에 있는 기적과 은총의 체험이었을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만병을 다스리시는 의사이시며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리로 된 뱀을 바라보면서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였듯이, 오늘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하느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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