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의 인원

출애굽의 인원

성경은 출애굽의 인원이 여자와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을 제외하고도 장정만도 60만 명이나 되었다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전장에서 포로가 되어 이집트에서 혹사당하고 있던 이국인들도 모세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하여 이집트를 탈출한 총 인원수는 가히 2백만 명에서 250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 기록되기 전 약 4백 년 동안 구전으로 이어져왔기 때문에, 이 탈출인원수가 부풀려졌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종살이하던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했다는 것입니다.

 

민수기에 보면 주님께서는 두 차례에 걸쳐 모세에게 각 지파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이십 세 이상의 남자들의 수를 세어두도록 분부하셨습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은 성막을 지키는 일을 해야 했기에 병역이 면제 되어 다른 지파와 함께 사열을 받지 않았습니다. 조사된 각 지파의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참조: 민수기1, 26)

1차 인구조사

2차 인구조사

르우벤

46,500

르우벤

43,730

시메온

59,300

시메온

22,200

가드

45,650

가드

40,500

유다

74,600

유다

76,500

이사카르

54,400

이사카르

64,300

즈불룬

57,400

즈불룬

60,500

에프라임

40,500

에프라임

32,500

므나쎄

32,200

므나쎄

52,700

벤야민

35,400

벤야민

45,600

62,700

64,400

아세르

41,500

아세르

53,400

납달리

53,400

납달리

45,400

합계

603,550

합계

601,730

 

 

 

 

레위

22,000

레위

23,000

 

민수기 120-46절은 1년 후의 총인원수를 각 지파마다 계산하고, 레위인을 제외하고 603,550명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열 두 지파마다 5만으로 대충 잡은 숫자이고, 이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다 참여하였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의 수는 상징적이며 실제 인원수는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이 정착 생활을 하고 있던 고센 땅은 200만 명이 넘는 대중과 가축 떼가 살기에는 비좁았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인원과 가축 떼가 하룻밤 사이에 갈대 바다를 건너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람세스 2세가 고작 2만 명으로 이집트 군인들을 소집했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당시의 역사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60만여 명이었는데 후대에 와서 이 수효가 군인들의 수로 잘못 기록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효 역시 너무 많다는 것이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고대 셈족의 문헌에 보면 수효를 과장하여 기록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성경의 기록도 그러한 현상 중의 하나라는 주장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기원전 10세기에 다윗 왕이 실시한 인구조사의 결과(130만명의 장정)를 성경 편찬자가 모세 시대의 통계로 착각하여 잘못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2사무 24,9).

또한 히브리어 글자나 로마 글자는 숫자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후손들의 총수라는 히브리어 글자를 수의 뜻으로 읽으면 603,550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제1차 인구조사의 남자 장정수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여기에 제시되는 숫자들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글자들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원래 군사적인 관점에서 가문이나 부족의 지파 또는 가족과 같은 집단을 가리킨 말이고, “무리를 뜻하였으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르우벤 지파에 속한 장정들의 수인 46,500은 히브리에서는 사십육 천, 그리고 오백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사십육 집단, 오백이라는 말이 됩니다. 곧 르우벤 지파에서 군대에 나갈 수 있는 소규모 집단들의 수가 마흔 여섯이고, 장정들의 총수가 오백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할 때에 이스라엘 전체에서 군인이 될 수 있는 장정들은 5,550 명이 됩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따져보아도 수긍할 만합니다. 그런데 그 히브리어 단어가 세월이 흐르면서 무리라는 뜻은 잊혀지고 이라는 뜻만 남게 되었다는 것이 학자들의 가설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이집트를 탈출한 사람들의 총수는 대략 1만 오천 명 내지 2만 명 정도였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진실은

하느님께서 강력한 파라오의 손에서 당신 백성을 구해내시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종살이에서 자유인이 되었고, 선택받은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탈출기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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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의 인원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출애굽의 인원

    성경은 출애굽의 인원이 여자와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을 제외하고도 장정만도 60만 명이나 되었다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전장에서 포로가 되어 이집트에서 혹사당하고 있던 이국인들도 모세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하여 이집트를 탈출한 총 인원수는 가히 2백만 명에서 250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 기록되기 전 약 4백 년 동안 구전으로 이어져왔기 때문에, 이 탈출인원수가 부풀려졌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종살이하던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했다는 것입니다.

     

    민수기에 보면 주님께서는 두 차례에 걸쳐 모세에게 각 지파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이십 세 이상의 남자들의 수를 세어두도록 분부하셨습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은 성막을 지키는 일을 해야 했기에 병역이 면제 되어 다른 지파와 함께 사열을 받지 않았습니다. 조사된 각 지파의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참조: 민수기1, 26)

    1차 인구조사

    2차 인구조사

    르우벤

    46,500

    르우벤

    43,730

    시메온

    59,300

    시메온

    22,200

    가드

    45,650

    가드

    40,500

    유다

    74,600

    유다

    76,500

    이사카르

    54,400

    이사카르

    64,300

    즈불룬

    57,400

    즈불룬

    60,500

    에프라임

    40,500

    에프라임

    32,500

    므나쎄

    32,200

    므나쎄

    52,700

    벤야민

    35,400

    벤야민

    45,600

    62,700

    64,400

    아세르

    41,500

    아세르

    53,400

    납달리

    53,400

    납달리

    45,400

    합계

    603,550

    합계

    601,730

     

     

     

     

    레위

    22,000

    레위

    23,000

     

    민수기 120-46절은 1년 후의 총인원수를 각 지파마다 계산하고, 레위인을 제외하고 603,550명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열 두 지파마다 5만으로 대충 잡은 숫자이고, 이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다 참여하였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의 수는 상징적이며 실제 인원수는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이 정착 생활을 하고 있던 고센 땅은 200만 명이 넘는 대중과 가축 떼가 살기에는 비좁았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인원과 가축 떼가 하룻밤 사이에 갈대 바다를 건너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람세스 2세가 고작 2만 명으로 이집트 군인들을 소집했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당시의 역사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60만여 명이었는데 후대에 와서 이 수효가 군인들의 수로 잘못 기록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효 역시 너무 많다는 것이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고대 셈족의 문헌에 보면 수효를 과장하여 기록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성경의 기록도 그러한 현상 중의 하나라는 주장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기원전 10세기에 다윗 왕이 실시한 인구조사의 결과(130만명의 장정)를 성경 편찬자가 모세 시대의 통계로 착각하여 잘못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2사무 24,9).

    또한 히브리어 글자나 로마 글자는 숫자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후손들의 총수라는 히브리어 글자를 수의 뜻으로 읽으면 603,550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제1차 인구조사의 남자 장정수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여기에 제시되는 숫자들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글자들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원래 군사적인 관점에서 가문이나 부족의 지파 또는 가족과 같은 집단을 가리킨 말이고, “무리를 뜻하였으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르우벤 지파에 속한 장정들의 수인 46,500은 히브리에서는 사십육 천, 그리고 오백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사십육 집단, 오백이라는 말이 됩니다. 곧 르우벤 지파에서 군대에 나갈 수 있는 소규모 집단들의 수가 마흔 여섯이고, 장정들의 총수가 오백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할 때에 이스라엘 전체에서 군인이 될 수 있는 장정들은 5,550 명이 됩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따져보아도 수긍할 만합니다. 그런데 그 히브리어 단어가 세월이 흐르면서 무리라는 뜻은 잊혀지고 이라는 뜻만 남게 되었다는 것이 학자들의 가설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이집트를 탈출한 사람들의 총수는 대략 1만 오천 명 내지 2만 명 정도였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진실은

    하느님께서 강력한 파라오의 손에서 당신 백성을 구해내시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종살이에서 자유인이 되었고, 선택받은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탈출기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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