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부활 제7주간 월요일(5/21)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뒤에 가까이 닥친 당신의 수난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격려하신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여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 ◎ 알렐루야.
    복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9-33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깨끗한 제사로 저희 죄를 씻어 주시고, 저희 마음속에 천상 은총의 힘을 심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를 이 거룩한 신비의 은총으로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인간이 타고난 연약함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19세기 미국 개신교회에 찬송가와 신앙 간증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미 유명 인사가 되어 버린 그에게 신도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찬송가를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성탄절을 앞둔 어느 날 그는 ‘목자의 노래’라는 캐럴을 불렀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중에 갑자기 한 남자가 뛰어나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물었습니다. “당신은 남북 전쟁 당시 북군에 있지 않았나요?” 그는 깜짝 놀라면서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아시오?”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남자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시 성탄절 이브 때 저는 남군의 병사로 조심스럽게 북군 진지에 접근했습니다. 달이 어찌나 밝던지 대낮처럼 환했지요. 그때 북군 보초병 하나를 발견한 나는 순간적으로 그에게 총구를 겨누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데 갑자기 그 병사가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부른 바로 그 ‘목자의 노래’였습니다. 나는 당신의 그 찬송가 소리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2절을 부를 때쯤에 저는 당신을 더 이상 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때 ‘살아서 꼭 돌아오기를 매일같이 기도하겠다.’고 하신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동시에 저 북군 병사의 어머니도 같은 기도를 바치고 있을 생각을 하니 도저히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답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세상은 우리를 서로 갈라놓고 싸우게 하며 온갖 폭력과 전쟁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과거의 적이 아니라 같은 신앙인으로 다시 새롭게 만난 이 두 사람처럼, 주님께서는 세상의 악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참된 만남을 주선해 주십니다. 참으로 주님에 대한 믿음만이 세상을 이길 가장 강력하고도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나 주의 믿음 갖고 - 인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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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7주간 월요일(5/21)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뒤에 가까이 닥친 당신의 수난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격려하신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여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 ◎ 알렐루야.
      복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9-33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깨끗한 제사로 저희 죄를 씻어 주시고, 저희 마음속에 천상 은총의 힘을 심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를 이 거룩한 신비의 은총으로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인간이 타고난 연약함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19세기 미국 개신교회에 찬송가와 신앙 간증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미 유명 인사가 되어 버린 그에게 신도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찬송가를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성탄절을 앞둔 어느 날 그는 ‘목자의 노래’라는 캐럴을 불렀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중에 갑자기 한 남자가 뛰어나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물었습니다. “당신은 남북 전쟁 당시 북군에 있지 않았나요?” 그는 깜짝 놀라면서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아시오?”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남자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시 성탄절 이브 때 저는 남군의 병사로 조심스럽게 북군 진지에 접근했습니다. 달이 어찌나 밝던지 대낮처럼 환했지요. 그때 북군 보초병 하나를 발견한 나는 순간적으로 그에게 총구를 겨누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데 갑자기 그 병사가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부른 바로 그 ‘목자의 노래’였습니다. 나는 당신의 그 찬송가 소리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2절을 부를 때쯤에 저는 당신을 더 이상 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때 ‘살아서 꼭 돌아오기를 매일같이 기도하겠다.’고 하신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동시에 저 북군 병사의 어머니도 같은 기도를 바치고 있을 생각을 하니 도저히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답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세상은 우리를 서로 갈라놓고 싸우게 하며 온갖 폭력과 전쟁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과거의 적이 아니라 같은 신앙인으로 다시 새롭게 만난 이 두 사람처럼, 주님께서는 세상의 악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참된 만남을 주선해 주십니다. 참으로 주님에 대한 믿음만이 세상을 이길 가장 강력하고도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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