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칠고(七苦) 축일’이라고 했던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은 예수님과 함께하시면서
겪으신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이다.
마리아의 종 수도회에서 시작된 이 기념일은,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실 때
함께 아파하신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는 날이다.
아들이 고통으로 괴로워할 때 그 아픔은
어머니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다.
말씀의 초대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계신다.
아들의 죽음 곁에 계신 것이다. 무슨 말이 제대로 들리겠는가?
예수님께서는 비통에 잠긴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하신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 님, 복되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죽음 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5-27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성모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고통의 성모 마리아를
기리며 바치는 예물과 기도를 기꺼이 받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여라.
그러면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도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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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9/15)
‘마리아 칠고(七苦) 축일’이라고 했던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은 예수님과 함께하시면서 겪으신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이다. 마리아의 종 수도회에서 시작된 이 기념일은,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실 때 함께 아파하신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는 날이다. 아들이 고통으로 괴로워할 때 그 아픔은 어머니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다.
말씀의 초대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계신다. 아들의 죽음 곁에 계신 것이다. 무슨 말이 제대로 들리겠는가? 예수님께서는 비통에 잠긴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하신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 님, 복되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죽음 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5-27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성모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고통의 성모 마리아를 기리며 바치는 예물과 기도를 기꺼이 받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여라. 그러면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도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되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영원한 구원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청하오니, 성모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하셨음을 기념하는 저희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죽어 가는 자녀를 살릴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설령 자신의 목숨을 대신한다 하더라도 기꺼이 나설 것입니다. 이처럼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비할 데가 없이 강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지켜보셨습니다. 만감이 교차되는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이분이 누구이시던가! 천사의 발현으로 당신이 잉태한 사실을 알게 된 이분은 위대한 구세주가 될 분이 아니던가! 소년 시절의 추억과 청년 시절의 체험이 성모님의 가슴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결실도 이루지 못하신 채 죽음의 길로 나아가시다니…….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고뇌 속에서도 예수님과 끝까지 함께하셨습니다. 어머니로서 신앙인으로서 십자가를 함께 지셨던 것입니다. 성모님의 고통은 육체적 아픔만이 아니었습니다. 믿고 사랑했던 예수님에 대한 고뇌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셨습니다. 성모님의 위대한 모습입니다.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
“엄마! 저 보연이예요”
그래 별일 없지? 공부는 열심히 하는지 궁금하네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먹는 만큼만 하면 좋겠는데
가치관에 혼란이 올지 모르니까
“엄마는 너를 믿는다”
예! 알았어요 저는 잘 지내요
참! 엄마 다리아프신 것은 어떠신지 궁궁해서요
제가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보냈어요
엄마 약 잡수시고 바르는 약도 열심히 바르세요
알았다
건강하고 잘 지내라 안녕
어머니!
오늘 딸아이가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요즈음 쬐끔 아팠거든요
약을 보냈다는 딸아이의 전화 한통화로 아팠던 몸이 금새
건강해 진 것같았습니다
어머니!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아픔을 조금은 알 것같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외 아드님을 떠나 보내신 당신의 고통을….
저는 아이들이 무탈하게 잘 지내는데도 염려가 되는데….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염려되고 걱정이 되는데
전화 한통으로 마음이 울적했다 행복했다 하는데
고통의 성모마리아 기념일 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아픔
당신의 고통
당신의 외로움을..
조금은 알 것같습니다
저도 자식들을 낳아 기르면서 공부한다고 떠나 있는 딸아이를 생각하며
당신의 고통과 외 아드님을 생각하는 당신의 애틋한 마음을 조금은 알 것같습니다
어머니!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동정마리아님 복되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죽음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복음환호송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당신의 고통 당신의 아품
당신의 희생 당신의 어지심
당신의 사랑을
본 받아 저도 당신을 닮아 보려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깨달으며
자녀들에게 저의 욕심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봐 주며
묵묵히 지켜보겠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당신의 아드님을 묵묵히 바라보신 당신을
생각하며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멘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