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아들과 맏배의 봉헌

맏아들과 맏배의 봉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고, 하느님의 사람은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첫 아들은 주님에 의해 축성되고, 속세를 떠나서 사제로서 오로지 하느님을 섬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맏아들, 곧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첫아들은 모두 나에게 봉헌하여라.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맏배도 나의 것이다.”(탈출13,2)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느님께서는 사제직을 레위인들에게 한정시켰습니다. 하느님께서 첫아들에 대하여 가지고 계신 권리를 기억하도록 하려고 첫 아들은 성전에 봉헌하게 하셨고, 5세겔의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속량하도록 명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또 사제들의 몫을 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아론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육체를 지닌 온갖 것들 가운데에서, 모태를 처음으로 열고 나와 주님에게 바쳐지는 것도 모두 너의 것이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맏아들은 대속해야 한다. 부정한 짐승의 맏배도 대속해야 한다. 한 달 된 것부터 대속하는데, 그 값은 스무 게라를 한 세켈로 하는 성소 세켈에 따라 은 다섯 세켈로 정하여라. 그러나 소의 맏배나 양의 맏배나 염소의 맏배는 대속하지 못한다. 그것들은 거룩한 것이다.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굳기름은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로 불에 살라 바쳐야 한다.(민수기18,15-17)

 

주님께서는 약속에 땅에 들어가면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수컷은 모든 것은 주님께 바쳐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귀의 첫 새끼는 양으로 대속해야 하고, 대속하지 않으려면 그 목을 꺾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뒷날, “너희 아들이 왜 그렇게 하십니까?’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곧 종살이하던 집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셨다. 그때 파라오가 우리를 내보내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렸으므로, 주님께서 사람의 맏아들부터 짐승의 맏배까지 이집트 땅에서 처음 난 것을 모조리 죽이셨다. 그래서 나는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수컷을 모두 주님께 바친다. 그러나 아들들 가운데에서 맏아들은 모두 대속하는 것이다.”(탈출13,14-15)

 

모세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축제의 규정들과 맏배의 봉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너희는 너희 손에 감은 표징과 너희 이마에 붙인 기념의 표지로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되뇔 수 있게 하여라.”(탈출13,9)

손과 이마에 표시를 붙인다면 그것은 반드시 의식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에 감고 이마에 붙여서 주님의 가르침을 되뇌게 되면 하느님께서 베푸셨던 은총을 마음에 새길 수 있고, 하느님의 구원에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이끌어 내셨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묵주반지를 끼고 다니며 기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것은 시간이 지난 후 유대인들은 신명기 68, 1118절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고, 탈출기 131-10절과 11-16절 및 신명기 64-9절과 1113-21절의 네 구절을 써서 가죽 함에 넣어 가죽 끈으로 왼팔과 이마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작은 상자의 끝의 폭을 넓혀 신심을 과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이렇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마태오 23,5)

 

성경을 가지고 다니며 읽지는 않고 차의 뒷좌석이나 가방에 넣고만 다닌다면 하느님의 말씀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묵주반지를 끼고 있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그것은 결코 기도의 도구가 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구원과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깨어 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할 수 있고, 그래야 그 신비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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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아들과 맏배의 봉헌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맏아들과 맏배의 봉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고, 하느님의 사람은 하느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첫 아들은 주님에 의해 축성되고, 속세를 떠나서 사제로서 오로지 하느님을 섬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맏아들, 곧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첫아들은 모두 나에게 봉헌하여라.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맏배도 나의 것이다.”(탈출13,2)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느님께서는 사제직을 레위인들에게 한정시켰습니다. 하느님께서 첫아들에 대하여 가지고 계신 권리를 기억하도록 하려고 첫 아들은 성전에 봉헌하게 하셨고, 5세겔의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속량하도록 명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또 사제들의 몫을 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아론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육체를 지닌 온갖 것들 가운데에서, 모태를 처음으로 열고 나와 주님에게 바쳐지는 것도 모두 너의 것이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맏아들은 대속해야 한다. 부정한 짐승의 맏배도 대속해야 한다. 한 달 된 것부터 대속하는데, 그 값은 스무 게라를 한 세켈로 하는 성소 세켈에 따라 은 다섯 세켈로 정하여라. 그러나 소의 맏배나 양의 맏배나 염소의 맏배는 대속하지 못한다. 그것들은 거룩한 것이다.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굳기름은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로 불에 살라 바쳐야 한다.(민수기18,15-17)

     

    주님께서는 약속에 땅에 들어가면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수컷은 모든 것은 주님께 바쳐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귀의 첫 새끼는 양으로 대속해야 하고, 대속하지 않으려면 그 목을 꺾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뒷날, “너희 아들이 왜 그렇게 하십니까?’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곧 종살이하던 집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셨다. 그때 파라오가 우리를 내보내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렸으므로, 주님께서 사람의 맏아들부터 짐승의 맏배까지 이집트 땅에서 처음 난 것을 모조리 죽이셨다. 그래서 나는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수컷을 모두 주님께 바친다. 그러나 아들들 가운데에서 맏아들은 모두 대속하는 것이다.”(탈출13,14-15)

     

    모세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축제의 규정들과 맏배의 봉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너희는 너희 손에 감은 표징과 너희 이마에 붙인 기념의 표지로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되뇔 수 있게 하여라.”(탈출13,9)

    손과 이마에 표시를 붙인다면 그것은 반드시 의식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에 감고 이마에 붙여서 주님의 가르침을 되뇌게 되면 하느님께서 베푸셨던 은총을 마음에 새길 수 있고, 하느님의 구원에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이끌어 내셨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묵주반지를 끼고 다니며 기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것은 시간이 지난 후 유대인들은 신명기 68, 1118절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고, 탈출기 131-10절과 11-16절 및 신명기 64-9절과 1113-21절의 네 구절을 써서 가죽 함에 넣어 가죽 끈으로 왼팔과 이마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작은 상자의 끝의 폭을 넓혀 신심을 과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이렇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마태오 23,5)

     

    성경을 가지고 다니며 읽지는 않고 차의 뒷좌석이나 가방에 넣고만 다닌다면 하느님의 말씀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묵주반지를 끼고 있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그것은 결코 기도의 도구가 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구원과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깨어 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할 수 있고, 그래야 그 신비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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