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예수님께서 고기잡이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밤새도록 한 마리도 못잡았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릅니다.
전문가들인데도 불구하고………
저같으면 따르지 않았을지도….ㅎㅎ
말씀대로 하자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얼마나 기뻤을까요.
밤새 고생했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잡은 고기를 두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믿음의 겸손을 고백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라고….
그러자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저라면 과연 그리할 수 있을까요?
제 모든 것을 버리고 아버지를 따를 수 있을까요?
그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온 삶의 모든 헌 그물을 버리고 새로운 그물을 짜기 위해
아버지께로 올인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저임이 자세하게 보입니다.
모든 과거를 버리고 새로나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며 기쁨을 전하는 모습으로
하루하루 주어진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야 함인데 지금껏 그리하였는지요.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심에 이미 그들의 순박하고 성실한 모습을 아셨기에
함께 길을 가자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전 어떤 모습으로 아버지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지요.
때와 장소에 다른 대답을 하면서 늘 세상의 끈을 놓지 못하고 세상의 그물을 꿰메며
언제든 던질 자세로 눈을 부릅뜨고 있는 저는 아닌지요.
제가 지금 아버지를 따르고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보지만
저의 모든 것을 던지고 향했는지 되돌아 봅니다.
사도의 자세로 사람낚는 어부가 되어
새 그물을 지고 가는 그런 저였는지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믿음으로 그물을 짜서 많은 이들을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그런 그물을 던지려는 순명의 고개를 숙이며 살아온 저였는지 생각해 보지만
제 마음을 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열정도 정성도 마음도 너무나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부모와 형제들을 버리는게 아니라
제 마음의 모든 집착과 허영과 불신과 게으름들을 버림으로 저를 비우고
아버지의 대한 믿음을 채워야 했는데 그리하지 못했음을 반성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고기잡이 기적을 보여주시며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러면서 베드로의 고백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라고..
사람낚는 어부!
진정 제게도 그러한 작은 사도로서의 임무가 주어졌을 것인데
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돌이켜 보게 하시는 말씀이 되어
가슴에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껏 아버지께 믿음을 고백하면서
변화에 따른 삶의 기준이 달라져 있었는지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버지를 따랐는지 반성해 봅니다.
제게 있는 모든 욕심과 탐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모습으로
아버지의 부르심에 응답할 자세를 갖추고 있었어야 했는데
그리하지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아버지!
버림에 채움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어 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비워진 저를 채우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에 저를 묻고 변화된 삶으로 아버지께 응답하며
성실한 모습으로 오늘에 충실하는 저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구원으로 많은 이들을 인도하는 지혜로운 저가 되게 하시어
아버지를 따르게 하소서.
아멘.

아멘.
전 어떤 모습으로 아버지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지요. 때와 장소에 다른 대답을 하면서 늘 세상의 끈을 놓지 못하고 세상의 그물을 꿰메며 언제든 던질 자세로 눈을 부릅뜨고 있는 저는 아닌지요…….
샘지기님의 의로운 성찰의 고백은 저의 가슴에 남습니다.
직장에서 손씻는 세정제를 사용하라 하여 눈에 보이면 손을 씻습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감기와 같은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으려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픽! 웃습니다. 샘지기님 묵상처럼 세상 살이에서의 끈 을 놓지 못하는 욕심 때문에 부가적인 것을 하나 봅니다. 바보입니다.
제 마음의 모든 집착과 허영과 불신과 게으름들을 버림으로 저를 비우고 아버지의 대한 믿음을 채워야 했는데 그리하지 못했음을 반성해 봅니다. 하신 샘지기님의 고백은 사람으로서의 진솔된 고백임을 잘 알기에 저의 고백이길 살짝 담아봅니다. 너무 이기적이죠&^&
샘지기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
《Re》아리랑 님 ,
어둔 밤 밝은 달이 한아름 여유로움을 주듯
저의 작은 마음도 누군가에게 여유로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리랑님처럼이요.
잔잔한 물결처럼 늘 있어야 하는 곳에 머무는 그런 모습에 여유로움을 느낍니다.
그 여유로움속에 작은 평화가 있지요.
좋은 밤 되세요.